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낚시에 입문을 한지 벌써 3년차 되어갑니다.
갈치낚시는 참으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를 해야만이 즐길 수 있는 취미 생활인것 같아요.

짧은 기간에 초보 딱지를 때기위해 제주도, 통영, 여수, 완도, 등으로 돌아다니면서 참으로 많은 시간을
투자 했습니다.^^(마누라 한테 엄청 미움을 받음)

일상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 하기위해서 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서 낚시를 가는데,
스트레스를 풀려고 다니는 것인지 쌓을려고 다니는지 모를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밤세워 오징어 한 마리 잡고 올때도 있었음.)

생활 낚시는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목적을 두어야 한다.
대박을 칠려면 낚시선을 타지 말고 어선을 타야 한다고 생각한다. -돌빼기 생각- ㅠㅠ

출조일시 : 2013년10월12일(토)
출조선사 : 여수 왕갈치 출조점(황제호)
바다물때 : 조금
바다상황 : 호수같이 잔잔함.
조황결과 : 대~~~박.!!

각 선사, 출조점에서는 연일 계속되는 대박 조황소식에 2013년 10월12일(토) 갈치낚시예약을 해놓고
태풍피토에 이어 다나스로 인해 바다 기상만 처다보며 맘을 졸여 오면서 출조 전날 밤잠을 설쳤다.

아침 6시에 중동에서 버스를 타고 여수에 도착하니 바다가 너무나 잔잔하여 내심 불안한 마음이 앞선다.

간단히 점심을 먹고 1시30분에 출항을 하여 3시간30분정도 항해하여 목적지에 도착 풍을 내리고 선사에서
준비한 이른 저녁을 먹고 본격적인 갈치낚시를 18:00부터 시작하였는데 입질이 꾸준하게 올라온다.

호수같이 잔잔한 바다상황에 옆 조사님들의 체비의 엉킴도 없이 계속되는 입질에 이곳저곳에서 탄성이 절로 나온다.

지속적인 입질에 꽁치 썰기도 손이 모자랄 정도로 활성도가 높았다.
정신없이 낚시를 하는데 선장님께서 칼을 들고 돌아다니면서 조사님들의 미끼가 떨어진 조사님들을 위해
손수 미끼를 썰어준 모습 참으로 감동을 받았습니다.

미끼를 썰어 주면서 조언도 서슴치 않게 해주시네요...!!
이렇게 활성도가 좋을때는 생미끼를 사용 하면 보다더 좋은 조황이 있을것 이라는 말씀에 풀치를 썰어서
사용하여 내 생에 최고의 조황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새벽5시에 낚시를 접고 입항하여 버스에 오르니 여수 왕갈치 출조점 사장님께서 버스에까지 나오셔서
양말과 드링크까지 챙겨주시는 써비스 정말 고마웠습니다.

올라오면서 많은것을 느꼈습니다.
많은 선사들이 이런 써비스 정신만 있으면 울 조사님들이 스트레스를 해소를 할수 있는 생활 낚시가
정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어 봅니다.

말로만 하지 않고 몸소 실천으로 써비스가 이런 것이다.라는 것을 보여 준
여수 왕갈치 출조점 황제호를 꼭 한번 타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많은 낚시배를 타보았지만 선장님이 직접 미끼를 썰어준 배는 처음 타 보았네요...!!
여수왕갈치 출조점 황제호 선장님, 사무장님 감사 합니다.

스트레스 해소하러 가서 쌓고 오지않은 그런 생활낚시 정착을 위해서 우리 서로가 협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