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지아일랜드로 렛츠~고!!!!
뭔가모를 기대감에 출발은 항상 즐겁지 아니한가.........

생긴건 저래도 계산머리는 뛰어난 울 총무님과 2년만에 출조한다는 울 옆집행님 ‘야전독립군’
항상 출발할땐 깔끔합니다~ㅎㅎ

점보야~ 니 술 마이 챙겨왔나?
행님 두말하면 잔소리지예??
짱깨 술이랑 행님들이랑 몰래 마실라꼬 소주도 몇병 챙겼다 아입니꺼?ㅋㅋ
뒤에서 조용히 듣고있던 '야누스'의 저 음흉한 미소....행님~ 저도 낑가주이소^^

야~ 출발이다!! 혼자서 신난 울 회장님과는 대조적으로 전날 불금을 넘 즐긴 나머지
운영자에게 직접 모닝콜까지 부탁했던 정신선님....아니나 다를까 출발하자마자
꿈나라로 가시는군요~ㅋㅋ

오랜만에 만난 야누스랑 오천이....
히야~ 가서 '꺽지'한테 회 떠 달라해서 한꼬푸 때리재~이ㅎㅎ

일단 무조건 심각한 표정을 지어야 '지각'했다고 행님들이 암소리 안할텐데....
에라 모르겠다 그냥 자는척 하자~ㅋㅋ
아~근디 루어로 무늬오징어를 잡을까? 농어를 잡을까??
하여간에 가서 무조건 바쁘게 낚시하는척해야 회 떠 달란소릴 안할낀데......

욕지좌대에 벵에가 없다고.....내가 잡는지 못잡는지 잘 함 봐라 떡대야~
용왕님도 내 얼굴보면 알아서 고기 줄텡께 나만 믿어봐......
암튼 중요한 교육도 미루시고 함께 해주셔서 정말 고맙슴다~행님!!!!

사진이 뭐 이런겨? 아이~ 잘생긴 내얼굴을 못알아보겠잔여......
점빵 문닫고 멀리서 따라붙었는데...사진 요따구로 찍을껴??ㅋㅋ
함 두고봐~ 가서 술 이빠이 마시고 완전 삐뚤어질테다....ㅋㅋㅋ

자~알 생겼다~! 잘생겼다~!! 대구해우랑피싱!!!!

욕지 할매들 함 꼬셔볼끼라꼬 라이방까지 끼고 똥폼 잡기는.......촌~놈들!!(행님빼고)

조촐하게 마련된 허인(낙동)님의 선상 회갑연~!!
맘 같아선 오성근 불러서 ‘내 나이가 어때서’ 축하공연도 하고,
다정이 불러서 회춘쑈도 함 해야되는디....
동생들이 능력이 없어서 죄송함다~행님!!
부디 만수무강 하십시오!! 꾸~뻑!!!!(해우랑 일동)

욕지좌대 입성하는 사진이 빠졌네요.....
단합대회인만큼 술과 고기가 빠질순 없겠죠~ㅎㅎ
욕지산 싱싱한 고등어회로 허기진 위장을 쪼매 달래주고.....
좌대에서 본격적인 1박2일 야영을 시작해 봅니다^^

생김새랑 사이즈가 비슷한 두 형님~!!
젊은이 못지않은 뜨거운 열정과 에너지,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 모습 그대로 항상 해우랑의 버팀목으로 남아주시길.......

아침부터 장본다고 불려나와 고생하신 울 해마행님~
요며칠 저 때문에 맘이 편치 않았을텐데....그래도 묵묵히 뒷일 챙겨주시는 그 마음
제가 잘 압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혼자서 이일 저일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행님들한테
짜증도 내고 힘든일 하소연도 해보고....암튼 저로 인해 기분 상하신 행님,동생들 죄송합니다~
제가 아직 덜 여물어서 그러니....쪼매만 이해해주~이소^^
앞장서서 뭘 한다는게 참 쉬운 일이 아니더군요,,,,
인생 살아가며 해우랑에서 참 많은걸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넘 길었나?ㅎㅎ

둥~둥~둥~
사건발생시간 : 8월 24일 새벽 1시경
사건발생장소 : 본부좌대가 아닌 별채좌대에서
사건개요 : 밤낚시에 빠져있던 뚱뚱한 회원들과 모기땜에 잠을 설치던 홀쭉이회원 몇몇이 ‘좀 출출한데...라면 끓
여먹자’란 말과 함께 뚱뚱한 회원 1명과 홀쭉하고 얍쌉한 회원 1명이 본부좌대로 가서 맛난 라면을 끓여와서 아
주 맛나게 흡입하고 있는데....뒤늦게 그곳에 합류한 또다른 뚱뚱이 회원 1명이 와서 자리에 앉아 라면을 입에 갖
다대는 순간.......빠~지~직!!!! 하면서 좌대바닥이 푸욱 꺼져 앉아있던 탁자가 하늘도 솟구치며 라면냄비가 옆으
로 쏟아질려는 찰라....그 중 뚱뚱하고 머리큰 회원 1명과 홀쭉하고 말없는 회원 1명이 온몸을 던져 탁자를 잡은
덕에 그날 맛난 야식타임 계속 이어갈수 있었음~ㅋㅋ 물론 사건현장은 선장께 비밀로 하기로 했음
피의자 : 짬뽕,오천,떡대 셋 중 1명
피해자 : 온키노,만선,꺽지

이제 집으로 가야할 시간......
총무야~ 그냥 갈려니 행님들이 쪼매 아쉬워하니까
저기 포장마차가서 행님들 모시고 소주한꼬푸하고 있어라~
난 저기 가서 티켓팅 하고 올텡께.....
행님~ 회비 다 썼는디요^^
그라모 행님들한테 솔직히 말해서 5천원씩 더 거두자~??
알겠니더!!

