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 : 04.05.17~18일 (1박2일)
출조지 : 17일 통영국도 / 18일 거제서이말
출조인원 : 2~5명
인낚 선후배 조사님들 안녕하십니까.꾸벅.^)^
점점 더워지는 날씨속에서 무탈들 하시지요.

~ 출발전날 일찍 퇴근하여 필요한 장비들을 준비중입니다.~
폭주기관차의 1박2일 통영 국도와 거제 서이말로 다녀온 이야기 올려보려 합니다.
금요일 오전일을 마치고 퇴근하여 전날밤에 준비해둔 장비들을 차에싫고
천안에서 동생과 만나서 통영의 대어낙시 석선장님네 가게로 달려봅니다.

~ 덕유산 휴개소에서 맛난 커피와 호떡을,,,~
이번 출조는 첫날 국도에서 대물 한마리를 목표로하고 철수하여
둘째날 거제 서이말로 이동하여 일요일엔 먹을만큼 잡는것을 목표로 하였네요.
밤 열시까지 도착해 주십사 하셔서 일찍 출발을 서둘럿더니 일정이 한결 여유롭습니다.

~ 통영대교?를 넘어갑니다 ~
그렇게 여유롭게 달리다보니 어느덧 어둑한 시간에 통영대교를 건나가네요.
먼저 저녂식사를 해결하기위해 돼지국밥으로 저녂을 해결합니다.
언제 먹어도 맛이 참 좋네요.^&^

~ 통영 대어낚시점 처마에 밤만되면 잠자러 제비가 날아온다네요 ~
저녂을 해결후 낚시점에 들러서 2인이 국도에서 사용할 믿밥들을 준비합니다.
믿밥 13장 * 빵가루 6개 * 뱅어파우더 3개 * 참돔파우더 1개 * 홍개비 1개*
깐새우 1개 * 뱅어크릴 1개 * 청개비1개를 준비했는데 가격이 6만8천원인가?
가격이 많이 착해졌네요.
앞으로도 계속 이랬으면 좋겟습니다.ㅎ

~ 낚시점앞 포구의 풍경(철수후사진) ~
그렇게 국도에서 만날 대물 뱅어돔을 기대하며 믿밥 준비후 석선장님
가게에 도착햇더니 그날은 우리가 1등으로 도착을 하네요.ㅎ
명부 작성하고 선장님깨 짐싫고 먼저 선실에서 눈좀 붙여도 되겟습니까?
했더니 흔쾌히 그러라 하십니다.
바로 선실로 이동하여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않네요.ㅎ
아마도 저뿐만 아니고 많은분들이 그러실듯 합니다.

~ 국도 & 조사님들 포인트 진입중 ~
예상외로 그렇게 손님이 많은건 아닌듯 합니다.
저희2명에 서울에서 두분이 오셧고 관광차로 약 열분이 오시고 바로 출항을 하네요.
그렇게 우리를 태운 피싱스토리호는 밤바다의 바닷길을 달려서 국도에 도착하고
첫팀을 하선시켜 드립니다.

~ 포인트 하선후 아침에 사용할 믿밥들을 녹이고 있습니다 ~
그렇게 한팀 두팀 포인트에 진입을 하시고
칼바위를 돌아서 계단바위에 우리를 내려주십니다.
내려주시면서 오늘은 이곳에서 끝장을 보십시요 하시네요.ㅎㅎㅎ

~ 국도 칼바위 사이로 서서히 여명이 밝아옵니다.~
먼저 믿밥 3장을 이용하여 잠깐 야간 참돔낙시를 해보기로하고
장비를 셋팅하여 청개비를 끼우고 흘려보았으나 미역치만 몇마리
나오고는 참돔은 고사하고 씨알좋은 국도산 볼락이 그림자도 안보여줍니다.
그리고 너울과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는지 바로 포기하고 휴식모드로...

