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출조 쓰시마아닌 대마도
1 블루피싱
9
3,890
2015.01.05 11:15
안녕하세요 !
이번에 첫출조 대마도를 3전4기 만에 성공한 어설픈 낚시꾼이죠 ^^
정말이지 한번 가기가 왜이리 힘든지... 어쩔수 없는 직장인 이라면
누구나 공감할수 밖에 없는 출조지 대마도 시간적 여유와 날씨의 갑
작 스러운변덕 정말 제악이 많은 첫출조 대마도
지금 대마도는 아주많은 한국 낚시인의집이 많죠 여기저기 참많은
한국민박 및 현지민박 하는곳이 많더라구요. 저역시 어슬픈 낚시인
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고한 결과 여기 빅마마투어... 결정
올해 첫출조도 불안한 마음으로 출발 1월1일 갑작스러운 한파와
동시에 전해상 풍량주의보.... 정말 할말 잃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항상 같이 출조준비를 하던 일행도 에이~~ 이젠 안가련다 이런말
까지 나오고 으~~~ 저역시 한숨만 나오더군요 에~~휴 -.-;ㅋ
사장님과 또 같은 대화를 나누면서 이번에도 또 결항 될듯하고
출항 한들 대마도 현지 날씨도 안좋다는 관계로 다음출조로 권유
하시더라구요.( 저희 일행들 또 멘붕~~ 하루전날 항상 이러냐
에이~~ 된장,막장,청국장 여하턴 장국은 입에서 다 나온듯 >.< )
(친구1) 왈 ~~ 에이 여객선만 가면 가자~~저역시 가자~~~ 친구2
에이몰라 너그 알아서 하소~~
그러고. 사장님과 또 통화 우찌보면 짜증도 날듯 싶은데 항상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되면된다 안되면 안된다 확실히 해주시니
믿음과 동시 결정하고 사장님 말씀과 더불어 날씨안좋으면 숙소
앞에서도 하시죠. 여기까지 오셨는데 그냥갈수 있겠냐고 일단
여객선만 출항하면 저희는 가는걸로 결정~~~ (못먹어도 무조건
고~~~~ 인생뭐있나 가자~~~~~ ^^;ㅋ)
출조당일 저희는 부산여객터미널로 달려갔고 거기에 낯선 묘한
분위기 이건 조그만한 공항이랄까~~~(전 참고로 해외는 처음인지
라 많은 설렘이 있어죠 아직 비행기도 타보질 못했어요 -.-;ㅋ)
인천국제 공항은 배웅만 항상 몇번 해주고 왔던터라 분위기는
알고 있습니다. 갑자기 삼천포 빠지네요 ^^ 다시 슝~~~ 출조기로
터미널에서 가이드 소장님과 접선 드뎌 가는구나 후~~~~~~아
가이드소장님과 인사후 소장님이 오늘 결항될 가능성이 크다고
외해는 파도가 너무높아 아침첫배는 결항됐다고.... 헉~~~~~~
이건 뭐지 이거 갑자기 멘붕 ~@.@~~~~ 아~~~~ 이건아니다
안된다 갑자기 작년기억이 저희가 작년에도 3번째 출조계획때
실패로 풍화리 2박3일 생각나서 또 ~~~~~ 에이 ~~~ 여러 장국
이 입에서 또 나오더라구요. 소장님말씀은 출항은 하는데 회항
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째나 저째나 모르고 설렘과
동시에 승선... (제발 도착하자 혼자 주문을 외우고)
자리에 착석 저희자리 앞 매점아주머니 친절히 낚시가냐고
어디가냐고 물어 보시니 저희는 빅마마 간다니 거기 많이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워낙 낚시인들을 잘아는듯하더군요. 매점 아주머니
랑 티비드라마로 (친구1,친구2) 얘기를 너무자연스럽게 대화
꼭 아줌마들 대화를 방불케한 헐~~~ 이건뭐지 전 ~~~ ㅋㅋ
그래서 커피도 공짜로 얻어먹고 착석.
드뎌 안내멘트와출항~~~~~~~~~ 전 아직도 불안한 회항 회항 회항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출발후 대마도에서 사장님으로 부터
전화 출발했냐고 지금막 출발 했다니 사장님이 그러면 15분뒤
카톡으로 연락달라면서 얘기해달라고 하시더라구요 왜냐구 물으니
출발후 15에서30분뒤 회항결정 할수도 있으니 연락달라고 ㅠㅠ
또 불안한 마음 그리하여 바다상황을 보니 부산앞바다는 괜찮아
보이더군요 이러저리 저도 바다를 다니다 보니 그러고 15분뒤
카톡을 사장님께 보내고 답변회신... 그럼 대마도에 뵙겠습니다.
오~~예 간단다 오~~예 그러고 1시간뒤 저멀리 보이는 대마도
하지만 거대한 너울에 잠시말을 잃게 만들더군요. 배안 승객들
반은 봉지 하나씩 들고 댕기고 초토화 하지만 여기서 낚시인들
강한 스파르타식 훈련을 받은듯 웃고들 계시더군요. ㅋㅋ
전 워낙에 회항 회항 머리에 남아있어서 계속 그걱정만 앞서구
불안한 마음에 여기서 회항하나 이건아니겠지 하고 매점아주머니
한테 여쭤보니 에~~이 이거보다 더할때도 입항 했다기에 마음을
놓고 기다리며 창밖을 주시하니 조금씩 다가서고 있는 대마도
그러고 1시간뒤 저희는 입항 드뎌 일본이다. ^------^
항구앞에서 만난 가이드분과 인사후 숙소까지 드뎌 목적지 도착
사장님과사모님과 드뎌 만났네요 우찌나 반갑던지 악수하고
저희의 대마도 입항기 여기 까지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솨합니다.
p.s: 여기까지 대마도 빅마마 입항기 였습니다.2부는 추후에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갠적으로 빅마마랑 아무런
관련 없습니다. 전갠적으로 올린 입항기 소감을 몇자
적어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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