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감성준이 입니다 (__)즐거운 주말을 맞아 무늬의 메카 갈도를 찾았습니다
제가 갈도를 찾은건 거의 14년 만입니다 ^^ㅋ

주중 가장 큰 고민은 과연 어디로 가나 입니다
조황의 반은 여기서 갈린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상어가 있는곳을 잘 선택해야 손맛을 보니까요
 
해서 나름 고민하고 고민한 끝에 요즘 마릿수가 폭발적인
갈도로 정합니다   너무나  가본지 오래되기도 했구요

이젠 포인트 이름도 모르고 지형도 머리속에서 잊혀졌지만
예전의 웅장한 모습은 그대로 일거란 기대를 안고 출발해 봅니다
오늘의 출발지는 사천입니다
 
집에서 한시간을 달려 사천 도착하니 많은 조사님들이 와 계십니다
돌돔꾼들이 많으신것 같네요  올핸 늦었고 내년엔 저도 돌돔으로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사천에서 다시 배로 한시간을 달려 도착한 포인트 전경입니다 새벽에 찍었네요


 밤중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더군요  계속해서 포인트 주변 사진입니다


 제 좌측입니다  넓은 홈통을 보이고 있는데요 바람이 너무 불어 공략 불가 입니다
 
이날 포은트 도착후 보니 바람이 너무 강해 정말 고생했습니다
그리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포인트 또한 제한적이라 쉽지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포인트 주변입니다


 제 정면 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여  이날 좀 아쉬운 부분이  저여에 내리지 못한것 이네요
밤중이라 미처 보질 못했는데 저기 내렸음 좀더 넓은 곳을 공략할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갈도는 전화도 불통이라 선장님께 콜을 못해 내리면 끝입니다 ^^;;;


 제사 낚시한 곳은 뒤편입니다
도착후 계속 돌이 떨어져 깜짝 깜짝 놀라곤 했습니다
안으로는 깊은 굴이 있는데  현지분 말씀으론 여기 포인트가
볼락포인트 라고 하더군요  
바로 옆 골창입니다


 볼락이 퍽퍽 할것 같죠 ^^
제가 예전에 여기 감시치러 욌을때도 씨알 좋은 볼락이 클러로 잡히곤 했습니다
당시엔 잡어라 생각해 별 감흥이 없었는데 요즘 같으면 귀한 대접 받았겠죠
 
새벽에 강력한 입질에 올라온 첫수 입니다


 이때만 해도 오늘 "대박" 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씨알이 올해 제가 잡은것 중 제일 좋았습니다  힘도 장사고 손맛또한 좋았습니다
한마리 힛팅후 증말 열씸히 흔들었는데여 ㅡㅡ;;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하여  달이라도 찍어보았네요 ㅜㅡ


 새벽 피딩타임이 속절없이 가고 전 사진찎기 놀이만 합니다
아 이게 아닌데  이리 안되나 싶어 보니 바다가 적조끼가 보이네요
포인트 도착했을 당시엔 괜찮았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 적조가 왔네요
 
준비해간 간식으로 요기만 간단히 합니다

 오늘의 총 조과 입니다 >.< 
더블스워드 적핑크 3.5   금핑크3.5  마즈메3.5    제일다한건 적핑크 입니다 ^^;; 


 씨알이 좋았던거에 만족해야만 하는 아쉬운 조과입니다
딸랑 두마리라니 ㅋ 
보다 넓은 곳을 탐색치 못한 아쉬움이 남는 하루네요 
조류소통도 원할치 않았고 수심또한 깊지 않아 무늬가 오래 머물자린 아니었다 위로해보며
아쉬운 출조를 마무리 합니다
그래도 모기에게 물리지 않고 (모기없음 ^^) 쓰레기 안보이고 덥지 않고
나름 괜찬은 출조였네요 
 
저의 집앞 전경입니다   무늬가 여기까지 오면 전 정말 손맛만 보고 살려줄수 잇는데
무늬 안올까요?


 옆집 강아지


 제가 이번에 쓴 합사 컷팅기 입니다
써보니 유용하더군요  가위로 자르면 깨끗하지만 매듭의 강도측면에서 본다면
이게 더 좋은것 같더군요 끝이 불을 댄것처럼 말려 마지막 풀림을 억제합니다


 이제 조행기를 마무리 해야 하네요
처음이라 너무 힘드네요 에효  저킹을 백번더하지 ㅡㅡ  아오~ 힘듭니다
제가 볼땐 그냥 쉽게 봤는데 이게 만만한 작업이 아니군요
 
역시 모든것에 쉬운 과정은 없는것 같습니다
 
근데 이렇게 또 올리고 보니 나름 일과를 되돌아 보는 계기도 되는군요
 
모기가 많고 조과가 좋은곳을 가야할가요?   모긴 없지만 조과를 알수없는 곳으로 갈가요?
아 지금부터 고민이네요 ^^;;;;
 
근데 무늬는 어린게 더 맛잇는것 같습니다 나만 그런가 ^^;;;
마지막 사진은 올 8월 중순  저의 첫 출조 무늬 입니다   이때만 해도 애들 만만히 봤는데 ㅎㅎ;;;
그럼 즐거운 주말 저녁 보내세요


 소지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