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ectacle 거문도!!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Spectacle 거문도!!

1 풍류를즐길줄아는 37 5,202 2013.09.16 12:25

 <img src=

안녕하십니까...
울산의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입니다...
 
지난 주...
제가 속해 있는 동호회의...
전남팀에서...거문도 선상을 간다고 합류하라고 하기에...
ㅎㅎㅎㅎ
그라믄...금욜밤에 먼저 드가 있을 테니..
토욜 저녁에...검도서..도킹하자는...쇼부(?)를 보고...
금욜 저녁...거문도..달려 갔습니다.
 
출항시간..8시라네요..
크..여긴 울산인데...8시???
반 포기 상태로..선장님께...인간적으로...좀만 늦촤주이소~~~그러니..
최대한 안전(?)하게 오라고 하시네요.ㅎㅎㅎㅎ
 
업무관계로...6시 30분 집에 도착...ㅠㅠ
친구넘이..집 앞에 대기하고 있네요. 빛의 속도로..옷을 갈아입고..
제 차에 들어있던 장비를...옮겨 실은 뒤..출발했습니다.
운전을 하는 친구넘은... [안전]과는 전혀 거리가 없이...
경정을 물론...깜빡이 까지 생략한...미친..운전을..해주네요...
 
친구의 지인을 여수에서 도킹하여...
9시 여수항에 도착...
거문도로 가는 도중... 작전회의를..시작합니다.ㅎㅎㅎ
[s.c 포인트]와 [y.d포인트] 무조건 두 포인트 중 한 곳에 내리야 된다는게..지배적이었으며...
친구의 지인은...너무도 멋지게..내가 바리 들어가서..자리 잡아노께..ㅋㅋㅋㅋ 해줍니더.ㅋㅋㅋ
 
그렇게 친구의 지인은...
야밤에...s.c 포인트로...들어갔으며...
저희는...아침에 일어나서...느긋하게..갯바위에 들어었습니다.ㅎㅎㅎ
 
3명이서..포인트를..나누고..
친구와 지인은...포인트에서..왼쪽으로..바위 하나 타고 넘어가서...물골에서 포인트를 잡고...
저는..배를 댄 자리에서...자릴 잡았습니다...
 
채비는...밑에서 문다길래...
벵에돔 전용대인 F대 - 2500번 경기릴 - 2.5호 세미 플로팅 원줄 - 전유동X-A B부력 - 조수우끼 - 직결 - 원터치 B봉돌 - 1.5호 목줄 - 경기구레 5호...이렇게 시작하였습니다..
추후...
00호찌 까지 낮춰가며... 봉돌을 가감 했습니다.
 
제 포인트에서...는..
간간히..올라오는..뺀치... [방생과...세꼬시 사이]를 오락가락 하는 사이즈!!
뺀찌속에 섞여서 올라오는 벵에돔..[동네 앞바다에서...30에는..모자라는] 사이즈!!
[이기 거문도가...아인데...]라는 생각이 들 무렵...
친구가..옆에서..머라고 머라고..소릴 지르며...팔뚝을..올려드네요.ㅋㅋㅋ
[안들린다!! 시키야!!!]
 
다시 집중을 기해...쪼우고 있을 무렵..
친구넘이..계속...머라고 머라고 소릴..지르네요...
담배도 하나 필겸..좀 걸어가서 물어보니...
[퍼뜩 챙기리가 오이라~~ 여기 지금 담그마 문다!!!]...
 
못 이기는 척 하고...
실~~~넘어갔습니다.ㅎㅎㅎ
(친구넘이 말하길..... 이자리가... 이택상 프로님이..거문도서 가장 좋아하는 자리라네요..)
[물은...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명언을 남긴...ㅋㅋㅋ
(시키..그라마..퍼특 말을 하지..날 다 새고..한참 있다가..이야기를..하는지...)
 
이렇게..해서...물골자리에서..조금은 비좁은 감을 느끼며...
크릴 한 마리에...벵에 혹은 뺀찌를..뽑아내기 시작했습니다....
 
<img src=

저렇게..낚시를 하고 있을 무렵...
갑자기..찬 바람이..스~~윽 불어오더니...
아주..퍼부어 주더군요...ㅠㅠ
우산 들고...피했습니다..
가랑비도 아이고..ㅋㅋㅋㅋ
 
어느 덧..점심 시간이 다가오고...
<img src=

벵에랑..뺀찌..회를 뜨고..
라면 끼리다가..한 번 쏟아내고.ㅋㅋㅋ
점심과 함께...한 병 자빠뜨리고...ㅋㅋㅋㅋ
 
<img src=

누벘습니다.ㅋㅋㅋㅋ
그런데..잘려니...과감하게...[해]님이 떠 주시네요...
 
우산을 펴도..갯바위가 뜨거버..몬 누버있겠습니다...ㅠㅠ
 
느긋하게..중들물부터 시작할랬는데...ㅠㅠ
 
다시 또...
물골자리로..넘어가...낚시를 시작했습니다.
<img src=
위에서 처럼..낚시하다가...
지난 번 대회 때 득템한..주건 빠트리고..나서리....
불안감이 엄습...
망설임없이..배 댄곳으로...저 혼자..다시 움직였습니다...
 
어느 정도...수위가 올라왔을 무렵...
친구와 지인이...다시 넘어오네요...
물 들어차서..모하긋다..ㅋㅋㅋㅋ
친구의 지인이...느긋(?)하게..이야기 해 주시네요...
[여그는..들물에...왼쪽에서..긴꼬리...35~40이...막 물어제껴요~~.왼쪽에서...]
ㅡㅡ;....진작 말해주지...
오른 쪽 포말지형에서..똥구로랑...뺀찌만 잡고 있었는디...ㅜㅜ
 
배댄 자리에서..
일이 터졌습니다...
이 때 제 채비는..
0찌...조수우끼...직결...원터치 봉돌 개여섯마리(K6)...자중이 높은 경기구레 바늘 5호..이렇게 낚시를 해서..
간간히..뽑아묵고 있는 와중이었습니다...
 
