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    : 13.05.24~25일
출조인원 : 1명
출조지    : 거제 구조라
물때       : 7~8물
 
 
인낚 선후배 조사님들
안녕 하십니까.^&^
 
휴일~ 즐겁게들 보내셧나요.
거제 구조라 뱅어돔낚시를 다녀왔습니다.
 

~ 출발 전날 장비 준비중인 폭주기관차 ~ 와이프가 찍어주내요.
   낚시 간다면 눈빛이 달라진답니다.ㅎㅎㅎ ~ 
 
이번 출조는 혼자서 출발을 하였고
저번주는 기상악화로 내려오지 말라는 구조라 포세이돈 선장님의
친절한 배려로 쉬었는데 이번주에도 오지말라 셧는데 근질근질하여
참지 못하고 목요일밤 혼자서 천안을 빠져나와 구조라를 향하여 달렷습니다.
 

                                       ~ 구조러 갯바위 & 철탑 높은자리에서~
 
첫배를 타려고 조금 일찍 도착하여 차에서 잠깐 휴식을 한다는것이
잠이 들어버려 결국엔 두번째 출항배에 몸을 실어봅니다.
 

                                                     ~ 낚시자리 우측풍경 ~
 
채비는 g사 1호대 * 2호원줄 * 목줄1호 2미터 * 제로찌에 뱅어바늘 4호를 셋팅하여
시작을 해 봅니다.
 

                                          ~ 구조라 철탑 높은자리 포인트풍경 ~
 
미끼는 빵가루와 홍개비를 준비하였고
집어제는 뱅어헌터,카멜레온,뱅어파우더도 하나 챙겨봅니다.
 

                                                 ~ 낚시자리 좌측포인트 풍경 ~
 
동이트고 먼저 제로찌를 셋팅하여 첫 캐스팅을 해 봅니다.
7물이라서 물이 펑펑갈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네요.
전혀 안갑니다.
그리고 아직도 물이 얼마나 찹찹하던지...
왠지 오늘 힘들것갇은 생각이 드내요.ㅎ
 

                                      ~ 날씨는 환상입니다.거의 장판 수준이내요.~
 
집어제는 뱅어헌터 2봉 * 카멜레온1봉지 셋팅후 시작을 해보았는데
뱅어돔이 피지를 않으니 파우더를 1봉지에서 3/1를 부어서 비중을
무겁게하여 사용를 해봅니다.
 

                                    ~ 구조라 철탑 낮은자리 포인트앞 수중여 ~ 
 
채비동조가 잘 되지 않는듯하여 비중을 무겁게하고
전방 10미터지역에 수중여 주변을 집중적으로 공략을 해봅니다.
 
찌를 제로에서 투제로로 교환을하고 목줄에 아주작은 좁쌀봉돌을
물리고 원줄 6미터 지점에 찌매듭을 하여 전유동식 반유동으로 수심
깊은곳 바다권까지 공략을 해봅니다.
 

                              ~ 갯바위 틈새에 강한 생명력으로 피엇내요?무슨꽃 일까요?
 
그렇게 반복적으로 계속하여 공략을 하던중
아침시간의 황금물때가 지나가고 오전 09시30분쯤에 첫 입질을
받았내요.
투제로찌를 살짝 건드리고 아주 약간 잠기는듯 하던 입질에
옆으로 강하게 끌어서 챔질을 했는데 올려보니 약 25급 뱅어돔이
입술 끝에 살짝 걸려서 나오내요.
 

                              ~ 포인트 넘어로 하루해가 저물어 갑니다.~
 
계속적으로 무한반복으로 같은 패턴으로 낚시에 집중을 해보지만
오전엔 3마리로 마감을 합니다.
 
물이 엄청 차겁습니다.
입질이 너무 예민하내요.
글 제목처럼 너무너무 예민합니다.
 
오전 열한시쯤 건너편 갯바위 포인트주변으로 해무가 끼면서
차거운 바람이 불어옵니다.
지금 바다는 수온을 올리기위해 열심히 노력중 이내요.
 
첫날은 별 신통치가 않았내요.
쓸만한넘으로 4마리만 취하고 철수를하고 선장님과 식사를 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내요.
 
또 한수 배웠습니다.
이자리를빌어 감사드립니다.^&^
 

                               ~ 25일 유투 포인트앞 풍경 ~ 해무가 끼엇내요.~
 
첫날 철수후 작은 선장님집에서 하루 민박을 하였습니다.
작은 선장님깨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저렴하게 하룻밤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도 또 이용을 ㅎㅎㅎ
 

                              ~ 유투 포인트 우측풍경 ~ 두분이서 열낙중이내요 ~
 
둘째날은 처음부터 투제로찌를 셋팅하였습니다.
단지 달라진점은~
첫번쩨로 포인트가 바뀌었고
두번째로는 목줄이 1호에서 08호로
세번째로 달라진점은 뱅어바늘 4호에서 붕어바늘 3호로
네번째는 목줄 길이를 2미터에서 1.2미터로 변경을하여
전날과 동일하게 낙시를 시작하였습니다.
 

