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고향 동화도 5일간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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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고향 동화도 5일간 낚시

61 미스타스텔론 25 6,053 2013.09.23 11:14
ㅇ 일시 : 추석 5일간 연휴
ㅇ 장소 : 완도 동화도
ㅇ 누구 : 4일간 혼자, 하루 김과장님 및 동료와
ㅇ 조황 : 감시 7, 쏨뱅이 30, 용치 ,농애 등 쿨러 가득 
1. 첫날 오후 썰물 동풍(샛바람)에 고전(감시25급 1, 쏨뱅이,용치 등)
2. 둘째 오전 들물 샛바람에 도보 500M 철탑 못미쳐 감시 25~30급 5수, 용치 농애 잡어 등
3. 둘째 오후 썰물 신방파제 고전(쏨뱅이 등)
4. 세째 오전 들물 조용 도보 500M 재도전했으나 감시 황 잡어도 별로(이상한 현상????)
5. 세째 오후 썰물 신방파제 고전(이상한 현상?,  전날 잡은 고기 내장 밑밥과 혼용사용으로 상한 내장이 고기를 쫒은 결과???)
6. 네째 오전 들물 김과장,동료 달량진낚시배로 철탑아래 감시 25급 2,  쏨뱅이 등 잡어 
네째 전투낚시로 피곤 오후 오수
7. 다섯째 오전 간조타임 쏨뱅이 등 잡어 
 
모처럼 긴 추석연휴 노모가 계신 고향 완도 동화도 5일간 낚시이야기입니다.
11시 배로 가려면 8시 광주 출발인데 와이프 13시배로 가잔다. 그려
 
광주 수완지구 10시 출발 , 평동 골드낚시점 크릴13, 집어제 5, 백크릴4, 입맥5  9만냥어치,  쿨러에 10개와 백크릴 3개 들어가 가득한 상태, 나머진 3개는 당일 사용할 미끼로 봉지에
이미 임방울로에서 부터  밀린 귀성차량 , 남창 송편 찾고, 영전 형집 들리려면 이미 1시간이 소요된 상태라 13시 배를 타지 못할 지경,  나주 혁신도시도로 밀려 밀려
11:30 나주 왕곡에서부터 비상등, 전조등 켜고 달리나 비켜주지 않는 느림보들
영암에서부턴 120 이상 나온다. 
포로시 남창,영전 들려 12:50 남성포구 도착
 
섬에 들어가는 긴 차량 짐다 내리고 300미터 전방 파킹
영전형 햅쌀 한가마 들고 배에 실려줘 감사
13:10 출항
13:30 동화도 도착
방파제 시점 그닐에 쿨러,집어제 두고 짐만 올리고 점심 식사후 지난번 둘째 아들 낚시한 장비 그대로 들고
신방파제 이미 중썰물이 지났고  샛바람이 장닌이 아님, 
밑밥 20주걱 골고루 주고 1호찌 채비 다시 튼튼하게 한다.
 
대를 들고 있기도 힘든 샛바람, 파도도 높다. 물색도 좋지 않은 상황이어도 감으로 입질파악하겨~~~
30분후 첫 어신, 빨강 쏨뱅이,  으음 방가 방가
사랑채에서 본 안채, 노모께서 마당에 앉아 뭘 다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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밭에 있는 흔한 풀(야관문?), 말려 끓인물이 비아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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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오전 25~30급 감시, 이날 조황이 샛바람에도 불구하고 의지되는 곳 (철탑부근) 가장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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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치 30급 조금 못미치는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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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분경 완도 망석리 소각장부근에서 떠오르는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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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간조타임 서쪽 백일도위에 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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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파제 썰물때  뻘물과 맑은물 차이, 이때 맑은물 가장자리에 채비를 흘려주는 센스는 다 아시죠?
남성항구, 계도(닭섬), 두륜산, 원동다리,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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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째날 직장 과장님 모시고 김조사 동화도에 온다고 합니다.
남창 달량진낚시배로 05;30 와 저를 싣고 소문난 철탑아래로 가 봅니다. 저도 처음
전복양식장 사이 썰물이 아직도 강하게 흐르고 18호 봉돌도 떠나갈 조류
 
날이 새기 전 막걸리 한 병으로 목을 축이고 용왕께 먼저 한잔을 드립니다. ㅎㅎㅎ
 날이 새고 채비를 던지고 조류가 10여분 멈추었다가  좌로 30분, 우로 30분, 계속 반복되는 좌우 조류상황 그리 좋지 않은 포인트로 사리때보다는 조금이 좋게 보이나 썰물때는 너무 강해 재도전해보고 싶은 포인트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포로시 25급 2수 쏨뱅이로 종료하고 14:40 철수배가 옵니다. 소안도 빈 조황이라고???
지갑을 가져오지 않아 선비도 못주고 귀광길 가게 들려 줌세 하니 그냥 놔 두라고 하는 선장,  강사장 감사~~~   
김과장님과 김조사 잡어 손맛만 보고 철수, 같이 철수하여 한 잔 같이하면 좋앗을탠데~~
5일간 일정을 다 채우고 싶고 어머니 된장 등 챙기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손님들 난리가 날 것입니다.  
 
