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언제나 그랬듯이~
바람처럼~
빛을 속도를 내어
바다로 바다로 가봅니다.

마음 달래려 혼자 가볼려 했지만
제자도 따라 나서고
동이트자 화끈하게 한번 땡겨 봅니다. 디카도 감지못하는 조각배의 제대로 붙은 탄력,ㅋㅋㅋ
바다를 달리는 이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
꿈만던 20대후반에 자가용을 가져 무작정 달리고 다녔던 거랑도
물위를 달리는 이 기분은 비교가 안되고,,,,,,,,,,,,,,,,,,

이 순간을 위해 주중엔 남보다 더 열심히
가정에 잘하고 부모님에 잘하고
업무에 임함은 말할것도 없습니다~
태양 조차도 나를 보고 부끄러운지 고개만 살짝 내밀어 주네욤, 큭큭ㅋ

신의 실수로 창공에 물감 솟았을까요? 저 붉은 노을빛과~~~
오늘의 태양이 뜨오르듯이 ~~~~~~~~

대충 10년내에 이 시기만 지나면
정말 자유의 몸이 되는 날이 오리라ㅏㅏ

그땐 나름 바다로 향한 더 큰 꿈도 펼쳐 낚시로서는 다양한 장르로
인낚에 순수회원님들과 같이 보고, 즐길수 있는 날이 올것을,,,,,,
현재는 직장에 매인 몸
완젼한 자유를 향한 끝없는 갈증은 점~점 다가 오는듯 하고---
주말 낚시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잠시나마 깊은 사색에 빠져봄시로
"물의 힘"과 "흐름"을 살핍니다. ㅎㅎ^^
(제자가 도촬을 해놨네요^^)

앞길이 구만리인 제자는 앞전에 원줄까지 가져간 늠을 포획키 위해
이젠 채비를 섬세하고 스피드있게 정리 하고 있습니다.

본인두 채비 입쑤하고.

요즘은 해뜨고도 2시간 전후는 날씨가 션하게 좋습니다.
구름이 많이 가려 주고요~~
이때는 선호하는 음료도 마셔주고 컨디션 조절과 더불어 기분 전환으로~~~~~~~
전유동은 물의 유속과 채비가 혼연일체가되면 감생이가 알아서 찌를 빨고 낚시대를 곧잘 가져 가기도 합니다.

자연과 인간은 공존하고
바다의 터줏대감인 갈매기 조차도 같이 살아 가야 합니다~

너 내가 좋니?낚시대 바짝 붙기도 하지만 ~조심 해주어야죠,,,
먼저 가신 님(친구)인지,,,
그래 니가 있어~~
눈이 즐겁단다 ㅎㅎㅎ

미약한 유속에~
뒷줄을 심하게 견재해주니~`
역시 크릴을 빨아줍니다.

첫수 개시하고~~
이곳 저곳 이삭줍기 하듯
물때따라 옮겨 다니면서 몇수 해봅니다만,
선상에서의 한끼 식사도 빠질수 없는 패턴 아닐까요 ^^ ♪♬

아내가 이번은 닭죽을 끌여 주네요
항시 넉넉히 준비하는 스타일이라
오늘바다서 만난 수인호 동생(기록어 갱신도했고 초대물 기회는 놓쳐,,,)
제자 3명은 같이 즐겁고 행복한 식사 시간도 가져봅니다

내가 조은지 곁을 떠나지 않어요 ㅋㅋ
이렇게 짧지만 소중한 하루가 금세 가버리고~
제자와 잡은 몇마리 감생이로
항에 돌아와 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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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질 급해 먼저 다이하신 감생이들 7마리 정도는
제자와 요리용으로 장만 해버렸고~~~~~무더위로 아이스박스 직행
적은것들은 방생하고~~~
쓸만한 같이 잡은 고기들 사진 남겨 봅니다.
많이도 노치곤 하지만. 자신이 쓰고 있는 소중한 장비와 채비로 자신감 있게 대응하면
누구나 먹을수 있는 것들입니다.
여러 조사님들도 같은 마음이겠지만.
저 역시도 제가 쓰고 있는 장비에 대한 믿음이 크기에~~~찾아 오는 행운은 거의 먹습니다.

태양은 영원 하듯이
또다시 휴일이 오면 또다른 행운을 찾아 "무지개 꿈"을 찾아 떠난 소년의 꿈과 같이~

소중한 장비와
오랜 세월 익힌 노하우를 ㅋㅋ 챙겨들고~~ 뜨겠죠~
넉을 잃게 만드는 아름다운 이국토 이바다서~~~
낚시라는 레져와 함께,
영원하기를 다짐 해봅니다.
암만 덥던,
암만 춥던 개의치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윈님들 "삼복더위" 잘 이겨내시고~ 부족한 조행이더라도 이쁘게 봐주세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