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바다 모기여, 모기섬 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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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바다 모기여, 모기섬 조행

50 발전 28 6,028 2014.06.04 21:18
 
요즘 시간이 많이 나서, 낚시를 자주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출조횟수와 조황은 비례하지 않습니다.
여유롭게 3박 4일(5월 29일 ~ 6월 1일)의 일정으로 여수에서도 두 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모기여에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한물때 전에 모기여에서 백도사랑님이 잡아서 건조중인 신발짝 볼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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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박을 하기 때문에 고기를 보관하기 위해 햇볕에 말리고 있네요.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을 보고, 마음이 동해 출조 일정을 잡아 봅니다.
이번 조행은 인낚 휴게실의 세상사는 이야기에서 주로 활동하는 주주클럽의 백도사랑님과 갈매기 사랑님이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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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30분경 출항하고 다음날 오전에 철수하는 패턴의 낚시를 합니다. 평일임에도 낚시인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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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대섬이 보입니다. 이곳부터 조사님들이 하선하기 시작합니다.
모기여는 모기섬에 비해 모기가 거의 없습니다. 반대로 모기섬은 그야말로 모기천국입니다. 모기섬에 가실 분들은 반드시 모기약을 챙겨야 합니다. 반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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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여 이른 저녁 식사를 합니다. 어두워지면 볼락낚시에 전념해야 하기에 든든히 속을 채워 넣습니다.
대왕볼락을 기대하며 준비해간 삼겹살로 일 잔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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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은편에 내린 낚시인은 벌써 농어 루어 낚시를 돌입했습니다. 뉘엿 뉘엿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몇 마리의 농어 포획을 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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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많이 했던 볼락은 서너마리 뿐입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냉수대에 청물까지 겹쳐 조황이 빈작입니다. 빨래줄에 걸어 놓을 볼락을 기대했는데, 한 마리도 없습니다. 하도 낚시가 안 되어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
갯바위에 타프를 가지고 가서 그늘을 만들었습니다. 그늘막이 없었으면 아마도 새까맣게 익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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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잡은 뺀찌와 볼락으로 간단한 아침식사를 준비합니다. 갯바위에서 먹는 밥맛은 꿀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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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한 후 참돔낚시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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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가 적당한 곳을 찾아, 뒷편으로 넘어가 입질을 받기 시작합니다.
주주 필드테스터인 갈매기 사랑님이 30후반의 돌돔을 한 마리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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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돌돔이 몇군데에서 나와 주었습니다. 전부 찌낚시에 나오는데, 시즌 초반이라서 그런지 찌낚시, 크릴 미끼에 나와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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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등대섬에도 제법 많은 돌돔 낚시인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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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과 뺀찌들이 나오긴 하는데, 마릿수는 엄청나게 떨어집니다. 조짐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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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 좌측에 계신 조사님은 찌낚시로 세마리의 돌돔과 한 마리의 농어를 잡았습니다.
사리때라서 물이 적당히 흐르는 곳에선 어렵지 않게 몇마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포인트를 어디에 내렸는지가 관건입니다. 저희 일행은 돌돔, 농어, 참돔보다는 볼락을 대상어로 들어왔는데, 그것이 불찰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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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돔 한 마리와 참돔 상사리를 썰어 놓았더니, 한 접시 가득합니다. 껍질과 내장, 간으로 한 잔 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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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막 아래에 있어도 땀으로 옷이 흠뻑 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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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글라스, 두건, 모자는 필수 입니다. 햇볕이 너무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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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잔 하고, 오후 낚시에 돌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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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낚시에 신발짝 볼락으로 각자 한 마리씩, 세 마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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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보다는 KT가 조금 잘 터집니다. 모기여 가실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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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세 마리 가지고 회국수를 만들었습니다. 갯바위에서 먹는 회국수는 정말 일품입니다.
백도사랑님이 챙겨온 복분자주를 한 잔 곁들이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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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의 조사님들도 그늘막 아래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낚시는 비교적 선선한 아침 저녁으로 집중하고 한 낮엔 쉬어가며 해야 체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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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냉수대와 청물로 인해 볼락낚시는 황을 쳤습니다.
