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축하드립니다.
두분이 동출하셔서 대박하셧습니다.
아마 저라도 집에안가고 싶었을듯합니다.
과연 년중 저렇게다녀도 저렇게 마릿수를
만날수 있을까요?
멀리 움직이신 보람이있네요.
거듭 축하드립니다.
- 12월 28일(일)
- 인낚 현재접속자 4,736명 (338)
- 공지사항
- 인낚도서관
- 점주선장전용 공지사항
여수 화태도일대 내만에서 마릿수 감성돔을 만나다!
뱀모기
8
4,665
2019.11.22 16:34
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찬 바람이 부니 이제 감성돔이 먼저 생각이 나는 계절이 다가왔습니다. 언제 낚시를 가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고 있을 때...
반가운 전화한통이 울립니다.
일에 치여 오랜만에 시간이 난다고 현재군이 연락이 오네요.
어디갈까?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또 오르는 곳 여수! 오랜만에 용균이 형님도 볼겸 여수로 가기로 결정했네요.
여수는 용균이 형님이 제2의 터를 잡고 있는 곳이랍니다.
기왕 가는거 전날에 출발해서 저녁도 먹고 소주도 한잔 하려고 부산에서 6시에 출발을 했습니다.
여수에서 피싱스페이스낚시점을 운영하고 계셔서 구경도 하고 필요한 것도 보충하구요.
맛있는 굴구이집으로 가서 정말 맛나게 먹었답니다. 완전 최고였답니다.
낼 새벽 출조라 숙소에 잠시 들어가 잠시나마 눈 조금 붙이고 새벽녁 화태도로 출발.
오늘은 내만 감성돔 낚시를 할 예정이랍니다.
여수 시내에서 화태도까지 들어가는 길이 험합니다.
40-50분 정도 더 들어가야 한답니다.
선착장에서 배타고는 10분 남짓 들어갔네요.
기온이 상당히 많이 떨어졌음을 느낍니다.
해가 올라오기 전까지는 바람도 부니 엄청나게 춥습니다.
이렇게 기온이 떨어졌었나? 싶을 정도네요.
급하게 나온다고 후레쉬도 안챙겨온 전 그냥 편하게 해가 올라 오길 기다립니다.
용균이형과 현재는 이제 낚시 준비를 하네요.
가이드 해주신 지인분이 장타에 수심이 대략 4-6m 정도 노리면 된다고 하셔서 채비를 일단 편하게 전유동 낚시로 시작해 봅니다.
쯔리겐에서 새로 출시한 콰트로 B.
목줄은 1.5호 바늘은 감성돔바늘 3호.
캐스팅하고 원줄만 잡아 주고 낚시를 해 봅니다.
밑밥이 어느 정도 들어가니 시원하게 땡겨가는 입질들이 들어옵니다.
잡어라고 올라오는 것들이 다 고급 어종들입니다.
사이즈 좋은 볼락 농어 돌돔.
섬과 섬 사이 고기가 다니는 길목입니다.
많은 분들이 감성돔 낚시를 하고 계신데요. 멀리서 봐도 한마리씩 올리는 것이 분명 저희 한테도 입질이 들어 올 것 같았습니다.
그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구요.
금방 시원하게 들어가는 입질을 받아 냅니다.
오래만에 느껴 보는 감성돔 손맛.
역시 좋습니다.
이맛에 추운 겨울이 춥지 않지요 ~~~
첫 감성돔이 올라왔습니다.
여기 감성돔은 이동하는 감성돔이라 정말 다양한 사이즈의 감성돔이 올라온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조류가 조금 멈추자 둘이서 정말 열심히 밑밥을 넣어 줍니다.
고기 들어왔을 때 입질 받아야지요.
현재야 밑밥 많이 넣어줘 ~~~
입질 좀 받게 ~~~ 현재의 기운을 좀 받아서 으쌰 ~~ 또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힘도 좋고 ^^ 역시 감성돔 손맛은 최고입니다.
이번은 준수한 사이즈입니다.
예전에 던지면 그렇게 안 물던 감시가 오늘은 던지면 뭅니다.
시원하게 쭉쭉.
여기 잡어는 까지메기입니다.
참 신기한 동네입니다.
현재도 금새 한마리 입질을 받아 냅니다.
몇 달만에 갯바위에 나와서 손맛 보니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이 이어지네요.
사이즈 준수하네요.
기분 좋은 현재.
오늘 감성돔 마릿수 예감해 봅니다.
용균이 형 멀이서 동생들 놀러 왔다고 없는 시간 잠시 같이 해 주시고 다시 일하러 가시는 형님.
항상 고맙습니다.
아싸 또 한마리 ^^
진짜 잼나는 곳이네요. 채비 정렬 되고 조금 있으면 찌에 반응이 옵니다.
스물 스물 잠기는 감성돔 특유의 매력.
저 한마리 현재 한마리.
고기 걸면 카메라 들고 사진도 찍어 주고 둘만의 추억을 쌓아가고 있답니다.
집에 가고 싶은 맘이 없습니다.
왜냐면 이렇게 재미나게 낚시를 할 수 있는 날이 얼마나 될까요?
물돌이까지 대물 한마리 바라보고 계속해서 물속의 감성돔을 향해 찌를 던집니다.
저의 왼쪽엔 "마이티조" 조명철프로님께서 방송촬영을 하고 계셨답니다.
언제나 멋진 동네 형 같은 느낌이라서 편하고 좋습니다.
물이 빨라서 저희가 쉬는 틈을 타 한마리 걸어서 파이팅 중이십니다.
제가 몰래 찍었지요 ^^ 항상 좋은 방송 잘 보고 있습니다. 응원합니다.
고기 놓고 이렇게 사진 찍어도 봅니다.
꼭 한번 남겨 보고 싶었거든요.
재미난 낚시 즐기고 온 듯 해서 행복했습니다.
감성돔낚시가 또 생각이 나는 금요일 저녁입니다.
다음 주 날씨가 좋으면 또 감성돔 사냥을 떠나 보겠습니다.
8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