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문도권 정출..


기상악화로 연기..



일요일....


많은비가 내린다는 기상청의 예보...



아~~ 진짜...


잠이나 자자...................젠장..옘병할...





일요일 이른아침.


눈뜨니..


이슬비.....


바람없음............어라?


이게뭐야?


어차피 집에 있어봐야 할짓 없는데


달려?







오랫만에..다대포나 가보까....


낫개로 달립니다..


낫개 고수낚시..


오랫만에 고사장님 봅니다..


세개 하나 보리 다섯개 말아주이소~~



그리고 국밥집..밥먹고....


근데 머가 허전합니다....


보조가방 안챙기고 간단한 장비만 챙겼는데..


릴..............


아~~~~띠바..릴을 안챙깃네....


다시 집으로...ㅡ.ㅡ







그리고 출발 합니다.....







비바람으로 꽃도 이제 하나둘 지고..







비가와서 그런지....


휴일 아침이라 그런지.......도로가 한산합니다...









밑밥도 말았겠다....낫개 도착했네요..


저배는 오페라 하우스인가..


무대도 있고..객석도 있고..









주차장이 텅텅 비었어요...........사람들 많지 않은 모양이네요..


평소 일요일은 주차할 자리가 없는데............


재수~ㅋㅋ








오랫만에 찾은 은성호.......축구공 이모 잘 계시나 모르겠어요..


이모~~내왔소~~


어~~!삼춘 어서오세요..


잘 계싯는교~


나야 항상 그렇지......아픈데 좀 낫나?


고만고만 합니다~



사람들 마이 나갔습니까?


다섯명 나갔다...


진짭니까?


비오는데 나갈라꼬?


예~


날좋을땐 안나가고 머시 이런날 나갈라 하노..몸도 안좋을낀데..


그냥 가까운데 가서 잠시 놀고 올랍니다..


오후부터 비 마이 온다는데 그라믄 12시 되서 배 보내께


예~~ 가까운 작은모자 내리가 놀고 오께요..




선비 꼴랑 15000원에 혼자 나갑니다........ㅋㅋ


작은모자 세명 내려 있네요..


그라믄 중간모자로~~










큰모자 돌 무너진자리...


저자리가 비어있는거 첨 보네요....


비오니까 사람들 없긴 없네요..


널널하이~~좋구만.......








중간모자...............오늘 저 혼자 입니다.....쥐기네요..


적당히 너울도 쳐주고..좋습니다...








옆에 작은모자..


세분..


시작한지 얼마 되지않아..


흘러가던 찌가....


대를 사~~알 들어주니...


빛의 속도로 꼬라박습니다..


덜커덩~~


올라오는구나~~ㅋ





어째.............쫌...............가볍다..ㅡ.ㅡ







얄구진...


눈만 붙은놈........




바람은 없는데....비는 계속 퍼부었다 ..멈추었다..


바람없으니 그래도 할만 합니다..


한마리 왔으니......또 기대해봐야지요..


내게 주어진 시간은 얼마되지 않잖아요..








이제 거의 시간도 다돼가고..


밑밥도 바닥을 보이고...



식기 자동세척기 돌리놨드만..






로프가 갯바위에 쓸려 끊어지고..







떠내려 가는 밑밥통..


원투쳐서 바늘에 로프 걸어..뜰채로 건지고..


쇼를 .....







12시 전에 철수준비..










꿰미에 걸어둔놈은 방생..


기절했나.......안들어가네....









저기 은성호 오네요...


철수해야되요...




비오는데 재밌게 놀았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