다섯시경 도착한 낚싯배를 타고 모기섬으로 이동하기로 결정하고 모든 짐을 싸고 배에 올라탑니다.
삼여님이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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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농어 포인트엔 여수 루어클럽의 팔마님이 내렸습니다.
한 물때 전에 농어를 구십마리 잡아, 무거워서 들고 나오지 못하여 작은 것은 방생하고 나왔다고 하는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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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농어 포인트로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이날의 결과는 .......
단 한번이 입질도 못 받았다고 합니다. 냉수대와 청물의 영향은 모기여나 모기섬이나 다르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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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여님과 본인은 볼락을 대상어로 하기에 수중여가 잘 발달되어 있는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삼여님 말에 의하면 발판 좋은 자리는 이미 누군가 다 빼 먹었으니 최대한 발판 좋지 않은 곳에 내려야 한다고 하여
낚시하면서 암벽을 제법 탓네요. 그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빈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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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 지기 전에 릴 찌낚시를 해 봅니다. 쏨뱅이만 계속나오다가 뺀찌가 나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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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밤 낚시의 조과입니다. 뺀찌 한 마리, 본인이 루어 낚시로 겨우 꼬셔서 잡은 볼락 세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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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최대한 간단하게 내리는 관계로 버너의 바람막이 케이스에 올려 놓고 회를 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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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장, 와사비도 챙기지 않아, 라면 먹으려고 챙겨온 김치에 싸서 먹어야 합니다. 
회보다 김치가 적어서, 나중엔 고추가루에 회를 찍어 먹어야 했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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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안 되고 한 잔 하고 자기로 합니다. 그러나 잠 자기도 쉽지 않습니다.
모기가 귓전을 얼마나 웽웽대고 노크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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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바다는 장판이고, 날씨는 정말 좋습니다. 멀리 모기여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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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에서 푹 자고 일어난 갈매기사랑님, 백도사랑님이 철수시키러 다가 옵니다.
고기 많이 잡았냐고 사인을 보내는데, 서로 웃음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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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내렸던 자리입니다. 이제부터는 모기섬 경관을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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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진 여엔 돌돔 쳐박기 낚시인들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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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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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섬 홈통입니다. 저 안에 들어가면 볼락으로 쿨러 채우기는 일도 아니라는 명포인트 입니다.
그러나 이날은 예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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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겨우 배가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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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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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조행기를 마무리 합니다. 3박 4일 낚시하고 집에 오니 애들과 집사람이 폐인되어 돌아왔다고 하네요.
수염도 덥수룩하고, 4일간 씻지를 못하여 그럴만도 합니다.
고기도 한 마리 못 가지고 왔더니, 어쩌면 그럴수 있느냐고 하는데........
.
다음부터는 저하고 같이 안 간다고 하시는 분들이 늘어 납니다. 
그 이유는 꽝을 부르는 마이다스의 손이라서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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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댓글
70 캄피대 14-06-04 21:59 0  
저도 그기 갈뻔 했는데 상세한 조황을 보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빼어난 절경입니다 여름엔 모기때문에 가질까요? 겨울에는 어떤 고기가 나옵니까? 질문드려 봅니다
70 발전 14-06-05 08:58 0  
겨울엔 볼락 잡으러 갑니다. 볼락은 겨울부터 초여름까지 나옵니다. 물론 참돔도 손님고기로 나오긴 할 것 같습니다.
캬~정말 입이 쩍~벌어지네요.
백도사랑님 뽈락 손질하여 널어놓으신걸 보니
야영,비박, 낚시에대한 내공이
정말 장난이 아니심이 느껴집니다.
여름이 오긴 왔나 봅니다.
이제 여수로가신 발전님
심해갈치도 만선하시겠습니다.ㅎ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발전 14-06-05 09:00 0  
저도 널어 놓은 볼락 보고 낚시를 갔읍니다. 그러나 하필 그 물때에 냉수대와 청물이 들것이 뭐란 말입니까? ㅎㅎ
심해갈치는 비용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잘 안 가지게 되더군요.
12 바다그림 14-06-05 00:17 0  
수고 많으셨습니다.ㅎ
조황이 좀 아쉬워 그렇지
잘 드시고 잼나게 놀다오셨네요.
고기는 나올때 잡으면 되는거고요.
푸로연맹% 절묘하게 지었습니다 ^^
12 발전 14-06-05 09:01 0  
잘 먹고 잘 놀다 왔으면 되긴 하는데, 왜 그렇게 아쉬운지 모르겠네요.
벵에돔 잡으러 거문도에 놀러갔다 와야 겠습니다.
1 참볼락 14-06-05 07:37 0  
주주클럽이 아직 존재 합니까?술 많이 먹어서 건강 해치고 전판 몸져 누운 줄 알았는데
살아 있는 것 보니 신기 하네요.술좀 그만 드시고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술보다 건강이
최고입니다.
1 발전 14-06-05 09:01 0  
건강을 염려하시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님도 건강 잘 챙기셔서, 좋아하는 낚시 오래 오래 하시기 바랍니다.
1 조경지대 14-06-05 09:32 0  
고춧가루에 찍어서.......ㅎㅎㅋㅋ
배꼽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조황이야 좋을때도있고 그렇지 않을경우도 있지만
감찰맛 나는조행기는 항상 재미있는  추억으로 남아
제게도 즐거움을 주십니다.

