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지가 골매여 근처다 보니 이렇게 무더운 날씨엔 잠시 짬을내어 멀리서 구경을 하다오곤 합니다.
그런데 요즘 너무 인간미 없는 꾼들이 많은듯 합니다 ....
손바닥 만한 아가야 들을 챙겨가시는 그런 비양심적인 인간들이 많더라구요 ㅠㅠ
그 손바닥만한 아가야 배를 가를때 정말 양심에 안찔리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도 낚시 배운지 오래는 됐지만 아직 까지 그런 아가야는 욕심내지 않습니다
나에게 잠시나마 손맛을 선사해준 아가야를 그렇게 좝솨야 합니까? 이 도XX아
10여년 전만해도 인근 방파제에 넘쳐나던 벵에돔이 아마도 저런 나쁜사람들 손에 잡혀간듯해서 안타까울뿐이네요
그때만 해도 홍개비 한통만 들고도 즐겁게 놀던 시절이 그립기만 합니다
혹시나 혹시나 .....
2013년 6월 17일 원전뒤편 방파제서 아가야 납치하신분 보신다면 반성하세요
사진상에 다떨어진 빨간 구명복입은 나쁜X아
맘 같아선 뒤에가서 물조리게 업어 버리고 싶지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