~ 철수중에 한컷 ~ 갯바위에 많은 분들이 포진하여 열낚중 입니다.~
 
첫째날과 둘째날의 수온은 둘째날이 더 차겁습니다.
결국 상황은 두번째날이 더 안조았단 이야기지요.
 
그런데 둘째날은 첫번째 입질부터 확 끌고가내요.
그런데 씨알이 안습입니다. 다 손바닦 이하의 싸이즈가 나오내요.
둘째날은 오전만하고 철수할 예정으로 낚시는 열한시에 접었내요.
 
그런데 둘째날은 수온 상황이 더 안좋았지만 첫번째날보다
입질은 더 시원 했습니다.
 

              ~ 사진상으로 보여지는 풍경들은 참 멋집니다만,물색은 완전 감성돔물색 입니다.~
 
그것은 왜 일까요?
고수분들은 벌써 알아채셧을 듯 합니다.
바로 채비가 달라지고 바늘이 달라졋기 때문 이겟죠?
 
초 예민한 시기에 그 상황에 대응하기위해 달라진점이 먹혔던 듯 합니다.
마릿수는 좀 했지만 씨알급들은 거의 없어서 오전 낚시에 5수를 담아서 철수를
하였내요.
 
그날 먼저 가셔서 포인트를 선점해주신 천안에서 일하시고 마산에 사신다는
조사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모자란 잠을 조금더 잘 수 있었내요.
거듭 감사드립니다.
다음엔 서해권 참돔낚시 동행함 하시지요.
혹 이글을 보신다면 연락 주세요.^&^
 

                           ~ 갯바위만 조사님들이 열낚중 입니다& 저분들 손만좀 보셧을까요?
 
오전낚시를 마무리하고 철수하는데 함깨 철수하시는 조사님들
조황을 확인을 하시는데 거의 머 안좋더군요.
 
이시기에 인낚에 올라오는 백마리,수십마리조황에 준비없이 출조하시면
힘이 들듯 합니다.
그곳에 가면 누구나 낚시대만 드리우면 다 잡을 듯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분들 분명 고수분들 입니다.
그런한 마릿수를 보이기위해선 얼마나 집중을 하셧는지 알 수 있을 듯 하내요.
 
~
                                   ~ 식사중 창넘어로 보이는 거제바다 풍경 ~
 
여기서 예민할때 뱅어돔낚시 공략방법에 대해 몇가지 팁을 드리자면
 
첫째로 목줄은 가능하면 짧게하시고(저부력 체비시 채비내림이 좋으며 챔질이 용이함)
둘째는 초 저부력으로 하시고(꼭 색깔 있는찌만 고집하지 마시고 다양하게 사용을...)
셋째는 수온이 차거워 뱅어돔이 피지 않는다면 바다권까지 노려보시고
          (수온이 차거워 뱅어가 피지 않는데도 수심 3미터 이하로는 내릴 생각을 않하시는 조사님들이
            더러 있더군요)
넷째로는 뱅어돔 바늘보다는 붕어바늘 3호가 굿 이더군요.(바늘 싸이즈가 작으니 미끼가 작아지고
             입질이 왔을때 시원하게 가져갑니다.
다섯째로는 24*25일 낚시결과,미끼 만들때 카멜레온이 더 잘먹더군요.
 
일단 생각나는대로 몇가지 적어 보았내요.
위 방법들이 꼭 맞는 방법은 아닐터이니 오해는 없으시길 바랍니다.
 
단지 예민할때 24일과 25일 체비를 달리하니 입질이 달라지고,
마릿수가 달라지더군요.
 

                                          ~ 유투 포인트에서 맞이한 일출풍경 ~
 
물론 수온이 오르고 뱅어가 핀다면,그리고 활성도가 좋아지고 본격적인 뱅어돔
시즌이 온다면 또 이야기는 달라지겟지요.
 
어느 낚시건 낚시에 대한 정석은 없는 듯 합니다.
단지 금요일.토요일 다녀온 제 경험을 공유하여 출조 계획 잡으시는 조사님들이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셧으면 하는 바램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 하나더 말씀 드리자면
뱅어낚시후 철수전 갯바위 청소 꼭꼭꼭 부탁합니다.
갯바위 이곳저곳에 하얀빵가루 초록빵가루 그리고 잡쓰레기가 넘쳐 나더군요.
 
이상으로 허접 조행기를 갈무리 하렵니다.
모든 분들 평안한 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