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조행기에는 많은 상호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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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푸가..

6월 정출 토너먼트가 시작되었습니다..

6월과 7월 2회에 걸쳐 우리만의 작은리그가 치루어 지지요..

6월은 예선 입니다.

정출전 미리 대진표가 나왔습니다..

각조들 보니...

지뜯기 하기 딱 좋은 분들로 묶어놨네요..

1조는..딱보이 진구가 유력하고.

2조는 하프로님..저..화열이..

참 깝깝합니다..

4조는 죽음의조라 부르고 싶습니다.

외동행님.희철이.벵에시즌엔 구을비서 노는 세완이..

접전이예상되는 ...

반면

6조는 수성이 계탔습니다..

어찌될지 뚜껑을 열어봐야 알겟지만.

저의 예상입니다.

아니면 말고...

지지난주 이야기 입니다..

제가 인낚 비번을 잃어버려서 재가입하고..

그것도 뜻대로 안되더이다..

아침에 인낚 전화하니 목소리 좋으신분 받으시더만요..

아마 그분이 블랙러시안 님이신가요?

어쩃든 친절하고 세심하게  응대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이버스는 한번씩 이용하는 버스입니다.

22인승 리무진이라 편하게 왕복할수 있더군요.

새로이 도색하고 머리에 전광판까지 달았네요..

버스가 강서 체육공원 주차장에 들어오는데 참 멋지더군요..

뭔가 대접받는기분?

어쩃든 기분 좋았습니다..

운영위원장 말씀 하시는데..

지우는 눈 내리깔고......

자세봐라..

버스로 이동하면서

팀 운영위원장 태무의 간단한 당부말씀..

경기 규칙과 시간등등..몇가지 전달사항을 전합니다..

자그마한 리그라도 약간의 통제가 필요할것 같다는 제 생각과 같더군요..

버스 이동중

지난대회 우승자 지우..그리고 외동행님..세완이 등등..

팀 동료들의 맛있는 간식거리 찬조도 있었지요..

참 재미난 시간이었습니다..

여수 국동항......

다른곳 예약했다가 펑크나는 바람에

급하게 헤밍웨이 섭외했습니다.

명부적고 출발..

안도 동고지에 몇팀내리고..

저와 화열이는 백금만에 내렸지요..

과히 좋은 발판은 아니었습니다.

두사람 서기는 좀 빡씬자리..

겨우 평평한 자리 찾아 장비 두고..

대회 시작은 아침 6시 부터입니다..

채비하고 밑밥 말아놓고........잤지요..

자는동안 비가 내리더군요..

경배.

외동행님..

다른조 사진들이 카톡으로 날아들더군요..

아침 이른시간..

슬슬 여섯시가 가까워지고..

제 짝지 화열이는 캐스팅준비 하네요..

떙 하자 마자 바로 시작..

날이 밝고...

좌측에 모르는분 세분..

오전내내 주시 했는데....

그닥 조황은 없더군요.....

한마리 떙기시는거 봤는데..

만 건너편 갯바위 들도 해무에 가려 신비로운 모습입니다..

우측 멀리 곶부리에 한분..

날씨는 비가 조금씩 오지만 바다는 더할나위없이 평온합니다...

맑은날 한낮의 땡볕보다

오히려 낚시여건은 좋았던듯 싶습니다.

세찬 비도 아니고.

보슬보슬 내리는 비가 더없이 시원하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이거..........

누군지 모르지만......제대로 차려마십니다.

갯바위에서 ...갑자기 뭔 커피인지 생각이 안남 ㅡ.ㅡ

화열이........

시간 끝날떄까지 열심히 해보지만 썩 맘에드는 조황은 안나왔습니다..

이친구.....벵에 두마리..

저 벵에 한마리..싸이즈미달.

철수 10분전 화열이 벵에 채비에 감시 4짜 한마리.......그걸로 끝나더군요..

오늘 제가 배정받은 시드 입니다..

이 ..시드가 행운을 불러주진 않더군요..

한마리로 끝..

혹시나 해가 나올까 싶어 더울걸 예상해서

동네 시장에서 콩국을 준비하여 쿨러에 담아왔더니

먹을만 하더라구요

작년에 매물도 물통여에서 태무가 준비해온거 먹어보고

여름엔 이게 딱이다 싶드만..

괜찮더라구요..

강추 합니다.

김밥..

이것도 우리동네 분식집에서 도시락 싸왔는데..

다 먹지 못하고....

이대로

비도오고..

휴대폰 밧데리도 바닥이고..

갯바위에서의 더이상의 사진은 없습니다..

정출 결과물..

다행이 가위바위보 상황까지는 가지 않았네요.

싸이즈 계측해서 시상하고

또 맛있게 먹었으니.....

벵에 유비끼에...사장님이 내주신 회무침..

그리고 4지 갈치까지 구워 주시더군요..

여수의 푸짐한 인심을 먹고 왔습니다..

6월 토너먼트......즐거웠습니다..

대진표는 이렇게 바뀌었구요..

패자 부활전을 기대하거나...

내년을 기약하는수 밖에 없네요...

장마가 시작 되었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념하시고 즐거운 여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