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9 통영방파제 대물 붕장어 석축근투낚시 84cm 총조과3.5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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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9 통영방파제 대물 붕장어 석축근투낚시 84cm 총조과3.5kg

1 깜한콩누로 3 4,018 2019.08.10 13:13
안녕하세요 조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약간 개인 낚시일기처럼 작성해서 반말이 불편할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드리며 글 올려봅니다

낚시시작 2019.8.9 오후 7시~2019.8.10 오전2시(새벽)
물때 1~2물 한조금
만조 16:41(오후 4시 41)
간조 22:35(오후 10시 35)
수온 24.7℃ ~ 26.4℃
물빠질때까진 차갑다가 들물받치니 오후 늦게나마 수온이 조금 상승한듯함
바다상황 바람없고 모기없고 바다도 너울없이 장판이고 물도 안감

사용 장비
낚시대:북서풍 돌돔대10호/nft보론 석조/삼우빅캐치 스페셜석조
릴:다이와 토너먼트5000/토너먼트6000/펜 스핀피셔8500
원줄: 합사 12호/합사10호 
기둥줄: 해성 엔터프라이즈30호(모노필라멘트) 60cm~80cm 채비마다 다름
목줄:16호 30cm정도
바늘: 지누11호
채비는:구멍봉돌 외바늘 채비
미끼는 지세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전갱이 14마리(3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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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였나 약속이 잡혀서 구경하러 오신다고 하여 손님 2분께서 먼 통영까지 오셨다




낚시 시작하기전 미리 도착하여 전갱이(메가리)미끼 손질 다 하고

총 14마리로 가격은3900원주고 일행분이 저렴하게 구입해주셨다

모르고 포뜨다가 반마리는 바다에 던짐 

그렇게 손질이 끝나고 치킨 먹방

해질때 7시~8시30분정도까진 낚시대 3대 전부 반응이 온다

예민한 라인.... 그래도 어느정도 본신까지 이어지는 라인

2마리 놓치고 긴장감에 낚시시작




첨엔 초입부에서 조금 더 가서 시작했는데

시원한 입질에 챔질!!

힘쓰는건 장어가 맞는데...윽윽 거리며 결국엔 팅하고 서버리는 초릿대

대물 락피쉬인지 아가미가 통쨰로 바늘에 걸려왔다

듣기론 락피쉬과(자바리)같은 놈들은 아가미 벌려서 가시로 버틴다고 들었다

얼마나 살고 싶었는지... 내 고기는 아닌가보다 하고 아쉬움 없이 낚시대 재편성




5분가냥 지났을까 까닥까닥 하는 초릿대

30m정도 떨어져 있었는데 우사인볼트마냥 겁나 뛰었다 그냥,,

예신후 본신 대기중!!

낚시대가 훅 내려앉는다

오매,, 어디가노 어디가노!!! 찍찍하며 뽑아 올리다가 중간에 2~3번 걸리더니 더 올라온다

내 고기로 만들수 있을까 하며 뇌리를 스치는 순간이다,,

그렇게 박히고 말았다

아쉬움에 10분가량 텐션 줘놓고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저 멀리 초릿대가 춤을 추지 않는가!!

일행분에게 초릿대!!! 초릿대!!하며 소리쳐 봤지만 핸드폰때문에 잘 들리시지 않았나 보다

춤추다가 서버리는 초릿대!!!

기대감이 큰놈이였는데 아쉽다 자리를 떠나는게 아니였는데




그렇게 1시간30분이 지나고 여 라인은 입질도 뜸하고 예민해짐을 느낀다

그렇게 약 20미터정도 더 들어가서 중간에서 낚시대 재편성

공략하는곳에 30분가량 엄청난 밑걸림에 사투를 벌이며 고생하는 찰나

옆 돌돔대들에게 입질이 온다 바싹 긴장

예신에 낚시대에 손을 얹어놓고 있다가 나도 모르고 채버렸다

역시나 빈바늘ㅡ.ㅡ




그렇게 물도 마시고 음료수도 마시고 있는데 저 멀리서 다시 꿈벅꿈벅 하지 않는가,,

다시 달려갔다 미친듯이 말이다...

그렇게 2마리를 잡고,,총 4마리가 되었다

기분이 좋아져서 니꺼 내꺼 할거없이 바닥에 버려진 낚싯줄과 쓰레기들을 주웠다

혼잣말은 여기까지하고 이젠 본격적인 조황알림으로 넘어간다...



초반에 버티는 힘이 엄청나서 낚시대 잡고 뒤로 달리다가 찍찍하며 올라오다가 박힌다

그때 잠시 영상 찍었다 

다른 낚시대랑 위치가 달라 보이듯이 텐션 엄청 잡아놓은 상태에서

2분가량 기다리니 장어가 다시 움찔 거린다

긴장감을 갖춘 상태에서 낚시대를 허벅지에 대놓고 파고들어갈떄 챔질!!

엄청난 버티기에 악소리가 나온다 

앞쪽으로 가면서 릴링을 했는데 발을 헛디덨는지

혼자 벽밟고 자빠진다 일어스기도 뻘쭘하고 그냥 누웠다...

대물을 잡는 과정이라고 정신승리 하면서 말이다

그렇게 고군분투하며 앞까지 띄워놓은 상태

"작은데 이거라고" 외치는 순간

막판 스터트라고 석축에서 부시리마냥 쨰기 시작한다 ㄷㄷ

그러더만 석축에 다시 들어가서 버티기!!

장어는 엄청난 낚싯줄을 감고 올라오며 그렇게 사건의 내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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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cm 1.3kg

75cm 910g

73cm 820g

5~6자 2마리해서 500g

총 조과 3.5kg 마릿수는 5마리다

오늘의 장원 84cm? 84.5? 기록고기는 아니라 의미는 없지만 재본다

무게는 1.295kg 반올림 하여 1.3kg나온다

고기 잡은건 전부 다 나눠드렸고 난 0마리 챙겨왔다




요건 못잡은애들 보너스 영상..

챔질하자 마자 엄청난 밑걸림 동반 그 와중에 장어는 찍찍하며 뽑히다가 엄청난 저항으로 

석축에 박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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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1 앉은곳이포인트 19-08-11 17:48 0  
장어가 꼬리감으면 안된다더군요 저도 저런놈들 뽑아보았는데 정말 대단했습니다
59 폭주기관차 19-08-21 11:37 0  
사이즈가 후덜덜합니다. 맛나겟습니다.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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