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청학맨 인사드립니다!^^
연휴는 잘보내고 계신지요? 저희도 처음엔 연휴없이 일한다고 하더니 또 쉬어라고 ㅎㅎㅎ
해서 뜻하지않게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럼 이틀간의 힐링~~시작합니다!
어린이날 하루전 애들데리고 어딜 놀러가야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중전께서 친히 전화를
"오빠야~ 우리 친정가면 안되나?"
헉? 이건 왠재수~~~올레~~~^^
급하게 애들 학교 픽업갔다가 애들만 데리고 마트가서 선물사주고 다시 집에가서 중전을 모시고
처가집으로~~고고 ^^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언제 올껀데"하고 물어보니 "토요일에"
아~~ 요즘 착하게 살아서 하늘이 보살펴주시나 싶네요 ㅋㅋ
이래저래 급하게 모셔다 드리고 있으니
경주에 무서븐형님의 한마디 카톡이
"낼 머하노?"^^;;
낚시갈거라 말씀드리니 내일 아침7시에 깨워라고하시네요 ㅎㅎ
이렇게해서 급 출조를 잡아 봅니다!
도착해서 예약확인하고 배에올라 한컷!

경주 거주중이신 무서븐 행님!ㅋㅋ
배에 시동걸고 탈참 다죽었으를 생각하고 떠난곳! 탈참이 퍽퍽한다고 해서 간곳!
그러나 탈참이 퍽퍽하기엔 특별한곳!
바로~~~하서 ㅜㅜ

사실 탈참잡을라고 원줄도 테스트용2.5호에 목줄이라해봐야 1.75만 들고갔는데ㅜㅜ
여기는 탈참보다는 지데로 된놈이 물때는곳인데ㅜㅜ
그래도 우짭니꺼? 내고기가 될것같으면 얼굴보겠지 하고 열심히 해봅니다!
근데 날씨가 장난아니네요~~더워도 너무 덥다는거
잠시 쉬며 사진찍기 놀이합니다!ㅋㅋ

열심히 흘리시는 행님~~^^
그러다 힛트!

그러나 올라온놈은 상사리 ㅋㅋㅋ
앗! 너무 더워 잠시 구명복은 벗었네요^^;;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렇게 번갈아가며 잔손맛만 보고는 철수길에 올라봅니다~

총조과는 이쁜 자연산 35두마리, 탈참 한마리 ,농어50급 한마리 기타등등ㅎㅎ
철수중 형님한방 찍어드리고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시는 울 행님~~항상 감사합니다~~^^
이렇게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하고
다음날 6일 오전 눈을 뜨니 비가 오네요~~
아~ 낚시를 이때아니면 눈치보고 가야는데 비는오고 ㅜㅜ
기상청홈피만 들락날락! 오후에 비는 그친다는데
'에이~ 그냥 가자싶어 팀 동생한테 밑밥을 좀치니 이건 견제고 뭐고 바로 훅 가져가네요 ㅋㅋㅋ
하긴 그도 그럴것이 이놈이 낚시를 안하지가 4개월 정도 됐으니깐요^^;;
그래서 손맛이나 보라고 갈곳이~~
고성내만~대신 동생보고는 손맛만 보고 방생해줘야한다는 말과 함께 떠나봅니다~~
설마 이 비에 사람들이 많을까 했는데

웬걸~~~ 엄청 많네요 ^^;;
포인트 도착후 몇번의 캐스팅끝에 밥이나 묵고하자 싶어 나름 만찬을 즐겨봅니다!

혜자누님표 도시락!ㅎㅎ 맛나겠쥬~
후딱 먹고 다시 집중! 그러다 옆에서
"행님 카메라 카메라~~~"
이놈은 고기걸고 뜰채를 달라는게 아니라 사진찍으라고 ㅡ.ㅡ

해서 한방 박아줄라는데 또 "행님 행님! 뜰채 뜰채"ㅡ.ㅡ
암튼 해로운 놈임이 틀림없습니다!ㅎㅎ
그렇게 손맛보고 즐기는데 조용하던 바다에 갑자기 너울이 치고

무서운 너울~~~

오늘 이만큼 손맛봤으면 됐제? 물 더차기전에 철수하자!는 말에 동생도 오케이
미련없이 철수합니다!
몇마리 더나올자린데 어쩌겠습니까? 안전이 우선인데 ^^;;
배에 올라 방생해줄려니 동생한테 급 미안해지네요~
어무이가 잡은거 잡어라도 좋으니 다들고 오라고 했다던데....ㅜㅜ
이상한 행님 만나 4개월만에 낚시에 거기다 전설의 놈들도 만났는데 ......
해서
"이건 다 보내주고 대신 어제 잡은 참돔이랑 농어 장만해서 냉동실에 넣어놨는데 들고가라" 하니
급 방긋!ㅎㅎㅎ
나와서 조황을 보니 날씨가 그래서인지 좀 저조합니다!
일단 조황사진을 위해

한컷해드리고 드뎌 릴리즈의 시간!ㅎㅎ

사진 찍은게 없어 조황란에서 퍼왔습니다 ^^;;
이렇게 이틀간의 힐링을 마쳤네요~
이상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연휴기간 즐겁게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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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동영상 올리는것이 미숙한지라 양해부탁드립니다!^^
보시고 혹시나 놀라실까봐요 ㅎㅎ
얼굴 머사지라도 받으러 다녀야 할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