다음엔 대박을 기원하며.......
고생하셨습니다.
1 발전 14-06-05 17:42 0  
오늘은 시간이 많이 남네요.
추억을 새기기 위해 조행기 작성합니다.
"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
요 카피가 기억에 남아서 말이지요. 조금 시간 지나면 기억이 잘 나지 않아서 말이지요.
1 허송세월 14-06-05 10:43 0  
흩어지면 살고 뭉치면 죽는다!
이명언이  변함없이 적용되네요.
수고들 하셨습니다!!!
1 발전 14-06-05 17:43 0  
그래서 많이 안 모였는데요
두 명 이상이면 안 되나 봅니다. ㅎㅎㅎ
1 벵킬님 14-06-05 11:47 0  
눈으로 호강하고 갑니다,,간만에 절경을 보는군요,,,추억이 새롭겠읍니다,,,
1 발전 14-06-05 17:43 0  
경치가 아주 멋졌습니다.
거리가 멀다는 단점은 있지만요.
1 땡감시 14-06-05 12:03 0  
이놈의 전화기로는 사진이 전부는 안보이네요
아깝습니다
글로만 읽어도 아주 부럽네요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수고하셨네요^^
1 발전 14-06-05 17:46 0  
전화기로는 저도 사진이 안 보이는 것이 대다수 입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잘 보입니다.
.
http://cafe.daum.net/yslure/CGFL/3696
30 핸섬감시 14-06-05 12:40 0  
아~~!  미치도록부럽습니다  ㅜㅜ    저도 시간적여유만된다면  몇일잇고싶습니다 ㅜㅜ
입맛 눈맛 손맛 부럽습니다 ^^  고생하셧습니다
30 발전 14-06-05 17:47 0  
삼일 이상되면 약간 지겹습니다.
치킨도 먹고 싶고, 따뜻한 밥도 먹고 싶고......
딱 삼일이 적당한거 같네요.
45 갈매기사랑 14-06-05 12:54 0  
삼박사일 끼때마다 맛난거 챙겨 주느라 고생 마이 했다.
덕분에 편안하게 낚시만 즐기고 온것 같네~~고마버~♥

근데 앞으로는 될수 있으머 뭉치지 말고 흩어지자
발전이 황을 부르는 손이니 뭐니 캐서도 난 그걸 안믿었는데
인자 믿기로 했다 ~

왜?
눈으로 직접 목격하고 체험을 했으니~ㅋㅋ

우리가 밑밥을 칠때는 수없이 몰려오던 잡어들도
발전 낚수대만 들고오면 소리없이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들...

참~뭐라고 설명이 안되네~ㅎㅎ
뭉치면~ 황~ 흩어지면~대박~
45 발전 14-06-05 17:49 0  
ㅎㅎㅎ
형님과 같이해서 더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형님 체력이 너무 좋으셔서 제가 따라다니기가 어렵습니다.
아직도 무릎이 시큰 거리네요.
.
벵에돔 잡으러 한번 더 코~~~올 할까요?
아! 같이 안 가신다고 했지......
.
포세이돈 벵에 외상은 육고형님이 세상사에서 갚아 주신다고 하던데요. ㅎㅎ
1 제주꿀감시 14-06-05 17:07 0  
좋은분들과 좋은시간
가지고 오셨네요 볼락을
줄에 달아 놓으니 새롭네요^^;
맛난거 드시고 바다보고 낚시도
즐기시고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 발전 14-06-05 17:50 0  
제주도가 낚시 여건은 더 좋지 않나요?
도보로 갈 수 있는 곳도 많고, 조황도 육지보다 더 좋지 않나요?
가까운 친구 분들과 함께 나가보세요.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ㅎㅎㅎ
59 폭주기관차 14-06-05 17:17 0  
발전님~ 수고하셧습니다.^&^
주렁주렁 메달아서 말려놓은 볼락들이
참 인상적입니다.
들어가시는날 상황이 좋지않아서 조황이
좋지 못하였네요.

