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1일 금요일 낚시점에들러 밑밥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완도항으로 출발~~~
 
완도에도착해서 김밥좀포장하고 대모도로 출발~ 평소엔 5시 출항 1시부터 철수를 시작하는데...
 
오늘은 1항차 2항차 두번나눠서 나가기때문에 우린 오후 3시부터 철수를 하기로했네요...
 
물때만좋았으면 오후에도 조황이좋았을텐데 물때가 죽어가는 물때라 썰물에는 조황이 별로라 기대도안했네여~
 
처음엔 2명씩 나눠서 낚시를 하려고했는데 일행중 두분이 초보라 하셔서 한분이 같이 내려야댈상황...
 
저번주 40중반 마릿수 나온자리 내려드리고 나는 나만의냉장고 포인트로내렸습니다...
 
아침물때는 7시가 간조 뜰채 조립하고 두레박으로 바칸에 물채워놓고 김밥 한덩어리 먹고 천천히 체비를 준비
 
7시30분정도 물이 오른쪽으로 강하게 흐른다 ~ 이포인트는 만조가 10-11미터 발앞수심 8~9미터 중간중간에
 
여가 많이 박혀있는데 그주위를 잘더듬어야 입질을 받을수있다...본류가 갯바위에서 30미터정도에서 흐르고
 
본류와 지류 사이를 공략을 잘해야댄다...이날 체비는 3000LBD 2.5원줄 목줄 1.5로 시작~감시바늘 2호.2.5호
 
찌는 0.8호 1호로 시작~물이 슬슬 움직이기시작하길래 밑밥을 발앞에 20주걱주고 입질오기만을 기다려본다~
 
8시10분쯤 약간 강하게 흐르던조류도 약해지고 미끼도 살아서 나온다~ 다음캐스팅에 찌가 2-3센치 잠기더니
 
낚시대 옆으로당기니 쫙 가져간다~ 왔구나~ 첨엔 잔씨알인줄알고 막땡기는데 갑자기 여쪽으로 파고들면서
 
힘이 장난이아니다~~띄워보니 40정도 돼보인다...빵이 어찌나좋은지 ㅎㅎ근데~어찌이런일이~~
 
물이 너무 많이 빠져서 7미터 뜰채는 닫질않고 낚시대와 뜰채르 들고 갯바위 내려가자니 위험하고...
 
파도가 좀칠때까지 기다리다가 마무리하고 바늘이 입안에 박혀있긴한데 괸히 건드리다가 고기 상할가바...
 
목줄자른후 다시 낚시집중을해본다~연타로 5마리 잡은후 뜸하길래 햄버거와 남은 김밥을먹고 물을찾는데???
 
이런 항상 가방에 두개씩 넣고다녔는데 저번출조때 청소한다고 다빼놓고 안넣어놨나보다 ㅠㅠ
 
갈증은나고 소화는안돼고 ㅋㅋ바닷물이라도 마쉴기세다 ㅠ.ㅠ 내포인트는 물때까 거의된거같아서...
 
옆에 내린 분들에게 포인트 설명을해주로 잠쉬 옆에서 구경을하는데 너무 발앞을 공략하시길래
 
사장님~~거긴 장타포인트에요~~~멀리치세요~~이러곤 다시 내포인트로돌아와서 낚시대 거치해놓고
 
잠시 쉬다가 물이 좀움직이길래 캐스팅했더니 30초반정도돼는녀석드리 멀리서 나와줘야대는데 발밑에서
 
입질을하네요~~이자리는 계속내리지만 알수가없는포인트네요 중간중간에 여들이 많이있어서 그런지
 
물때에따라서 입질이 다틀리게 들어오고 입질하는 패턴은 비슷하나 같은포인트에서도 나오는곳은 다틀리네요
 
2시쯤 내포인트인만큼 깨끗하게 두레박으로 밑밥자국지우고 목줄 원줄등 깨끗하게 청소를하고 배가올때까지
 
바다를 보면서 휴식을한다~~대체적으로 물때가 안좋다보니 고기는 마릿수는 많이안나왔지만...
 
40중반급들 몇마리 다수 잔씨알급들이 아직도 많이나오네요....
 
목포로 고기잘살려와서 횟집가서 젤큰놈한마리는 회를떠서 서울강남으로 버스로 형님에게 포장을해서보내고
 
덤으로 매운탕거리 하실만한거 몇마리 더챙겨서 보내드리고....
 
그렇게 낚시를 다녔지만 맨날 퍼주고 마누라는 회를 안먹여봤는데...진짜 마싯다며 잘먹네요 ㅎㅎㅎ
 
매운탕까지 아주싹싹 비우고 오랜만에 마누라한테 점수좀땃습니다...ㅎㅎㅎ저두 잡는것만 좋아하고
 
먹는건 바늘삼킨 감시 구워먹는것만 좋아했는데 진짜 맛나네요 ㅎㅎㅎ 횟집사장님 3마리 드렸는데 고맙다고
 
매운탕에 잡뼈들 많이넣어주셨네요~~감사감사 잘먹고 갑니다~~
 
완도 100%승률 끝날때까지 달려볼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