친구와 지인 둘이서...
가다랑어(이 때 까지는!!) 마구 뽑아 묵네요...
희한하게도...전...뺀찌와...벵에만 뭅니다...
3명이서..낚시를..하며..제일 오른 쪽으로..캐스팅 할 수 밖에 없는 실정도 실정이지만...
먼가 좀 이상해서...
[야~~~ 니 찌 머쓰노???]
[응??? 머여??? 너...0찌...쓰냐??? 얼릉 B로 바꿔야~~ 가다랑어..손 맛 죽여부러~~]
[야이씨...!! 그걸 왜 이제 이야기 하노!!!]
[내가 그랬자네~~ 밑에서 문다고...]
[얼릉 잡아부러~~~ 손 맛...직이니께...]
 
 
써글...
 
둘이서...잘도 뽑아묵던...가다랑어(이 때 까지는!!)가 저 한테는 안 나오네요...
저한테는 벵에랑..뺀찌... 지금 생각해보면...
배가 불렀나..ㅋㅋㅋ 벵에랑 뺀찌믄 됐지..멀 더 바랬는지..
 
친구가..잡으면서..시매를...시키길래...
속으로..저게..저리 부지런했었나...했는데...ㅋㅋㅋㅋㅋ
그게 아니었습니다...
뽑아도..너무 뽑았나 봅니다...
[니 고기 안 잡고..머하노!!!]
[살림망..터질라 그란다!!! 시메 시키야 그써!!!]
 
가지고 갔떤 쿨러가....
다이와 GU-4000X랑...해동 25리터...2개 였는데...
<img src=
잡는데만...
너무 열중하다 보니...
다이와 40리터 쿨러에 얼음없이.. 채워져 버렸고..
해동 25리터에는..먹을 음식이...ㅜㅜ
 
철수가 가까워 올 무력...전부 시메 작업과 함께..
청소 좀 하고...배에 올랐습니다...
 
둘이서..쿨러를..겨우 들고..
배에 올라타서..선장님께서 조황 확인을 하며..한 마디 던지시네요.ㅋㅋㅋ
[줄삼치..이건..머달라고...잡아왔디...]
[잉?? 이거 가다랑어 아입니꺼???]
[줄삼치여~~ 줄삼치!!...몰러..조림 해 먹으마..먹을만 할랑가...]
 
멀리 검도..등대를 바라보며...웃어주었습니다...
줄삼치!!!
조림해가!!! 겁나게!~!! 마이 묵어부러라!!!ㅋㅋㅋㅋㅋ
<img src=
 
 
고도에..입항하여...
한 번 깔아봤습니다..
<img src=

머시...어 시장 수준이네요...
아...회원님들..너무 마이 잡았다고..머라 그러시진 마세요...
잔 넘들은..바늘 삼켜서...가꼬 와꼬예...
마릿수는..울산서..사시미 들고 ..대기타는...형님들이..너무 마이 계시기에...저리 잡았습니다.
 
<img src=

민박집에서....
선상에서 잡아온 무늬 오징어와..벵에 그리고..뺀찌...
옹골차게..묵고 나서...
2차...선상을 위해..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ㅋㅋㅋ
 
9시경...배가 들어오고...다시 작전회의...
거문도냐..삼부도냐...
 
어제...거문도 선상..몰황이었다는 첩보와 함께..
삼부도로..향했습니다...
 
10시가 조금 넘어서..
채비를 셋팅하고...
 
물이 안가길래...
 
[음...좀만 쉬다가..나올까...]
 
잠시 귀마개를..귀에 꼽고..
눈을 붙였습니다...
 
철수하자네요...ㅡㅡ;
머시..고기를 마이 잡았으니...여한은 없다만은...
본 게임인..선상에서...ㅠㅠ
 
결론적으로..
너무 강행한 탓에...약해빠진 제 몸뚱아리가 문제 였던것 같습니다..ㅎㅎㅎ
 
가지고 온 고기는..울산 도착과 동시에...
어디로 사라졌는지...농갈라 주고..
제 냉장고에..딱 4마리 들어있습니다.ㅠㅠ
 
낸 주...막걸리에..꾸이나.ㅎㅎㅎ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한가위 맞이 하시고예...
안낚즐낚하세요....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37 댓글
16 너울소리 13-09-17 10:01 0  
욕 바쩨,,,,,,,

또 따라 붙을기제?

울 바다사나이가 이름값하네 자리잡는 다는 저  정신......

낸 모한다..... 시키지 말그레이..ㅎㅎ

그라고..  귀마개 쥑이드라..내 좀 줄끼제?
이 놈이...b찌..쓰라고..늦게 갈춰준...
아주 질 나쁜 놈 입니다.
난도..그 짓은 모한다...고마...자고 나가자...
귀마개는...너그 회사..공구 들룰 때...박스 띠기로 사는기 어떻겠노?
그냥 막 준다 카든데...
16 너울소리 13-09-17 10:25 0  
낸 B.2B.3B 요래 쓰라고 분명히 말했데이......
1 갯돌이76 13-09-19 00:00 0  
부럽구만...^^
명절 잘 보네고. ...기회가 되면
담이 갯방구서 소주 한잔 하자고...ㅋㅋ
1 한손엔술병 13-09-21 00:26 0  
어시장ㅎㅎ맞네용  감시만없고 다있네용ㅎ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