여기까지 와서 멍게 한사라정도는 먹어줘야지....
아지매 이거 얼만교??
아~따 욕지도 물가 비싸네.....
자연산이라서 글치예~
가격 얘기듣는 순간 전부 이 표정으로 변해버림
(정말 똥 씹은 표정....대~박!!)

똥씹은 표정은 그라는게 아니고 요래 하는기라~!! 완전 설사표정~ㅋㅋㅋ

비싸든 말든 그래도 이렇게 모여서 추억의 한페이지를 새로 쓰니 기분만큼은 마냥 좋다는 표정들이네요~ㅎㅎ

행님~ 전생에 묵.찌.빠하다 '찌'내다 져서 죽은 귀신이 붙었는교~ㅋㅋ
뭔 사진마다 '찌'만 냅니꺼?ㅎㅎ 묵도 함씩 내야지~ㅋㅋㅋ
참고로 용접행님은 '빠'를 자주 내더만요~ 기회되면 같이 사진 함 찍으시죠??

욕지도에서 1박2일동안 아무 사고없이 잼있게 잘 놀고 다시 통영으로 돌아왔슴다^^
마지막 단체 기념촬영 좀 하고 가겠슴다~ 기사님이 좀 찍어주~이소^^
해우랑이여~ 영원하라!! 찰~칵!!!!

히야~ 배고프다!! 밥 안주나?
쪼매만 기다려라~ 고성에서 맛난 점식 사줄게.......

성민아~ 깔끔하니 먹을만 하재?
저번엔 돼지두루치기로 점심먹었다가 행님들이 별로라해서
오늘은 천원 더 보태서 쪼매 더 신경썼다~ㅋㅋ
행님들~ 그냥저냥 먹을만 하지예??ㅎㅎㅎ

뭔 조행기에 낚시 사진은 없고 죄다 먹고 노는거 밖에 없노?
근데 이건 또 뭐하는 시추에이션이고?? 캬~ 별거 다한다
우짜겠슴까? 이번엔 낚시가 목적이 아니라 회원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단합대회가 그 목적이 때문에.....
이해 좀 해주~이소^^ 해서 우리도 남들처럼 흉내 함 내봤습니다~
큰건 아니더라도 회원들간의 조금이라도 나누는게 좋겠다싶어 급조된 시상식을 함 가져봤슴다^^
특별상_오천님,짬뽕님
두분은 회원님들께 그날 잡은 많은 양의 고등어를 일일이 다 손질해서 여러분들께 골고루 나눠지신
노고에 감사하는 맘으로 파우더 2봉지씩을 나눠드렸습니다

특별상_ DJ닭님
회원님들의 원기회복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재래시장을 돌며 일일이 재료를 장만해 담날 아침식사로
맛난 '오리백숙'을 준비해주셨기에 그 고마움에 마찬가지로 파우더 2봉지를 나눠드렸습니다.

지금부터 나올 사진과 시상내역은
한마디로 주최측의 농간(?)이라서 차마 부끄러워 말을 못하겠슴다~ 지송^^
하지만 상품을 건 낚시대회(?)인만큼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를 하다보니....
본의아니게 주최측 분들이 싹쓰리하는 바람에 많이 낯뜨겁게 됐슴다~ㅎㅎ
그래도 시상해야죠
4등 특이한 고기(학공치) 잡은 분 _ 해구님(파우더2봉지)

3등 2번째로 고등어 많이 잡은 분 _ 해마님(3호원줄+파우더1봉지)

2등 1번째로 고등어 많이 잡은 분 _ 핀토스님(3호원줄 + 파우더2봉지)

끝으로 참돔 1마리로 영예의 1위 - 떡대('낙동'님이 기증한 쿨러 +파우더1봉지)


아시다시피 이렇게 시상된 물품은 필요한 분들게 다시한번 더 재나눔이 이루어졌다는 사실~!!
‘해우랑’ 멋지지 않습니까?

친구야~ 피곤하지? 이틀동안 고생 많았다^^
가는동안 푸~욱 자라.....

해마행님~ 뭔 꿈 꿔요?? 혹시.....
돈키호테행님도 많이 피곤하지예? 두분 다 고생 많았습니다.
이렇게 해우랑에서의 추억 한페이지를 또 넘기는군요......
다들 넘 고맙고....미안하고.....고생들 많이 하셧습니다^^
이상으로 대구해우랑피싱 8월정출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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