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뒷방죽입니다. 지금은 정환이로 아이뒤를 바꾸고 진짜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는것같습니다 ㅎ
6월4일 사선으로 2박3일 일정으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토요일 기상악하로 인해 할수없이 금요일 객선을
선택해서 4박5일 일정이 되버렸습니다.
객선을 타고 들어가면 안좋은 점이 들어가는날 낚시를 못하고 나오는날 낚시를 하지못한점입니다.
(지금 한일레드펄의 검사기간으로 쾌속선을 타고 가다보니...)

아침 9시에출발해 해남 우수영에서 퀸스타 2호를 탑승합니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없네요.
금요일 가는길은 날씨가 아주좋앗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기상은 날씨가좋지않은 상황
사장님께서도 안전을 위해 토요일 손님을 받지 않았더라고요.
다음날 오전 날씨를 보니 생각보다 좋아서 아침 8시경 민박집에 아는형님 한분이 계셔서
사장님 을꼬셔서..... 절명으로 고~
도착해서 앙카박고 형님은 돌돔 나는 찌바리낚시 하기로 시작,,
이때까지는 괜찮앗다. 절명인데 머라도물겟지~ 횟거리나 물어라~(이땐좋앗지,,)

잠깐사이지만 채비하는 사이에 고구마여를 보면 날이 안좋아지기 시작한다 형님은 돌돔 채비중

나는 반대편에서 낚시중인데 비도 쏟아지기 시작......
결국 예보대로,,,, 낚시가 안좋아져서 절명만 구경하고,,, 철수를 결정햇다,,
나오는 길에 너울이 얼마나 쌔던지 조타실에서 배가 뜰때 마다 이를 악물고 나왓네요 ㅜ
철수후 상추자 짱깨집에서 짬뽕에 소주한잔 먹고 들어가서 쉴려고햇는데,,
형님이 놀면 머하냐고 차끌고 한대 씩들고 돌돔 처박기 가잖다 ㅡㅡㅋ 비도 끝첫길래 가기로햇다.
바람쐴겸 자리도 편한곳에서 사이좋게 한대씩 집어던졌다~ 그런데 또.. 비가오기시작햇다.
비가 많이 와서 차에서 입질을 보려고햇는데 잘보이지도않는다 결국 철수하기로햇다.
민박집에 도착해서 짬뽕과 탕수육을 시켜서 저녁겸 밥을먹고 내일을 위해 일찍 잠을 청햇다~
다음날 새벽3시 아는형과 형수도 오기로해서 짐을 싸서 선착장을 갓다.
원래는 참돔칠생각이 없고 돌돔 처박기 할생각이엿는데.. 사장님께서 찌바리를 들고 오라고해서
벵에나 처볼까햇는데.. 수온도 낮아서 참돔치기를 결정햇다.
우리가 딴배는 상도쪽으로 가기로햇다.
나가보니 아직도 너울이 많이 남아있엇다. 손님들을 다 내려주고 마지막에 포인트에 하선을 햇다.
참돔을 치기위해 밑밥 2박스를 준비해서 나갓다.. 오후 1박스 오전 1박스쓸생각으로..
내리고 통이 터오고있다. 밑밥을 열심히 주고 채비를 흘리는중.. 와르륵 와르륵 두번의 원줄을 차고 나갔다.
아~ 왓구나 베일을 닫고 챔질 우욱 찌지직 스풀이 찌직 풀려나갓다~ 아하 얼마만의 대물인가~
전 전전 출조에도 몇방의 터짐에 조심조심 다루기 시작햇다. 몇분 지낫을까 고기가 물위에 떳다~
아~ 첫고기가 8짜~ 아 오늘은 대박이겟다는 생각을 햇지만. 첫고기가 가장컷다 ㅎㅎ
장비는 1.75 50대에 원줄 토네이도5호원줄 목줄 토네이도 fc4호 바늘 긴꼬리12호 3호전유동
꿰미를 안가져 가는 바람에 바칸에 12시 배올때까지 살려보려 햇지만 결국 죽어버렷다 ㅎㅎ
횟거리는 물건너 가버렷다~

결국 생선이 되어버린 참돔.. ㅎㅎ

너울도 많이 쌔지고.. 너울에 신발도 다 젖은 상황.. 문제는 12시도 안됫는데..
밥을 너무 열심히 줬나.. 감시주걱으로 밑밥 2박스를 오전에 다써버렷다.
이미 점심배는 출발해서 밑밥도 더 시킬수가없어서 점심도시락 올때 철수하기로햇다.
12시에 배에 타서 손님들 도시락을 돌리고 사장님 께서 당일 손님 두시에 철수한다고 1시간만
아는형님 자리가서 놀고있으라고해서 도시락 두개를 들고 내렷다.

도시락을 먹은후 아는 형님자리가서 신발도 말리고 낚시나 구경하고 있엇다.
뒤에 물칸 꿰미에는 4짜후반정도의 돌돔한마리를 잡아논 상황~

철수할때 가서 썰어 먹으라고 돌돔을 주셧다~ 아하 감사합니다 하고 망태기에 집어넣엇다~
오늘 획거리는 이걸로 먹는걸로~

들어가서 썰어먹을라고 바칸에 잘 살려두엇다 참돔 생선도 획득하고 돌돔 횟거리도 얻고
소주만 이젠 먹으면 땡~
이건 오늘 잡은 조과이다..

아들은 참돔보다 쥐치에 관심이 많네요~
오늘도 그렇게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을 준비 하고 잠을 청햇습니다.

포인트에 내리니 초들이 이뿌게 쭈욱 뻗기 시작하네요.
밑밥을 또 열심히 주고 같이내린형과 찌를 흘리는데...
형이 입질을 받앗습니다.. 찌익찌익 찌찌찌찌 ~
와 이것도 첫번째 고기인데 대물이다. 어마어마 하게 본류로 차고나가던놈이 바늘이 벗겨져버렷다..
아~ 진짜 아까운 상황이엿다..
그후로 연타 연타 입질을 받앗다 큰사이즈는 없엇지만 오늘은 3-6짜 마릿수로 만족해야만햇다
살아있을때의 조과물들~ 그래도 잔잔하지만 마릿수 낚시는 심심하지가 않아서 좋다,.

철수하기전 다 생선이되어버림 ㅎㅎ
내일은 철수하는 날이지만 객선이 11시에 가기때문에 낚시를 하지 못한다.
결국 4박 5일의 일정이지만. 낚시는 3일차에 오전 낚시 4일차에 오전낚시 ㅜ
이틀 오전 낚시 빡에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렇게 추자도 낚시를 마무리 할수있었습니다~
8짜참돔랜딩영상
http://tvpot.daum.net/v/vfb6cUcuuLKO3QCjKQjOL3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