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연화열도...연화열도이다.

1회 정기출조시 전팀에에 대박의 조황을 안겨준...

40여분을 떠난 배가 드디어 엔진소리를 멈추며...갯바위에 다가섰다.

출발시간이 지연되어 벌써 갯바위마다 조사님들이 가득찾다.

하지만 빈자리를 찾아 떠난다.

밤바다는 언제나 신비롭다...

출렁이는 작은파도...

어두운 갯바위...

안전이 최우선이다.

한치의 서투름도 없이..

긴장속에서...나를 기다리던 갯바위에 그렇게 또..발을 딛는다.

그렇지만..

자그마한 앙탈을 부리던 갯바위는 이내..

마음을 열어준다.

그 위에 우리는 올라선다.

어렵게 접안을 하고...올라오자마자...

텐트를 치고..

아침 결전을 위한 준비를한다.

새벽이 온다...

밤새 기다렸던 새벽물때...

출조가 늦어 연화도를 한바퀴 돌아 내린곳이다.

혹시..방송분량이 안나올까 살며시 걱정도 된다.

물은 차갑고...

아침 북서풍 바람도 분다.

우리가 선 촛대바위 옆..얼마 안떨어진 그곳에서...

촬영팀이..낚시를 한다.

촬영을 위해 기꺼이 밤샘을 자처한 유피디...

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한편의 방송이 나오기까지..

그 얼마나 어려움이 있는지..

그 날 확인했다.

안경매니저 아우님이..멋진 파이팅이다.

밤새 잠안자고 낚시를 한 땡벌아우다.

묵묵히 바다와 싸우고 있다.

밤새...부는바람과 내려간 수온..

하지만..그는 바다에 서 있었다.

아침이다.

밤새 감생이를 노리던 땡벌...

밑밥을 반이나 던져 넣었다.

3번째온 자리 연화도...

삼육오 SNP낚대에...테크늄비비엑스에 0B찌...수중2호...2호원줄..

1.5목줄에..3호 감성돔바늘을 달았다.

왼쪽엔 여가 있고...던지면 걸린다.

어차피 배우러온곳...

우럭이 연달아 2마리가 올라온다.

12시가 만조이니...9시쯤....중들물인가보다...

급히...

발앞에서 낚시하던..땡벌아우가..올라온다...

민물새우를 끼우고 캐스팅,,,

잠시후...

어어어어어어어ㅓㅇ.......

걸렸다..

우럭? 아니면..바닥?

아니다...

겨루기를 하는 땡벌아우..

수면에 비치는 그넘은...

뜰채를 외치는 땡벌...

뜰어뽕사이즈가 아닌가보다.

재빨리 방랑자가 뜰채를 펼쳤다....

무사히(?)

뜰채에 넣었다.

아....감성돔이었다.....

감성돔 밑밥을 다 쓰고난후..

벵에 밑밥을 만들어 던진다..

.

끝없는 캐시팅을한다......

기다림 끝에...입질...벵에를 뽑아낸다.

너무 이쁜 벵에다.

저 멀리선 촬영팀이...열심히..쪼우고 있다.

님바라기 캡틴사랑님은 그추운 그 밤을 ...당신을 보며..있다.

그 사랑의 힘은 무었인가?....

새벽부터 철수까지...그 추운 갯바위 쪼그려 앉아..

바다를 보고있다.

위대하다.

그날 캡틴은 다행히도 방송분을 뽑아냈다고 한다...

FSTV를 통해 확인하시면...

보라카잉님이다.
멋진포스..

낚시고수임을 알 수 있다.

외길 필드스탭과 헌터킬러다.







부매니저 월세계

이제 우린 돌아간다.

모두들 무사히....선착장에 돌아왔다.

선착장에서 계측을 한다.

머..별 필요가 있겠나마는...

시상자가 정해졌다.

낚시대회 정기출조 캡틴의 촬영을 함께했다.

크로징화면 촬영을 하는 캡틴

많은 시청을 부탁드린다.

맘설레는 시상식 준비중이다.

명예의 감성돔 우승자(37.8CM)  : 땡벌

부상으로 최고급 낚싯대.상패.상장

명예의 벵에돔 우승자(82.4CM 두마리합산)  : 안경매니저
부상으로 최고급 낚싯대.상패.상장

명예의 참돔 우승자(36.5CM)  : 헌터킬러

부상으로 최고급 낚싯대.상패.상장

명예의 벵에돔 준우승자(70.8CM)  : 좌충우돌

목줄.상장

그렇게 우린

아름다운 인연을 갖었다.

저온과 바람으로 인해 조과가 저조함에도...

안낚해 주신 보헤미안 여러분 사랑합니다.

우리 다음에 또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특히,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하신..

월세계 부매니저님과...

살림꾼  뜰채 총무님과.

부산지부장 큰나무님...

명장 필드스탭 외길님에게,,,,

그 수고와 노고에 대하여..

전 회원님과 더불어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또한 정원이 초과되어 참석치 못한 회원님들에게 송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방랑자 배상.

보헤미안카페 : http://cafe.naver.com/bohemianfishing/

일시 : 2015년 11월1일

장소 : 연화열도

참석자

  -. 보헤미안(이영진) 마산
   -. 뜰채(양창훈) 창원
   - .신의손(백영필) 통영
   -. 월세계(김상호) 진영
   -. 강태공(강일석) 마산
   -. 태공맨(조인수) 진해
   -. 외길(백영찬) 마산
   -. 큰나무(박상민) 부산
   -. 안경매니저(심현주) 부산 외 지인 1명
   -. 파도(김창훈) 부산
   -. 침향(주영태) 강릉
   -. 고성강태공(정진기) 고성
   -. 헌터킬러(강기수) 진영
   -. 방랑자(김상교) 광명
   -. 땡벌(양성필) 마산
   -. 바낚인(김충일) 마산
   -. 보라카잉(장현석)부산
   -. 좌충우돌(최진영) 김해
   -. 한마리 (정현우) 부산
   -. 뽕돌(정상천) 울산
   -. 칠성인(서정호) 부산
 
 시상내역
   - 벵에돔 우승  : 안경매니저님 : 우승 상패,상장,고급낚시대
   - 감성돔 우승 : 땡벌님 : 우승 상패, 상장, 고급낚시대
   - 참돔 우승 : 헌터킬러님 : 우승 상패,상장, 고급낚시
   - 준우승 : 좌충우돌님 : 상장 및 부상으로 목줄 
협찬내역
 
  - 보헤미안(이영진) :고급낚싯대3본
  - 방랑자(김상교) : 목줄4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