갯바위에서 맛난거 ,종류별로 다 드시고
좋은분들과 즐겁게 보내셧네요.
조과만 좀더 따라줫으면 좋으련만...
조금 아쉽구요.
다음 출조길엔 볼락 대박하세요.
멋진 섬들과 바다풍경들~ 잘 보았습니다.
즐건 연휴하세요
59 발전 14-06-05 17:52 0  
ㅎㅎㅎ
이제 볼락은 마무리 했습니다. 겨울에 다시 찾아 봐야지요.
벵에돔 잡으러 다니다가 가을쯤엔 감생이, 학꽁치 등등
이번주 일욜 벵에 잡으러 2박 떠나 보려고 합니다.
벵에낚시가 의외로 어렵습니다.
잘 잡는 분들 보면 존경스럽습니다.
기관차님도 즐건 연휴 보내세요.
56 찌매듭 14-06-11 15:47 0  
금오열도에 이어 모기백도까지 다녀왔네요?
잡은 고기들을 손질하여 집에서 사랑받을 짓도 담뿍~~~~~~~~~~~ ^^;;

모기백도를 마지막으로  다녀온지도 십년이 훨씬, 지났습니다.
아직도 좋은 곳으로 남아있는 것같아 다행이구요~~~

자갈밭호가 여러척이 있나보군요~~~
오래전에 몇번 타본적이 있는데 그때의 배가 지금까지 있지는 않을 것같고,
같은 이름으로 새배가 탄생한것 같습니다~~~~

볼락회, 구이, 탕, 어떤 방법으로 해먹어도 맛있는 어종이지요~~~~

더운날 무리하지 마시고, 즐거운 낚시, 행복하게 다니시기 바랍니다 ^^//
56 발전 14-06-12 14:31 0  
잡은 고기를 손질하여 집에서 사랑받을 짓도 담뿍 <-- 요거하고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ㅎㅎ
될수 있으면 고기 안 가져 오는것을 더 좋아하 합니다. 집에서 비린내 풍긴다고 합니다. 횟감을 살려 가져가서 회를 떠 주면 집사람은 치킨 시켜 먹습니다. 이것이 우리집의 현실입니다. 먹어봐야 몇 점 뿐이지요. 그거가지고 몇번 다투다가 이제 제가 포기했습니다.
.
자갈밭호에 배가 두 대 입니다. 큰배 하나 작은배 하나
하나는 갈치낚시, 하나는 갯바위 낚시 요렇게 운영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갈치 비수기에는 두개다 갯바위 뛰고요. 주로 광도, 평도, 모기여 모기섬 쪽으로만 다니는 것 같습니다.
.
볼락이 한 물때 전엔 많이 잡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너무 아쉬운 조과였지요.
56 찌매듭 14-06-15 13:40 0  
하긴, 고기 아무리 많이 가져와도 소용은 없지요.....
여자들이 원하는건, 혼자 낚시 가는 것이 못마땅 하다는거니까요....
그깟, 고기 사먹는 것이 싸다는둥, 그 돈으로 횟집에 가서 먹는 것이 낫다는둥,....
남자가 집을 비운다는 것을 여자들이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그래서, 잡아 오는 고기는 회도 싫고, 반찬도 싫고.....
그래도, 남정네들은 오늘도 탈출을 꿈꾸지요
~~~~~~
1 cool-guy 14-06-16 19:45 0  
정말 대단하십니다.. 모기섬 장박..~!!
예전에 상어 잡으셨던 그 모기섬...

신발짝 볼락보니 그립네요.  들물전에 집어등 켜놓고 자고 일어나니
물속에서 불이 번쩍번쩍..  ㅠㅠ....
성능 좋더라구요.  그날 물속은 나이트 분위기.

가끔 눈팅하다가 댓글 남깁니다.

모두들 건강하셔요..  여러분들의 얼굴이 스쳐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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