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럭에 골병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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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에 골병든 나

G 0 2,071 2002.05.19 19:42
토요일날 정신없이 일을 마치고 서둘러서 모 거래처 손님과 바다 에 출장을 갔다.

고기다운고기는 한번도 잡아 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민 짱대 실력으로 지금것 버티고 있다.....

모처럼만에 시간을 짬내서 충무 연하도 권으로 그냥 여객선을 타고 오후 4시에 도착하여

온갖 채비를 챙겨서 산을 넘고 내리니 오후 5시~6시 쯤이 되었다.

폼이란 폼은 다 잡아보고 낚시 하는 시간이 7시~8시 쯤 그때 부터 나는 온통 바다가 우럭으로 덮힌줄

알았다.

낚시 시작한지 10분 이내로 우럭 1마리 개르치 1마리 30cm 1마리 그리고 연속적으로 걸려 오는 놈들은

정말 감내 하기 힘들 정도로 큰놈 들이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일곱방 이상 총을 놓았다.

그래서 총 마리수는 중쿨라 반통 정도 되었다......(12마리)

다음날 일요일 오전 10시 철수

철수 시간 까지는 숭어의 시이 때문에 제데루 낚시를 할수가 없어서 철수 결정함

불행하게도 제가 갔던 포인트는 어느 위치인지 전혀 알수 가 없었다.....

그점이 젤 아쉽다.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꼭 정확한 위치 파악후 살짝 이야기 할께요.

여러 조사님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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