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출항 배를 타기위해 6시반쯤 출발해서 진주 통영간 고속도로에 있는 공용휴계소에 들려 이른 아침을 해결하고 다시 통영 삼덕항으로 출발~~~
한대의 차로 세사람이 움직이려 다보니 장비가 차안 가득 입니다.
거기다 대구서 내려오는 황일회원님과 FTV 겟핑팀 두분의 성게미끼(태풍과 기상악화로 성게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습니다)까지 구해 23kg 9박스의 성게까지 실었으니 뒤에 타신 강사장님은 살짝 불편해 보입니다~
무사히 통영항 도착~ 우리가 타고갈 나드리호 입니다.
삼덕항에 도착해 보니 내항은 바다상황이 좋아 보입니다.
우리 밴드회원 대구 황일77님과의 한컷
같이 동출하신 겟핑팀과 회원님들과의 한컷~~
그런데 우리 강사장님은 어디가셨나~~~^^
아마도 멀미약 드시고 선실에서 자고 계셔서 사진으로는
같이 하지 못했습니다.
출항~~ 태풍이 소멸된지 하루 지났는데.. 조금은 걱정되지만 아직은 내항이라 바다 상황이 좋아 보입니다.
역시나 내항을 조금 벗어나자 상황이 그렇게 좋지가 않습니다. 약간의 높은 파도 그기다 해무까지 심했습니다.
포인트 도착 민장대를 펼쳐 놓고 세사람이 같은 자리에서 1박 2일 비박 낚시라 시간적 여유는 많으니 천천히 준비해봅니다.
오전에 낚시 자리에서 비박 자리로 포인트 이동 후 저녁 식사 중 입니다.배에서 사진 찍을땐 보이지이지 않던 강사장님 맛있게도 드십니다. 주물럭 본인이 협찬한 기라꼬 너무 많이 드시더라구요~~~
세사람이 비박하기가 힘든 포인트라 조금은 밤 시간이 걱정됩니다.
회~ 이까이꺼 대충~~~^^
이놈 맑은탕이 죽여주는데 여건이 허락치 못해 아쉽습니다.
저녁 만찬으로 45되는 돌돔 한마리 눕였습니다~~~~
회 한점에 쇠주 한잔~~~~~~캬~
죽여 줍니다. 그러나 안전을 위해 두잔씩으로 잔고르기 한후... 밤새 해무로 인한 습기와의 전쟁이였고 두분은 1인용 텐트를 칠수없어 덥고 자는 상황이 였으니 오죽 했겠습니까.
세 동강난 강사장님 6칸대~ㅠㅠ
대를 뿌렀떠리고 재도전해 잡으신 54cm 자신의 기록어를 들고 뿌러진 대 견적은 잊으신 듯...다시 환한 미소를 짖는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행님 아시죠 만약 쏠로 출조시 6짜는 걸면 안됩니다~~~ 거는 순간 바로 수상 스키 탈지 모릅니다~~~ㅋㅋㅋ
행님 사랑합니다. 언제나 오늘 처럼 변함없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 하기를 바래봅니다
우리 현찬형~~~ 배려와 양보의 아이콘~~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큰 대물 하시길~~
고군분투 끝에 조황은 대박수준은 아니였지만
아주 좋았습니다.
어제 현지에서 중간중간 글 올렸던것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사장님 파이팅 중 6칸 민장대 뿌러지고 또 대박 입질 받아서 목줄 터지고 날리 부르스를 쳤습니다.
저 또한 큰 녀석 받아 파이팅 중 한번은 설걸려 벗어지고
한번은 원줄이 쓸려 아쉽게도 방생~~~ 내가 우째 이런일이~~~~^^
낚시 출조후의 뒷풀이~~~~
여러 분들과 회 한점과 소주 한잔으로 즐겁고 아름다운 행복을 나누니 좋았고 아무 탈없이 조행을 마무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긴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행복 출조에 도움주신 삼덕항 나드리호 선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이 올라가지 않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