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주꿀감시입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안나갈수 없더군요

낚시하기 딱! 좋은 날인데~ㅎㅎ

새벽에 출조를 나갔다 상황이 안맞아서 철수 후 점심먹고 만만한 거제로

달려 봅니다

홍개비가 잘 먹히니 자꾸 사다보니 재고가 생기네요ㅎㅎ
홍개비는 듬뿍 끼우시는게 좋습니다 저는 듬뿍 끼우는
스타일입니다^^;

자갈치역 2번 출구 근처에 한국안전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충무동미끼도매
가게가 있습니다 노총각늑대님 정보로 알게된 가게인데 싱싱하고 싸고
무엇보다 새벽에 문을 여시니 출조때 미끼 걱정이 없습니다

가게 앞입니다 조그마한 시골장터 속 가게입니다

저는 홍개비를 한번씩 사러갑니다

영도나 태종대쪽으로 갈때는 종종 들릅니다

사장님이십니다 인상 좋으신만큼 알아서 마이? 담아주십니다
더 달라고 안하셔도 쓰고 남을만큼 주십니다ㅎ
미끼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십니다 한 삼십분동안 미끼강의?
듣고 왔습니다 청개비랑 혼무시는 국산이 좋답니다^^

거제포인트 도착 후 물 한잔 후 낚시 시작합니다.....
한시간정도 시간이 흘렀을까......늦은 오후 첫 입질이 들어옵니다
생각보다 다이나믹하게 물고 쨉니다
담아서 조황 올려야겠다.........

잡다보니 망태기가 그득합니다.....오늘은 미안하지만 얼마나 잡힐려나 궁금했습니다
손목에 힘 꽉 주고 파이팅 해봅니다....

몇해전 양지암에서 세자리 수 벵에돔을 잡은 후 딱히 잡으면서 마릿 수 생각은
없이 다녔는데 오늘은 욕심이 생깁니다 넣으면 홍개비랑 맞교환입니다^^;

고활성도에 신이 납니다 아직 비수기로 생각했는데 성수기급 당찬 입질에
몸이 반응합니다......그래 이 맛이지....ㅎㅎ
구슬피 우는 낚시대에 짜릿한 손맛을 이어갑니다

바로 놔줘야 하는데 좁은 통에 갇혀서 몸부림 칩니다 ㅠㅠ

한웅큼입니다......맞는 표현이 될런지....^^;

아주 파이팅 넘치게 생겼습니다 덩치도 제법 통통해 당찬 손맛을 안겨 줬습니다
며칠전 녀석들보다 사이즈도 커졌네요

빨리 살려줘야죠 한 두마리는 사진찍다 죽은거 같습니다 죽은건

집에 가져와 구워 먹을려고 챙깁니다 98%는 무사히 집으로 갔습니다^^

낚시꾼은 천당은 못갑니다 포기하세요ㅎㅎ
잡히지 마라 그 누구에게도^^;

홍개비 한통에 밑밥으로 적당한 먹이경쟁 붙이시면 짬낚시에도
조건만 맞다면 쉬 대상에 얼굴울 보실겁니다 조금은 가볍게 조금은
투박하게 상황에 맞게 채비운용 하시면 짜릿한 손맛 보실겁니다

드시지 않은 고기는 방생해 주시고 잡어라고 발로차고 땅에 찍어
죽이는 행위는 삼가해 주시길....말 못하는 미물도 생명체입니다
아니온듯 다녀가시고 늘 갯가에서 안낚하시기 바랍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