다음 기회에 뒤풀이 찐하게 하잔 합시다
     
마지막날 섬사랑호가 백일도에 도착하자 폰을 눌러 봅니다. (마삭도, 넙도, 흑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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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막사(올해 멸치 풍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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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 가린 동화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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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선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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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조황 쿨러 겨우 채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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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전 방파제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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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 식구들 회감 보러 완도어판장가니 수족관에 고기가 우럭고가 광어밖에 없어 삼치 3.5kg 5만냥 주고 한 사간만에 귀광(너무 밟았나?)

추석연휴 5일간 고향 동화도 소식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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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댓글
19 솔머리 13-09-23 11:40 0  
연휴기간 5일 동안 계속 낚시를 하셨다니 그 열정과 체력이 부럽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9 미스타스텔론 13-09-23 14:55 0  
지난 8월 휴가 1주일 담그고 와도 집에서 도보생활낚시라 그런지 피곤한 지 모르겠더군요 ㅎㅎㅎ , 한낯 더우면 집에 쉬고 , 흐리면 방파제 나가고
1 땡감시 13-09-23 11:47 0  
마을이 보기에 아담하고 조용하니 정말 좋아보입니다.
저런 곳에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요....
괜시리 마음이 설레이네요.
솔직히 고향에서는 고기를 잡던 못잡던 그것이 중요한건 아니겠죠?
그냥 빈 바늘에 한번 던져 보기만 해도 왠지 마음이 뿌듯해질것 같습니다.
저만 그런가요??????
암튼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09-23 14:58 0  
섬은 여름에 독한 대물모기 많고 겨울 북서풍 매섭고 춥습니다.
봄,가을이 살만하지요
전복때문에 9가구중 2가구만 남고 7가구 외지인이 점령하고 조금 삭막합니다.
1 감생김선생 13-09-23 12:47 0  
추석연휴를멋지게보내셨내요ㅎ 10월3일4일 소안도야영을계획중인데 소안도조황이신통치않아서걱정이앞서네요ㅜㅜ스텔론님의생각은어떠하신지해서요^^여수쪽으로갈까도생각중입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09-23 15:05 0  
10월이면 소안도 감시피크인데 올해는 많이 이른 것 같습니다.
저의 직장에서는 정기출조 초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소안도 가을 감시는 북쪽 비자리,미나리(고래여, 삿갓여 등)부터 붙기 시작한답니다. 10월초 조황을 보고 소안도 야영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특급포인트 부상리 대서홈통 전 포인트( 만조시 간출여처럼 독립됨, 낚시배 접안불가 앞에 간출여,수중여 때무에 소형어선 접안가능, 11월에 가면 11~12물 이상적인 물때, 17년전 초보시절 대박난 포인트) , 3년전 여객선으로 가 민박 어선타고 혼자 내려 3수한 곳)
1 바다사나이 13-09-23 13:11 0  
뜻하지않게 스텔론님과 낚시를 하게되어 반가웠고요 고기잡는것도 좋지만 공기좋은 바닷바람
쐬러왔다고 생각하면 욕심 없어집니다 요즘 가을고기는 조금 이른감이 있네요 10월중순쯤은 되야 할것 같습니다 스텔론님 다음에 확실히 손맛봅시다 야밤에 출발 같이간 동료 수고했어요 ~
1 미스타스텔론 13-09-23 15:10 0  
과장님과 처음 갯바위에 같이 서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맞습니다. 바다바람 쐬고 고기 밥주고 왔다고 생각하면 편안합니다. 다음 초도 정기출조때 실력 발휘 해보시기 바라고 어복이 따라주면 4짜 감시도 구경할 수 잇을 겁니다. 초도 5번 가 꽝치는 기억이 없을 정도로 초도는 매력있는 곳입니다. 가을이지만 더운 날씨에 수고하였습니다.
1 쪼이불망 13-09-23 19:36 0  
고즈넉한 어촌의 풍경이 참 좋습니다. 5일간의 낚시를 할 수 있는 고향이 있어 더욱 부럽습니다. ^^*
59 폭주기관차 13-09-23 20:31 0  
고생하셧습니다.
고향에서 5일간의 낚시가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고향집 앞마당이 참 평화로워 보입니다.
감시보다도 용치 30급의 싸알은 참 대단하내요.
잘 보앗습니다.
평안한 밤 하세요.^&^
59 미스타스텔론 13-09-24 09:10 0  
원도권 고기는 대물이 많아 용치도 더 클 것으로 생각했지만 고향 용치보다는 작데요. 님의 글을 자주 보는 일상입니다. 감사합니다.
1 용접박사 13-09-24 07:06 0  
저희는 고향집 앞 도랑에서 피리 낚시 밖에 못하는대......
아늘한 갯마을 풍광이 참 좋습니다.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이군요 ^&^
1 미스타스텔론 13-09-24 09:12 0  
도랑과 바다 다 물이 있어 행복합니다. 친천 해남 도랑에서 피리,미꾸라지 잡던 추억도 생생합니다.
1 jufs장유감시 13-09-24 13:46 0  
고향에서 즐낚하고 오셨네요.
수고하셨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09-24 18:05 0  
신방파제 생기기전 7년전에는 마을앞 방파제에세 낚시하다가 점심시간이 자나면 어머님 " 법 먹고 해라" 소리가 들리면 대를 놓고 식사후 낚시하는 장소로 3짜급 여러마리 나왔던 엣날이 생생합니다.
5일간의 긴 여정끝에
쿨러를 채우셨네요.
용치가 정말 맛있습니다.
저도 먹어보고 깜짝 놀랬네요.ㅎ
마을 풍경이 참 포근하니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66 미스타스텔론 13-09-24 18:08 0  
몇년전까지 추석 오전 들물때 동쪽 동내배로 이동 감시 3짜,뻰찌 등 15마리수 그때가 그립습니다.
1 가빠만들자 13-09-24 21:05 0  
원없이 즐겁게 낚시 하셧겠습니다.
청술벵이 굉장히 맛있는 고기입니다.
겉은 점액때문에 미끌미끌한데 떠놓으면 무지개빛이 확 돌면서 회맛도 아주아주 깔끔하죠^^
숫놈은 맛없어서 바로방생하지만 씨알좀되는 암놈은 종종 챙겨오곤 합니다.
조행기 잘봤습니다^^
1 미스타스텔론 13-09-25 10:20 0  
암놈이 더 맛나던가요? 싱싱한 고기 회 떠 놓으면 선명한 무지개빛이 돌아 입맛을 돋구지요 , 앞으로 암과 수 밋을 획실히 구별해 볼랍니다. 감사합니다.
1 제주꿀감시 13-09-25 10:37 0  
용치가 화려한 색 때문에 드시기
꺼려하는분도 계시지만 입맛보시면
용치 절대 방생 안하시던군요^^;

