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통영무빵맨입니다.
 
통영권 많은 마릿 수는 아니지만, 이제 고기들이 얼굴을 비추기 시작을 했습니다.
 
그래도 출조 인원 수에 비하면...
 



 
빈작 수준입니다.
 
7월 30일 토요일 오전근무를 하고,
 
구을비도 야영준비를 합니다.
 
오랫만에 정상이 동생과의 출조라 더욱 설레입니다^^
 
지금 생각하면 준비한게 많이 없어서 더위에 고생을...ㅠㅠ
 
 
 
장갑을 안챙겨와서 도장부 고무코팅 장갑과
 
수리한 차량의 철판을 조금 짤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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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털 선장님의 배에 붙여진 황금비율 스티커가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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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밥을 못먹어, 배에서 간단한 요깃거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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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전 콧털선장님이 아이스크림을 돌리네요~ㅎㅎ
 










무더운 날씨에 벼룩과 촛대가 텅텅비어 있습니다.
 
구을비 조황이 안좋다고 벼룩에서 해보겠냐는 선장님의 말에...
 
저희는 못먹어도 굴비를 외치면서 굴비로 향합니다~



매물도를 뒤로하고~

 
 
구을비에 도착해보니,
 
첫여도 비어있고~~ 왠지~~ 자리가~~
 
많을거 같은 예감이~~~
 



 
정확히 빗나가고..ㅠㅠ
 


남서쪽높은자리가 비워져 있어서 내렸는데
 
청소도 안하고, 물은 고여 썩어 악취가 진동을 합니다.
 
날이 더워서 고인 물이 금방 썩어버리네요.

 
 
완전 간조때 그 높은 자리에서 폭풍청소를 시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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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을 준비합니다.
 
크릴 4장, 황금비율 긴꼬리벵에돔 1봉, 황금비율 일반벵에돔 1/2봉,
색보리 2봉, G2 1봉, 테스트재료 1봉.
 
침강 시 시각효과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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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도 2장은 완전히 으깨버리고, 2장은 형태 그대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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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비율 긴꼬리벵에돔 1봉,
황금비율 일반벵에돔 1/2봉,
색보리 2봉,
G2 1봉,
테스트재료 1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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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밑밥의 재료를 골고루 섞어준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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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릴과 믹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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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원줄.
1.5호 목줄 7m.
0@ 찌.
M사이즈, S사이즈 우끼.
바늘은 긴꼬리바늘 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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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밑에 밑밥띠를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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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리, 상사리, 혹돔, 상사리
 
물이 맑아서 해질녘 말고는 입질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날이 너무 더워 시원한 맥주에 휴식을 취합니다.
 
얼음물 많이 챙겨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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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가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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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여와 높은자리 사이의 골창에서
 
채비를 던질 곳이 없을 만큼 많은 해파리때가 나올 때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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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녁 피크타임이 다가오고...
 
조류는 왔다가 갔다리... 지맘대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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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낚시 자리는 발밑에 부딧힌 조류가 양방향으로 갈라지면서 골창으로 들어가는데요.
 
지형상 특별히 노려볼만한 포인트는 형성이 되지 않았습니다.
 
동생이 낚시한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빠른 조류에 채비를 멀리 던져서 발밑에 오면 골창으로 가버리니, 찌가 돌아가버려 안보이는 곳이었는데요..
 
발밑에서 줄을 잡았습니다.
 
밑밥도 30미터 가량 쳤는데, 충분히 가라앉지 못하고, 발밑에 부딧혀 돌아나가는게 보였는데요.
 
조류감안 채비가 3~5미터 사이까지 떳다고 생각할때 호로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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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cm 긴꼬리. 바로 인증샷을 찍습니다.
 
그이유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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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소속된 황금비율 밴드에서
 
작은 이벤트를 진행 했는데요.
 
국내 4짜벵에돔(긴꼬리포함)을 먼저 잡는 사람에게
 
2만원 상당의 원하는 찌를 사주는 이벤트 였습니다.
 
18명 참석이니..당첨자 제외 34만원치의 찌입니다 ㅎㅎ
 
이벤트 종결을 선언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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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버려 고기가 다 빠졌나봅니다 ㅎㅎㅎ
 
올라온 고등어 1마리를 끝으로 저녁을 먹습니다.
 
칼이 없어서 크릴 커터로 손질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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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그을려질까봐 짤라온 철판 위에
 
불을 피워 고등어와 고기를 굽습니다.
 
연기가 환풍기 돌린거 처럼 바다 수면위로 빨려 내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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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도 안챙겨와서...
 
소주 나발불고 취침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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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크게 없다보니... 더위와 함께 찾아온 엄청난 모기때에 뜬눈으로 밤을 지샛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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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사용할 밑밥을 준비합니다.
 
전날 조류가 조금 있었던 이유로 집어제는 긴꼬리파우더만 사용합니다.
 
크릴 2장, 황금비율 긴꼬리벵에돔 1봉, 색보리 2봉,
 
G2는 조류따라 첨가 유무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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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뻣어나가던 조류가
 
날이 밝아오며 유턴을 해버리네요 ㅎㅎㅎ
 
발밑으로 붙는 속도가 너무빨라 낚시를 포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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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 동생도 낚시를 포기하고, 청소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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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곳곳에 있는 낚시줄도 회수하고,

 
 
청소하고 철수준비를 몇시간 전부터 했더니.....
 
갯바위가 다 젖어서 앉아 있을 곳이 없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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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후 정상이와 여자친구를 초대해 맛있는 회와 매운탕으로 좋은시간 2차전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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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날이 너무 덥습니다. 모두 휴가기간 잘 보내시고 얼음물과 모기약 잘 챙기셔서 안낚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