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도 협회 행사관계로 늦게 마치고
다음날 동호회 아우님과 오후바리 낚시 약속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아우님이 큰사고를 쳤네요 ㅎㅎ
아우님 진심 축하한데이~~~

지난해 6회 동원컵 낚시대회 4등, 강진청자배 4등 계속되는 안타까운 입상에
이번대회에 징크스를 깨고 멋지게 우승을 차지 했네요
쌍디아빠 아우님 다시금 축하합니다.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요일 아침 아우님께 전화를 걸어보니 이런....ㅠㅠ
전화를 받지 않는군요 전날 과음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큰아들녀석과 약속을 해놨는데 어쩌지.....
아이들과 라면으로 아침을 먹고는 다시금 통화연결....
저멀리서 들려오는 아우님의 목소리 피곤에 쩔어 있더군요
형님 영도오셔서 점심한그릇 하시지요.......엥? 낚시는?(속으로)
큰아들과 함께 무작정 영도로 달려 봅니다.

저도모르게 중리쪽으로 차가 달립니다.
아우야~~~~날씨도 따뜻하고 바다상황도 좋네~~~
아 아 아 네~~~
잠시후 전날 한조였던 아우님 칭구와 함께 내려오네요
커피한잔 마시고 점심한그릇 하러 대구탕 집으로 향합니다.
대구탕 시원하게 흡입한후......
조카가 하고잡다는데 그뭣이라고......어찌 되겠지요 하면서
출동준비를 합니다.
아들아 고맙데이~~~


낚시준비하고 밑밥준비하고 중리FC호가 출발합니다......

중리FC호 선장님......동원컵 우승자 쌍디아빠님 입니다.
포인트로 이동하면서 큰아들 채비 해주고 도착해서 채비시작후 캐스팅
계속 앙카줄에 걸립니다. 된장
그러던중 갑자기 속에서 불이 나기 시작을 합니다. 이런 ㅠㅠ
회항을 결정합니다. 항에서 급하게 문제를 해결하고
다시금 포인트로 이동을 합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던중
덴마낚시하는곳에 자리가 한곳이 비여있길래 그곳으로 한선장님이 이동합니다.
그곳에 배를 묶고 아들 미끼 꿰어주고......준비해서 캐스팅
몇번의 캐스팅후 찌가 갑자기 까딱하더니 손살같이 눈에서 사라집니다.
챔질 왔구나~~~~보통넘이 아닙니다.
처음으로 낚시대가 유자로 휘어지는것을 느껴봅니다.
몇분의 사투 끝에......아름다운넘이 얼굴을 보여 줍니다.
침착하게 흥분을 가라 앉히고 다시금 낚시를 합니다. 근데 자꾸 눈은 그넘에게 가네요

지금 이럴때 감성돔이 출현을 한다고 합니다. ㅎㅎ
아름다운 절경이 눈앞에 보이네요 보통때는 잘않보이는데.....

아우님도 같이 기분이 좋아 보입니다.

큰아들과 함께 한컷 흔적을 남기구요 ㅎㅎ(큰아들 잠바 안에 구명조끼 있다능)

밑밥도 요만큼 남아있구요.....요넘만 해결하고 철수하입시더~~~~ㅎㅎ
지금도 가능한데 풉

품질 주걱 ㅎㅎ 큰아들 주먹만 합니다.
잠시후 옆쪽에 계시던 조사님들 한분두분 철수를 합니다.
저희들도 철수를 결정합니다.
보트에서 대충 정리하고 철수 합니다. 룰루 랄라~~

오늘 포인트 선정의 주인공 고마우이 아우님
항에 도착을 하니 원성이 하늘을 찌릅니다
밑밥값을 내야된다나 뭐래나......조금 심기가 불편했지만 릴렉스를 했네요

짐정리후 계측을 해봅니다.
중리낚시점 타일이 한칸에2센티라고 합니다. 25칸 딱50 이네요
처음에는 빵이 5짜 제법 넘을줄 알았는데.....ㅎㅎ 그래도 기분이 째집니다.
머모피 젠틀맨 1호대
유니티카 원줄2.5호줄
유니티카 목줄 1.75호줄
세양푸가 마하찌......
요채비가 나에게 5짜를 안겨 주네요


기념샷 여러컷 하구요 싱싱할때 요넘 해결해야 되서리
생선나라 횟집으로 이동을 합니다.
동호회 아우님들 몇몇분 불러서요....

5짜 에서 나온 회거리 입니다. 4명이 먹었는데도 남았네요
엄청난 양입니다.

거기에 아들반찬으로 주문한 우럭구이 까지 엄청 나게 맛납니다.

이번에 새로이 가입한 아우님과 쌍디아빠 아우님 한컷......모두모두 축하해 주네요 ㅎㅎ

간만에 큰아들과 함께 한컷하구요......

아빠가 잡아서 더맛있다면서 회와 구이 그리고 알밥도 맛있게 먹어 주네요
고마워~~~사랑해~~~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리로 부탁한 매운탕이 고추가루 덤핑으로 그냥 매운탕으로 둔갑
그래도 맛나게 마무리 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려 봅니다.
다시금 조카를 위해서 피곤함을 무릅쓰고 같이해준 아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