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조일 : 2023-07-21/22
◈ 출조지 : 여수바다 개도권
◈ 출조인 : 3+2=5명
◈ 바다상황 : 12물 간장물~

여름엔 너무 더워서 출조를 잘 안하고.가까운곳
서해권 참돔을 다니는데 여수에 계신 영일형님 뵌지도
오래 되었고~동생들이랑 쉬엄쉬엄 나서 봤습니다.

여수에 숙소를 잡아두고 대한민국
남자들의 국민게임 한판 즐겨 봅니다.
느면나와 동생의 압도적인 승리~~~
요즘 물이 올라서 뻑하면 5만원 내기 3구
치자해서 둑것네요.ㅋㅋㅋ

임금님에게 진상 한다는 물고기~
민어를 대상어로 출조 했구요.
결과를 보자면 악조건 하에서도 심심하지
않을 만큼은 나와준 듯 합니다.
여름 보양식 이라 하네요.ㅎㅎㅎ

12물인가? 그랬습니다.
중하새우를 미끼로 민어와 농어를 대상어로
공략해 보았습니다.

06시 출항하자 해서 여유있게 왔는데도
영일형님은 중하 새우를 구매하느라 조금 늦어지고
허리형 팽창식 밸트를 처음 구경하는 진영이가
편안한지 , 쓸만한지 자꾸 만져봅니다.ㅎㅎㅎ

루어낚시는 장비가 참 간단해서 좋은듯 합니다.
갯바위는 바리바리 싸들고 가야 하는데...

백야항~ 영일호
시원하게 낚시 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해두셔서
짱 이었습니다.
아마 저 그늘막 없었으면 일찍 철수 했을겁니다.ㅎㅎㅎ
여름엔 저렇게 설치 해두면 쵝오인듯 합니다.

달리고 달려서 육고여에 도착을 합니다~
농어와 민어가 잘 되는 곳인데 가끔씩
9짜에 가까운 참돔이 올라 오기도합니다.

채비합시다~
베이트릴 / 봉돌 40호 / 외수질,민어바늘 20~22호
미끼는 중하새우~~~준비 끝입니다.ㅎ
간단 하지요.^^

해무가 피어 오르는데 저모습 마져도 멋집니다.
역시 바다를 봐야 기분이 좋아 지나 봅니다.ㅎㅎㅎ

오늘의 미끼 ~흰다리새우
비교적 적은 사이즈를 골라서 끼워야
한방에 훅~~~ 가져 갑니다.
새우가 크면 야금야금 먹어 들어 오더군요.
반면에 사이즈가 있는 놈들은 대하 새우도
한방에 먹어 버리네요.

바다낚시 25년이 넘게하면서 이것저것 해보았는데
민어,농어 외수질 낚시도 처음 해보았습니다.
저하곤 잘 안맞는듯 하네요.ㅋㅋㅋ

영일형님깨 " 팁 "을 물어 봅니다.
나 : 형님 ~~~ 어떻게 해야 합니까?
형님 : 어~ 별거없어,
봉돌로 바닦찍고 두바퀴 감아서 붙잡고 있다가
확~~~ 가져가면 챔질 하지말고 그냥 그대로 감아 올려~
참돔 타이라바 낚시와 비슷한 패턴인듯~
방법을 알았으니 담궈 야지요.ㅋㅋㅋ

민어나,농어,두족류는 선장님이 배를 얼마나
잘 잡아주느냐에 따라서 그날의 피로도와 조과가
달라 진다 할수 있습니다.

어복좋고, 실력좋은 느믄나와 동생이~
바로 한마리 걸어 내는데 약70급 민어를 첫수로~~~
멋져 보입니다.
부럽기도 하구요.ㅎㅎㅎ
그리고 곧이어 어마 무시한 입질을 받았는데
10호 경심줄을 끈고 지 갈길 가버리더군요.ㅠㅠ
그놈이 더 아쉬 웠습니다.
아마도 미터급은 넘었지 싶습니다.

선장님(영일형님)포함 6명이 분위기 좋게
이어 가는데 형님 지인분이 사이즈 좋은
붉바리를 올리시네요.^&^
고급어종 붉바리~
저놈은 더더더 부러웠습니다.ㅋㅋㅋ
개도권 일원에서 붉바리가 제법 올라 온답니다.

선수에는 진영 아우가 열심히 해보지만
저랑 둘이서만 못잡네요.ㅠㅠㅠ
진영 아우도 머리털나고 처음 하는 장르랍니다.ㅎ

그러다가 지데로 된놈 한마리 걸었는데 터져버립니다.ㅠㅠ

또다시 사이즈 좋은 민어를 낚아내는 정만동생~
오늘 5만원빵 안하길 천만 다행입니다.ㅎㅎㅎ
사실 첫고기 걸기전 내기를 하자 하려고 입으로
말 하려는데 딱 걸어내 버리네요.ㅋㅋㅋ
굳었지요~오만냥.ㅎㅎㅎ

휴대폰삼매경 ~~
오전 10시 넘어가니 피딩 타임이 지나서인지
안물어 줍니다.
손님 고기로 솜뱅이가 나와줄뿐~~~~
참고로 쏨뱅이등 잡어 입질은 토도독 하는
입질이 들어 옵니다.

고기가 안될때는 실력좋은 정만 아우도 할수 없지요.ㅋㅋㅋ

영일형님 형수님깨서 직접 준비 해주시고,
겨울이나 여름이나 압력밥솥에 바로 밥을 해주시는~~~
식사는 정말 끝장 나게 나옵니다.^&^
다들 맛있어서,,,
배고파서가 아닌 맛있어서 두공기씩 먹었습니다.ㅎ

중간중간 수박에 ,바나나에 커피에 ,음료에
머 쉴세없이 먹을게 나옵니다.ㅎㅎㅎ
써비스 ~ 쵝옵니다.
기회가 닿으면 한번 이용해 보세요.
아마도 200프로 만족 하실겁니다.^&^
(선장님 폰번 : 010-3642-0617)

저날은 늦게까지 바다에 있었는데 잘 안되 더군요.
많은 빗물이 유입되어 물색이 탁하고, 완전 간장색을~~~~
몇군데 포인트를 이동해도 별 신통치가 않습니다.

영일 형님깨서 채비 바꿔서 문어를 해보자 하십니다.

6명이 열심히 흔들어보지만
문어도 물지를 않습니다.
아마도 물색 & 염분 농도가 원인이 아닐런지요.

오후 16시까지 흔들어 보았으나 생명체가 없습니다.
방법이 없지요.
그럼철수 해야 합니다.ㅎ

7짜 1마리 썰어서 뒤플이 해 봅니다.^&^
민어는 부레를 먹어야 한마리 다 먹은 거라지요.
맛있었네요.ㅎ

장마가 끝나 가는듯 한데 한번씩 장대비가
쏟아지고 비가 그치면서 더위가 엄청 나네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기승을 부리지 싶습니다.
갯바위는 가지마시고(더위로 둑습니다.ㅎ) 건강관리
잘 하셔서 안전하게 더위 이겨 내시지요.
물러갑니다~
https://cafe.naver.com/aramoo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