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석가탄신일 연휴에 무엇을 하나 고민하던중
팀오니가케 회원님들과 통영 노대방파제에서 갯핑겸 벵에돔 낚시 약속을 하고
토요일 오전부터 열심히 알바를 했지요......
알바라 함은 부산시장기 태권도품새대회 심판으로 위촉되어 공정한 심판을 봤네요(진심)
경기가 너무 늦게 마쳐서 오후6시쯤 집에 귀가를 했네요
언능 샤워를 하고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고 지인과 합류를 위해 7시에 집을 나섭니다.
지인과 합류후 통영으로 가는도중에 부산 경제자유구역청에서 지인2명을 더 모시고
저의 애마로 통영으로 달립니다.
통영 신신낚시점에서 지인분들 밑밥도 준비하구요
저는 오는길에 가락 신신낚시점에서 미리 준비를 마치고 쇼핑중입니다.
햄요 여기보이소~~~~찰칵!
잠시후 니도여기보이소~~~~~찰칵!
밑밥및 필요물품준비하고 풍화리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11시출발배인데 천천히 온다고 왔는데도 10시에 가이드뚱 낚시점에 도착을 했네요
명부작성하고 선착장에 짐옮기고 노가리 풀고 있었네요
11시에 출발~~~~~
먼저간 일행들도 짐이 엄청나다고하드만 우리짐 보고도 엄청나다고 하네요 ㅎㅎ
노대방파제 도착을 하니 일행들은 한분만 남아서 저희를 반겨주고 계시고
나머지분들은 맛난 수육묵고 텐트속에서 코골면서 주무시네요 ㅠㅠ
언능 뽈락루어 채비를 해봅니다.
멀티낚시대로 뽈락루어채비를 해봅니다.
일반 뽈락루어전용대보다는 조금 무딘감은 있지만
잠시후 요렇게 후킹되어 뽈락이 올라 오네요
같이 출발한 형님에게도 루어에 사용하는 가지채비를 드렸더니
민장대로 쌍걸이를 하셨네요
좋아라 하시네요 ㅎㅎ
그뒤로 한시간 가량 뽈락을 괴롭히니 배가 고파지네요 ㅎㅎ
뭐있나요? 먹어야죠 ㅎㅎ
형님이 준비해오신 동두천 부대찌게......
마나님이 준비해주신 볶음밥과 김치로 4홉드리 좋은날 2병을 각각 한병씩 똑했네요 ㅎㅎ
알딸딸하니 좋은 기분으로 날이새도록 뽈락을 엄청나게 괴롭혔네요
날이새고 열심히 채비해서리 벵에돔 낚시를 해봅니다.
일행들도 언제 일어났는지 채비중이네요
처음하는 벵에돔낚시라 어렵네요 ㅠㅠ
좀더 열심히 배워봐야겠네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아침식사하입시더~~~~~~
닭백숙으로 아침을 땡깁니다. 허나 죽은 너무타서 패스~~~~ㅠㅠ
부대찌게 2인분 남은것에다 라면사리 투하해서 아침을 마무리 합니다.
아침을 먹고 열심히 벵수니를 쪼았으나 그닥 소식이 없네요
자리돔 100만대군들만 왔다갔다 하네요 ㅎㅎ
12시가량 일행들 갯바위로 포인트 이동.......
형님과 저는 남아서 열심히 쪼았으나
니뿡이다~~~~~
일찌감치 짐정리후 마지막 몇번의 캐스팅
또 니뿡이다~~~
짐정리후 쉬려고 하니 집나간 형님두분이 돌아오시네요
그늘도 없고 물도 없고 괴기도 없고 아~~~~죽겠데 하믄서요 ㅎㅎ
요사진을 마지막으로 바로 기절을 했네요
뽈락괴롭힌다고 잠을 않잤더니 ㅎㅎ
자고 있는데 갑자기 일어나라고 하네요
뭐지? 선장이 약속을 어기고 또 우리먼저 태우러 왔다네요 ㅠㅠ
비몽사몽 열심히 짐챙겨 싣고 철수합니다.
저녁7시가 넘어 항에도착 간단한 커피와 삶은계란으로 허기를 채우고
통영서호시장으로 이동합니다.
생선구이집에서 일행들과 저녁식사를 끝으로 각자의 보금자리로 출발했네요
처음해보는 벵에돔 낚시였는데요
진짜진짜 재미 없어요 ㅠㅠ
그러나 좋은분들과 좋은시간 보낸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겠네요 ㅎㅎ
요넘은 밤새 괴롭힌 뽈락들입니다. 45리터 바캉에 절반정도 채웠네요 ㅎㅎ
ps 아피스 멀티낚시세트는 고객평가단에 뽑혀 무료로 지급받아 포스팅을 한겁니다.
문제가 될시 자삭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