~ 여명이 밝아오고 그림처럼 아름다운 칼바위가 모습을 보여주네요 ~
여명이 밝아오기전 벌써 체비를 끝내고 믿밥도 맛나게 말아두고 대기합니다.
저의 채비는 g사 1호대 * 릴은 lb3000번 * 원줄 2.3호 *목줄 1.75호 * 제로의 기울찌를
선택하고 목줄에 좁살봉돌을 물리고 전유동 낚시를 시작해봅니다.

~ 국도의 일출 & 저멀리 갯바위 사이로 빨간 해가 올라옵니다 ~
여명이 밝은후 바람과 너울도 상당히 안정이 되어서 낚시 하기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제로의 기울찌가 이쁘게 흘러가다가 어느순간 슬며시 빨려 들어가는데
끌듯이 슬며시 챔질을 해 봅니다만. 첫수로 올라오는놈은 미역치네요.ㅠㅠㅠ

~ 국도 계단바위 포인트에서 바라본 좌측모습 ~
국도 계단바위 포인트하면 그래도 섭섭하지는 않지요.
그러나 명성에 안맞게 너무 입질이 없네요.
그렇게 잘 나오던 볼락도 그림자도 안보입니다.
마치 바다에 생명체가 미역치말고는 없는듯 합니다.

~ 동행한 동생이 준비해준 맛난 갯바위표 아침밥 입니다. ~
바로 가까이로 보이는 문수자리,칼바위 뒷등에서도 고기 올리는 장면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빠르게 아침을 해결하고 여러가지의 미끼를 사용하여 수십번 캐스팅를 해보지만
발앞에 약간의 자리돔만 노닐뿐 걸려나오는건 미역치만 올라오네요.

~ 물색이 완전 감성돔 물색 입니다 ~
위 사진에서 물색이 보이시는지요.?
와전 감성돔 물색이지만 사실은 저 물색이 냉수대가 들어온 물색입니다.
살아돌아오는 미끼가 얼마나 차겁던지 완전 냉동고였네요.
저 물색은 거제 서이말에서도 저를 힘들게 하더군요.^&^

~ 포인트 이동 & 피싱스토리호가 문수자리에 접안하고 있네요 ~
결국엔 11시,물돌이까지 낚시를 진행후 쉬고 있는데 석선장님이
마이크로 부르십니다.
폭주기관차님~ 좀 했습니까?
손으로 엑스자를 그리니 그럼 포인트를 이동하자고 하시며 11시 철수 손님들을
태우시며 우리를 사이섬으로 이동시켜 주십니다.

~ 사이섬에서 바라본 국도바다 풍경 ~
결국엔 계단바위 포인트에서 이렇다할 입질을 받지못하고 사이섬으로
이동하였는데 그자리에서 철수하시는 조사님들깨 여쭈어보니 사이섬에서도
단 한번의 입질도 받지 못하셧고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낚시가 힘들다 하시네요.

~ 국도 사이섬 골창 * 수심 5~6미터권 ~
다시 사이섬에 내려서 점심을 해결한후 밀려오는 졸음을 참지못하고
동생과 시원한 파라솔 믿에서 한잠 푹자고 일어나보니 정말로 덮네요.
땀이 줄줄 흐르는것이 파라솔 없었으면 둑었을 듯 합니다.ㅎㅎㅎ

~ 파라솔 아래서 휴식을 취하는 폭주기관차 ~
국도로 출항하면서 많이도말고 대물급 딱 한마리만 물어다오 했던
바램들이 한풀 꺽이는 순간 이기도 하네요.ㅎ
이젠 대물이 아니어도 좋으니 긴꼬리 구경이나 하고가자 하는 마음으로
다시 심기일전하여 믿밥도 새로 비비고 다시 캐스팅을 해 봅니다.
과연 사이섬에서의 2차전을 어땟을까요?
여기까지 작성하고 이만 쉬어야 겟네요.
2일동안 약 5시간의 수면이 전부였기에 아직도 여독이 풀리지않아 졸립습니다.^^*
죄송하구요.
국도& 서이말의 2편은 빠른 시간엔에 올리도록 하겟습니다.
편안한 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