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청림동 방파제 취재차 및 정출 조행

3 통사정 18 3,573 2015.06.0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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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박이상입니다.

5월 27일 포항 청림동 방파제(삼화화섬)를 월간바다 낚시 취재차 "대구 피싱스토리"

사장님과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대구,경북쪽분들이라면 바다낚시를 처음 접할때 ,포항,영덕을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저 또한, 바다낚시 입문을 포항에서 했으며, 한번쯤은 포항권(동해)를 소개하고

싶은 생각이 있었던 찰나에 바다낚시 기자님이 취재를 하자고 하시어 영광의 자리가

되었습니다.

밑밥을 크릴 4장 파우더 2개 압맥 3개를 가지고 낚시터 현장에 가보니 예상과는

다르게 너무 잔잔한 수평선을 하고 있었습니다. 채비를 완성한 후 기자님이 동영상

한컷을 얘기 하셨는데,,리허설도 없이 한번에 끝내버려서,,ㅋㅋㅋ,,버버벅~~~

쪼금 아쉽네요^^..

눈에 레이져 나올만큼 열심히 쪼아 보았으나,, 전원 "몰빵" 했습니다.

역시나 동해는 물색,바람,파도가 3박자가 맞아야 하나봅니다.

이 날 감성돔을 잡더라고 전원 방생을 약속하고 임하였고 역시나 몰빵이라 그럴일도

없었네요,,기자님수고 많으셨습니다.

5월 31일 벵에 1번지 정출이 지세포 일자 방파제(뜬방)에 있었습니다.

새벽 첫배를 타고 모인 저희팀 11명은(주말팀) 하선하자 마자 채비를 하고 열낚을

하였습니다. 아침부터 벵에돔이 라이징을 하는데,,사이즈가 열쇠고리 수준이군요..

크릴에 즉방이었습니다.. 가끔씩 씨알급 추정 벵에돔이 물고 느러 졌으나

사진을 보시듯이 양식장 줄이 너무 많아 걸려서 터져버리네요;...ㅠㅠ

보다 못한 우리는 삼계탕 끓여먹고 수박 쪼개먹고,,, 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10시 45분 경 지심도 "마당여"? 로 옮겨 혼신에 힘을 다했으나 벵에돔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철수하는 아쉬움을 뒤로 해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이날은 서로의 채비구성,낚시방법등을 공유 하는 장이었고 또한 인낚에서

처음 뵌 분들과의 조우였기에 뜻깊은 하루 였던것 같습니다.

11명을 한꺼번에 수용할수 있는곳은 흔치 않은것도 있었구요..

하루를 마감하고 단체 촬영 한컷 합니다.^^

삼화화섬 방파제(청림동 방파제) 전경

취재한다고 도움을 주신 피싱스토리사장님,,청림낚시 사장님,선장님,기자님

모든분께 감사를 표합니다.

두번의 조행으로 좋지 못한 성과가 있었지만 가끔 서로간의 정보 공유,소통을 통해

끈끈한 우정을 쌓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더위 안낚하시고 항상 안전 출조 하시길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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