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터지고 빠지고 옆에서 보는 사람이 안타까울 정도 였는데
멋지게 홈런 한방 날렸네요.
축하드립니다.
경철 아우님, 병건 아우님, 선웅 아우님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뱀모기입니다.
새해 첫 날 부터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지 않나? 싶을 정도 였네요.
핸드폰으로 본 기온이 -3도 체감온도 -10도.
정말 춥더라구요.
하지만 역전의 용사들은 그 추위 정도는 이겨 낼 수 있지요. 옷 단디 입고 바람 피해서 들어가면 충분히 견딜 수 있답니다.
사실 계획에 없던 출조라 급하게 장비챙겼네요. 바다에서 새해의 첫 일출을 맞이 하는 것 만큼 좋은 것도 없지요.
12시 새해를 맞이하는 종소리를 가족과 함께 듣고 잠시 쪽잠을 푹 잤더니 깨운하고 좋더군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6명의 전사들이 모여 통영 비진도 일출을 보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너무나도 깨끗한 하늘 그리고 바다.
낚시는 둘째 치고 2020년 새해의 기운을 받기 위해 다 하늘만 쳐다 보고 있습니다.
곡물위주의 밑밥베이스가 요즘 저의 패턴.
감성돔 한마리 물어봐라 하고 열심히 밑밥을 바다에 던져 넣어 줍니다.
이쪽은 아직 잡어가 많이 설치더군요.
크릴로 승부하기엔 너무 많은 잡어 입질들.
물속안은 작은 치어들도 많이 보이구요.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고등어 전갱이들 때문에 미끼 선택에 실수를 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절로 납니다.
겨울 낚시에 민물새우를 많이 쓰는데 ...
옥수수도 있지만 그래도 오늘은 크릴로만 계속해서 바닥층을 더듬어 봅니다.
고기 들어오면 그래도 어김없이 가져가 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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