동화도...이름이 참 이쁜 섬입니다
한적한 마을 풍경과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어요~
1 미스타스텔론 13-09-25 13:28 0  
용치 구이로만 먹다가 3년전부터 회 뜨니 쫄깃쫄깃 맛이 괜찮더군요.
동화도는 50대이상 육지 사람들은 "꽃섬"으로 더 알려져 있지요
봄날 벗꽃과 동백꽃이 만발하면 육지 선남선녀들이 꽃구경 나들이로 많이 왔던 기억이 납니다. 화도라는 명칭 섬은 여수,신안,통영 등 많이 사용되고 있지요. 할머니 친정이 추자도인데 할머니 후손들이 만선을 하고 목포어판장에 갈 때 종종 들러 샘물을(지금도 맛 좋음)아낙들이 물동이 이고 어선에 담아주면 갈치,고등어,준치 등 몇 상자씩 주고 간 기억들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1 곤장돔 13-09-26 00:16 0  
조행기를 통하여 많은 것을 봅니다. 고향의 향수, 어머님의 사랑, 고향의 인심, 같은 취미의 만남, 어촌의 평화로움등을 느낍니다. 예전에 소안도에서 일주일씩 감성돔 낚시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잊고 있었던 완도, 소안도, 여서도등이 생각이 나는 조행기입니다. 항상 즐낚하시고  행복하세요
1 미스타스텔론 13-09-26 11:52 0  
이번 추석에는 대사리라 멸치어장 그물을 빼내고 전복주민들도 추석새러 가 조용한 가운데 눈치받지 않고 즐낚을 할 수 있었지요. 주민들 어업하느라 바쁠 때 나만 한가로이 낚시대 들고 다니는 게 좋은 풍경은 아니지요. 초보때 소안도 대박에 감시매력을 느낀 곳이 소안도이고 재작년까지 마리수로 나온 곳이 소안도입니다. 감사하고 행복하세요
1 한손엔술병 13-09-28 15:45 0  
ㅎㅎㅎ 손맛 추카드립니다....용치가 엄청크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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