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저도 집앞에 벵에.. 감시..를 두고 외도 를 합니다..
이유는 여러가지 있지만
가는 동안 크게 음악을 틀고 간다든지
아님 "멍" 때리고 앞만보고 가곤 합니다...

그러다 너무 속력을 내면 가끔씩 놀라기도 합니다...

가다 잠이 오면 휴게실 들려 잠깐 쉬다가 갑니다...
그러다가 늦어써..
부랴 부랴 달려 봅니다
떠나가는 배를 잡으니 마니 미안은 합니다,,

오늘 낚시할 포인트 입니다....
제가 이시기에 젤 조아라 하는 수심낮은 여밭에 직벽 입니다
"니들 다 꿇어"....
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감시가 물려써 주변 사진도 못찍었네요..
"담배도 마니 못피고 물도 못먹고 꼬박 5시간을~~~"
감시 전용 0.6호대에 원줄은 1.75호 목줄은 1호 직결 로 시작을 합니다.
지금 시기는 "모은다" 보다는 "띄운다"가 답일것 같네요..
밑밥에 곡물비중 늘리는 것은 필수인것 같습니다..
찌는 산이님 찌에 지5 봉돌 물리고 흘려봅니다..
이렇게 어렵게 와서 채비하고 기분만땅 던졌는데 첫수가~~~

겨우 25 됄까 말까한 사이즈가 나오네요..
힘쓰는건 사짜 이던데..
"니 아버지 모하시노" 하고 눈에 힘주고 한번 쩨려본후 노아줍니다...
근데 물반 "숭어반" "감시반" 입니다
다만 보이는 싸이즈가 20~30 입니다..
지금시기에 복어성화에 힘드시는 분들은 채비를 무겁게 하는 겁니다..
대채미끼 필요 없씁니다 오~~올리 크릴 입니다..
그렇게 숭어를 피해서 내리는데..

제법 옷 자알입은 녀석이 반기네요....
사진한방 박고 "니 부모님 모시고 온나" 하며 던지고
담배 피는데 대가 "휘청" 합니다..

지느러미까지 똑같은 "형제"가 올라 옵니다...
"일마가 풀어주자 마자 물었나" 싶네요...
이번에 재대로 째려봐주고 집으로 보냈는데..
여기 감시 패턴이 아~~아주 지랄 같네요
거의 수심 4미터 전후에 "조수우끼" 가 안보일때 빱니다..
차근히 내려주면 여지없이 빠는데
근대 아~~~아주 가끔 숭어가 그것도 60이 넘는게...
미끼를 건드립니다 패턴도 똑같이 "쑤우욱" 가져 갑니다
그넘 걸리면 대 일직선으로 펴고 하늘만 처다봅니다.
아주 깡패가 따로 없씁니다..
나쁜넘 입니다
잡으믄 회라도 쳐서 복술 하고 싶지만
"들어뽕"이 안됍니다..
저거 "들어뽕"하다 작살나면 저 4달 낚시 못갑니다.....
희안히도 저이집 "높으신분" 께서는 감시는 안먹어도 숭어는 조아라 합니다.....
다만 제가 그분 눈에 안보이는게 더 조아라 하겠죠...쩝.....
이렇게 착한 내가 여기까지 왔는데!!
여기 멀리 까지 왔는데 내 집앞에도 니 만한거 무는데..
답답 합니다..
이시기에 감시 큰넘들은 양식장 근처나 깊은 골창에서 서로 모이가 "담배" 피고 있겠죠..
그래도 감시가 물어주니 재미는 있씁니다
근데 이넘들이 지들이 벵에돔인냥 찌에 밑밥 안맞추면 입질을 안합니다~~~
패턴만 맞으면 아주 죽자사자 덤벼듭니다...
끝도 없이 덤벼 들어 항복 합니다
머리엔 넘쳐나는 땀과 온몸에 육수가 줄줄...
숫자는 안세봤지만 나만의 허세 떨면 "한 백마리"쯤......
뜰채 안펴서 "들어뽕"하다 떨어진 사짜 생각이나서 계속 하려해도
들물에 적조가 같이 오네요~~~~
손맛만 아~~~주 우리하게 보곤 청소후 철수를 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주의 풍경을 담아 봅니다...

여기 까지가 저의 "냉장고" 입니다~
고기를 필요로 하는분이 있쓰면 쫌 큰걸로 5마리 정도 모셔올낀데
오늘은 없네요
다행이도 내 차에 비린내는 안나겠네요...
다들 제사 안지네시나~~~
이넘들 사짜 넘거든 부산 송정으루 "다 모이"........
보오람~~~찬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