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갯바위에 서기엔 이르다..........

신지도와 마량쪽으로 감시가 붙었다하나........

아직 이른감이 있는듯하다........

여수쪽이라면....뱅에 볼락...........뺀찌,참돔 등 다양한 어종을 노려볼만하지만..........

요쪽에 대한 정보는 아직 미약하고..........

내가 선호하는 어종도 한정되어있기에 갯바위보다는 선상을 택하기로 했다..........

올만에 동생과 아버님께 손맛을 선사하기엔 선상낚시가 제격이리라..........ㅎㅎ

동생과 아버님은 아직 원투수준...........

하여.......

급한대로.......

약산 해동리에 위치한 금호낚시를 들렸다.........

그리고 급출조문의 3명 독배....20만냥.............한명추가....23만냥............ㅠㅠ

밑밥...........카고,,,,,,,,,,백크릴..................8만7천냥...............

여수보다는 저렴한편이다...........

저넘아 타고  생일도가믄 자신있는디..............ㅋ

문제는 선상 역시 물때와 기온수온  등 외적영향을 받지만 갯바위보다는 확률낚시에서 우세하지만.........

마냥 조과가 보장된다는 원칙은 없다..........

사실..........여수에서 몇번의 선상에서 선단 올꽝의 기억들이 있기때문이다..........

오히려 갯바위 가까이 붙어 갯바위꾼들의 파이팅을 부러운듯 쳐다봐야할때는 정말이지....................ㅠㅠ

바늘 2호사용 삼키길 바라는 마음에서.......

사실 선상도 이동의 시간을 아끼려면 확실한 포인트에서 한물때에 쇼부를 보고 철수하는게 정신건강에도 좋다고 보기때문에............
 

마무리에서 목줄을 바로 끊고 새바늘을 매주는게 시간상 절약이기에..............

사실 처음에는 일반적인 꿰기를하였으나 전날 크릴이라 윤기 및 미끼로서의 가치를 많이 상실한듯하여.......

더불어 크릴의 다리들의 움직임으로 감성돔들의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기위해 등꿰기를...........

선장님 아버님 동생의 카고 7대와 ...........

난 언제나 찌발이를 고집하기에...............
 
찌발이 승!!!!!!!!!!

치실이 찌매듭에 유용한면이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의 갈라짐과 엉킴이 심하여

다시금 매듭 전용사를 이용.............

붉은색 원줄이기에 녹색계열 찌매듭이용...............

또한 낚시중 가이드에 걸리거나하여 찌매듭의 자동위치 이동으로 엿먹은 경우가 많아

아예 찌매듭을 이중으로 감아 사용한다........

제법 신경안쓰고 편한 낚시를하긴하나..........가끔 가이드에서 턱걸이한다는................ㅋ

이러한 현상은 인터대에서 더한듯하지만............이중매듭으로..........


  

바닥층만을 노려..........막대찌를 사용키로하고..........

기자쿠라 원투지누 반자립 1~1.5호의 부력............여부력이 많아 실전에서는 상황에 따라 1.7호에서 2호정도까지의 순간수중을  사용하지만........

둔탁하게 생긴듯한 몸매와는 다르게 예민성이 좋아 가장 먼저 손이가지만.............

같은 제품이면서도 MADE IN 대륙과 MADE IN 쪽발이것이 있는데.....................대륙에서 생산하는것은

뭐 열받아서 확 다 분질러버렸다는것...........

같은 기자것이라 모양새가 같으니 내구성이나 예민성에서도 같겠지하고............싼맛에 10여개를 주문했다가................

갯방구에서 치를 떨었다는 전설이......................ㅎㅎ

항상 주변 지인들에게 권하고 싶은 제품이지만.............

비싸다고......................ㅋ
 
원줄은 비싼게 비지떡이란 말이 낚시용품중에 맞는 말인듯...........ㅋ
 
1.5호 원줄.쯔리겐...........서스..............
 
목줄......1.2호.....봐줬다............0.8호 쓸려다...............세이코.100m짜리....ㅋ
 
5짜 도전...........
 
