포의조사 Fishing Essay / 제40회 / 격조 있는 낚시... 격조 없는 낚시... / 통영 내초도(포인트 이름 모름) / 참돔, 돌돔 등
날짜 : 2018년 11월 23일(금요일)
물때 : 8물
장소 : 경상남도 통영시 내초도(포인트 이름 모름)
날씨는 차가운데... 바다는 아직 여름인지... 아니면... 수온이 떨어지면서... 표층에 놀던 잡어들이 바다권으로 내려 앉았는지... 알지는 못하지만.... 감성돔이 들어와 놀 자리에... 어린 참돔과 어린 돌돔이 놀고 있어... 낚시꾼은 당혹스러웠습니다.
또... 바다의 섭리를 따라야 하는... 낚시꾼은 무력하기만 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들도 낚시의 일부이니... 긍정하면서 또 하루의 갯바위 낚시를 즐겼습니다.
낚시 시간이 총6시간 정도여서... 짧았는데... 갯바위에 쓰레기가 많아 치우는데... 1시간을 허비했습니다.
쓰레기는 주우면 되지만... 말라붙은 밑밥은 아무리 물을 부어도... 저의 힘으로는... 감당이 불감당이었습니다.
갯바위 릴찌낚시는... 격조(格調) 있는 낚시입니다.
그런데... 그 격조(格調)라는 것도... 스스로 지켜나갈 때... 가능한 것입니다.
갯바위에 쓰레기를 버리고... 낚시 후 밑밥을 방치하는 것은... 스스로 품격과 인품을 포기한 것임을... 제발 갯바위에 서는 낚시꾼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격조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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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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