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인지는 잘기억이 없습니다
장소는 거제 다대 친구 이야기좀 하겠습니다
다들 잘아시겠지만 갯바위에서 낚시하다보시면 불청객이 갯바위
발밑으쪽으로 왔다갔다 하는 녀석들이 있지요
조사님들도 아시다시피 망태기에 고기 넣어두면 ~
요늠들이 몰래와 망태기 찢어 놓고 괴기를 다잡아먹는
바로 (수달) 요놈입니다 2~3년전 친구가 낚시를 하는데 수달이
망태기 쪽으로 오길래 뜰채 를 꺼내서 쫒아 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놈이 잠시후 친구를 데려 왔더라고요
옆에서 한친구가 야꽁~(꽁은 이글에주인공 구미쪽에서는 꽁프로 불립니다)
1마리더온다 너조심해 친구 데리고와 너한테 뎀빌라고한갑다~
이때 꽁이 다가오는 수달쪽으로 오지말라고 낚시대로 캐스팅하듯이 찌를 날렸습니다 ~
다가오던녀석 들이 1마리는 휙~하니 선회를 하면서 도망가고 1놈이 U턴을하면서 찌쪽으로
내빼더라고요 그런데 헐 ~찌쪽으로 오던 놈이 그만 바늘에 걸려 들었습니다
우와~ 장난이 아니였습니다 다리쪽에 찔린수달은 홈통 반대쪽에 있는 친구수달쪽으로
내뺄라고하고 친구는 낚시대 부러질까봐 버티고 있는데 그광경이 과히 4짜~5짜보다
몇갑절 더한휨새를 보이는데 ~ 더웃긴건 반대 쪽으로 도망을간 수달이 빨리오라고 소리치고
바늘걸린수달은 친구수달보고 꽥~ 소리지르고 다리쪽 보고 소리지리고~~~~ㅋㅋ
옆에 있는저희는 배가 빠지라고 웃고있고 이친구는 낑낑대고 한~1분정도 이러다가
원줄을 끊고야 말았지요 원줄에 매달린 막대 찌가 수달을 따라 반대 홈통 갯바위로 내달리고
저흰 꽁에 넉놓은 모습에 한참을 웃었답니다 ㅋㅋㅋ 어쨌건 그렇게 혼난 수달은
저희가 철수 할때까정 그림자도 않보였답니다 요기까지가 1탄입니다
요것도 꽁프로에 이야기입니다
장소는 욕지 본섬 시간은 어둠이 서서히 걷힐무렵 동이 트지는 않았지만 어지간히
육안으로 어느정도 식별이 가능할 시간때일쯤입니다 자이제부터 시작이다
열심히 감생이 밑밥을 치고 있었습니다
꽁프로 왈~~~~ 으메 ~ 밤새 입질한번 못봤네~ 징하다징해 이러면서 밑밥친곳으로 캐스팅을 합니다
휘리릭~~~~~ 잉 그런데 저만치 밑밥을 뿌렸던곳에 가있어야할 야간 찌가 보이질않습니다
바로 그떄 였습니다 ㅎㅎ 머리위로 야간찌와 낚시대가 일렬로 수직상승을 하고 있었습니다
참 가관이죠 ~~ 앞전에는 수달 그리고 다음엔 갈매기 캐스팅 도중에 그만 머리위로 날아가던
갈매기를 걸고 말았습니다 여러분들 상상을 해보세요 ~~ 이친구의 실력을 낚시하다보면
이런저런일들 많으시겠지만 전 이 친구의 실력이 대단 하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갑자기 눈팅하다가 여러 조사님들 함 웃겨 드리려고 예전에있었던 일을 몇자 적었습니다
절대 갈매기나 수달을 목표로 삼아 장난친것은 아니오니 동물 협회 관계자분들은 오해
하지 말아주십시요~ 잠시남아 즐거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