1.5호로 47까지도 무난하기에............
 
선상에서 5짜를 기대..........내 욕심이었나 싶다..............ㅋ
 

 

 바로 바로 퀵!퀵!

목줄........싹뚝........
 
검지돌림묶음법을 터득하면 캄캄한 어둠속에서도 바늘을 묶을 수 있다는것.........

약 세시간 낚시후..........

물돌이시간이되자 입질 뚝...........

선장님 철수합시다 했더니...........

선장님이 의아한듯.....ㅋㅋ

좀 더하시지요..........

선장님 낚시하면서 오기부려봐야 지손해입니다........

물때봤으니 철수합시다..........

사실 한마리라도 더 잡으려 안달하는 스탈을 혐오하는 1인중 하나이기에....

45리터 삐꾸통에 가득차버리는지라..............해수대신 각얼음넣고................

더위가 한풀꺾였다해도..........

아직은 시절이 이른지라...........

팬션까지는 5분거리라...............그래도..........좌불안석이긴 마찬가지이다..........

전에도 지금철에 약간 시간이 흐른후 회를 쳤느나 젓가락이 한번 이상은 가지 않는 현상을 보아왔기에..........ㅋㅋ

그래도 시간이 약이라 ..............술에 찌들면...뭐 남는것도 없지만서도..............ㅋ

중치급의 가숭어다...........

선장님 말씀은 수면에서 회유하는 가숭어가 아닌 수심 깊은곳에서 회유하는 참숭어라 맛있다한데...................

눈이 노랗타............................ㅋ

동생들도 참숭어로 알고있다..그래서.......................

눈깔이 노란게 가숭어.........여름에 맛나고................

눈깔이 희거먼게 참숭어 겨울철에 맛나더라 하였더니....................

사실 인터넷을 돌아다니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가숭어와 참숭어의 구분을 잘못 알고 있는듯.................

모른다 내가 아는게 틀릴수도.....................ㅎ

그래도................신김치에 된장에 김에 싸먹으니..........나름 별미이긴 하지만.............

울 막둥이 3수의 아쉬움에 그쳤지만.................

제일 큰놈으로 장원.........ㅎㅎ

낚수세게에서는 마릿수 맨날잡아도.............최고 우두머리 사이즈가 작으면.패자다..............

사실 법적 기준은 초과된 사이즈들이나......내심.....방생해주고 싶은 연민의 정이가는 녀석들도 드문드문 보인다...........ㅎ

제일 귀챦은게...........시메..............

어쩔거나.............내가해야지.....ㅠㅠ

근데 넘 많타..........

팬션 주인도 부러워한지라..........한 열마리정도 드렸더니..............입이.쫘~악.............

우선 횟감용으로 튼실하게 숨쉬는놈들로 착출하고...........

작은놈은.........

뱃대아지 가르고 창사 긁어내고.........

위아래 맥아지부붑 싹뚝에 쓰고.........

큰놈은........하

회맛은 절삭미라했던가............ㅋ

 
일단 내무부장관께서는 회치고 남은 뼈다귀 대그빡으로 지리를...........

작은놈들로는.매운탕을..............

손질해서 급 숙성차 냉장실에 들어갔던 횟감을 예쁘게 사시미칼도 ...........동생네...........

둘째는 옆에서 마늘 열시히 까는중............ㅋ


 

나는 식용유 이빠이 후라이판에 드리우고.............

바삭바삭.튀기고자했는데...............ㅠㅠ



 



 



  

씨알이 있는지라..............

깍두기처럼 썰어진........숭어회..............

얍실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감성돔회................


 



  

내 작품....................감성동 대그빡 튀김.........ㅠㅠ

감성돔 껍질을 데친다느게...............넘익혀서.......................ㅠㅠ

한젓가락씩후................

찾는이 없어...........

나중에 매운탕에 합류..................


 

온가족이 앉아 맛나게.............

울 삼인방은 쏘맥으로.................즐건 시간을...............

 

 깜시양 예삐야 미안 다음엔 같이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