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갱이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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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추억

1 호미 75 9,443 2013.01.21 13:18
 
전갱이
바다낚시꾼의
친구인지 적인지 아리송한 전갱이
 
경상도에서는 매가리, 전라도에서는 매생이
같은 전라도 라 해도 완도쪽에선 가라지
제주도는 각재기
 

전갱이의 작은넘은 매가리(메가리)
큰넘은 아지~ 낚시꾼들은 그렇게 부르기도 하지요
(아지는 전갱이의 일본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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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어(돔) 낚시중에는 더 없는 방해꾼 전갱이
그러나 잡어낚시엔 더할나위 없는 반가운 어종 전갱이
 
남녀노소 누구나 특별한 테크닉이 없어도 잡기쉽고
쫀득한 회맛도 특별하지만 숯불구이로 더 멋지고 맛있는 전갱이
 
그 전갱이의 특별한 추억으로 들어 갑니다
 
바쁜 농사일 틈틈이 한 포스팅입니다
눌러 주시는 추천 버튼은 농부인 저에게 많은 힘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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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05년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던 8월~
인터넷바다낚시에서 만나 지금도 인연을 이어가는
환학님과 저희 부부가 좌사리제도로 2박3일 야영낚시를 갔습니다
 
멋진 포인트에 안착하여 설레이던 기대와는 달리 해질녁 까지
우리는 그 흔한 망상어 조차 한마리 구경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해는 지는데 그 좋은 포인터에서 안주꺼리도 한마리 장만하지 못하고...
세상에 우찌 이런일이 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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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즘도록 잡어 입질도 없던터라~
같이 간 환학형님은 일찌감치 텐트에 들어 가시고
마눌도 낚시대를 내려놓고 저녁 준비를 하고..
 
저 호미는 우짜던지 안주~ 한마리 잡을려고 죽자사자 낚시대를 붙들고~ ^^;;
 
그때 !!!
어둠속을 흐르던 찌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얼떨결에 챔질한 낚시대에는 전갱이 한마리가 탈탈거리며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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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님~ 전갱이 왔심더"
"진아~ 전갱이 붙었따 언능 오니라"
 
난리가 났습니다 아니 호떡집에 불났습니다
전갱이는 특성상 떼거리로 몰려 댕기는 넘이라
손님 왔을때 우짜던동 본전을 뽑아야 하거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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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반갑던지~
눈물이 다 날 지경 이었습니다 ^^;;
 
한 두어시간 동안 타작했습니다
얼마나 활성도가 좋던지 던지는 족족~ 물고 늘어졋습니다
미끼로 쓰던 갯지렁이는 바늘에 한번 끼우면 재활용에 재활용~
너댓마리 잡고 갈아 줄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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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러 조황은 물론이고
그날 저녁은 전갱이 회로 배를 채웠지요
물론 영문도 모르는 이슬이도 얼떨결에 몇병 나자빠졌구요 ㅋㅋㅋ
 
참고로 전갱이 회 뜨는 방법으로 (수월하게~ 다 아시겠지만 ^^)
 
대가리 바로 밑 등쪽에서 배쪽으로
그리고 등과 배의 가장자리를 따라 얕은 칼집을 냅니다
그 칼집을 따라 대가리를 잡고 윗쪽에서 껍질을 벗겨 냅니다
그다음 양 옆으로 포를 뜨내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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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전갱이 낚시중 올라오는 고등어는 
낚시대를 타고 전해지는 힘(손맛)은 전갱이 보다 좋습니다
 
그러나 고등어는 전갱이에 비하여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회나 구이에서 전갱이에게 맛으로 뒤지는게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우쨋기나 고마운 전갱이 때문에 좌사리의 밤은 그렇게 행복 했뜨랫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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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2년여가 지난 2007년 가을 어느날
 
울산의  육지고래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울산 뜬방파제에 삼치가 붙었는데 그 규모가 장난이 아니라며
몇몇 분들이 오기로 하였으니 언능~ 내려 오라는 겁니다
 
안되면 전갱이라도 잡아가면 된다며~ ㅋㅋㅋㅋㅋ
만만한게 전갱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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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제도 그제도 한사람이 두자리 숫자는 장난이라 던 그 삼치가
한마리도 안잡히는 겁니다 물론 소문듣고 몰려온 그 많은 낚시꾼들도 마찬가지구요
(아마 100명도 넘었던거 같음 ㅋㅋㅋ)
 
전갱이요??? ㅋㅋㅋ
 
전갱이는 사진에 보다시피 완전 치어로
삼치 미끼로 사용할려 해도 작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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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안되면 전갱이 잡으면 된다더니 전갱이도 다 어디가고..
 
아무리 용(?)을 쓰도 삼치는 고사하고
전갱이 같은 전갱이는 안잡히고 겨우 눈만 붙은~
 
아마 전갱이 잡아 먹어려 들어 온 삼치가
전갱이가 빠지며 삼치도 따라 나간거 같았습니다
 
이너무자슥 뭐시 있어야 잡던지 말던지 해보지..
 
그날~ 자칭타칭 난다긴다~던
닉네임만 대면 훤한 인낚의 명사(?)님들은
삼치 미끼로 사용하던 눈만 붙은 전갱이를 안주삼아 술잔을 비워야 했습니다
 
그래도 얼마나 고맙던지..
그넘 아니었다면 깡소주 먹어야 했꺼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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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특별한 기술없이 낚시대만 들고 있어도
후두둑~ 제 스스로 물고 늘어지는 전갱이낚시
(전갱이나 고등어의 챔질은 절대 세게하면 안됨, 살짝 손목 스넵정도)
 
낚시가면 예의 몇마리는 원하던 원치않턴 항상 쿨러에 따라 와
그렇게 존재감이 없던 전갱이 낚시
 
그 쉬운 전갱이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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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여름 어느날~ 형제같은 인연을 이어가는
척포 은하수낚시 정선장 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행님~ 쿨러 있는대로 다 가지고 오이소"
 
엥??? 웬 쿨러???
썽질 같아서는 집에있는 대형 아이스박스 까지 다 가져갈라~쿠다가
체면도 있고해서~ㅋㅋㅋ 30리터 짜리 쿨러 두개만 갖고 갔습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흰색, 파란색 두개 ^^;;)
 
암튼~ 씨알좋은 전갱이가 엄청 붙었으니 잡아서 겨울에 반찬이나 하시라며
어제 밤 삼여님이 초등학생 딸내미 랑 둘이서 쿨러 채웠다는 자리에 내려줍니다
 
헉~ 초등 여학생 꼬맹이도 쿨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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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밤을 새우고 새벽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는데
전갱이는 무슨 전갱이~  진짜 딸랑 한마리...
 
그것도 눈에 불을켜고 하메나 올까~ 하메나 올까 하며
열심히 쪼우다가 우찌 잡았는지도 모르게 잡힌 손바닥 만한 전갱이
 
은하수 ; 행님요 쿨러 채웟심니껴
호   미 : 어~ 으응~ 전갱이? 없던데..
은하수 : 집어등 켯습니꺼?
호   미 : 집어등??? 전갱이도 집어등 켜야 하나? 언제부터 법이 바뀟는데????
 
기가 차는지 한참을 말이 없더니 짐을 싸 놓으랜다.. 이런 제기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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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무자슥 뽈락낚시에 집어등 켠다는 소린 들었어도
전갱이 낚시에 집어등을 켜야 한다니.. 세상에 도데체 이기 뭔 일인겨 @@
 
옛날 구한말 남해안 어느 포구에서
전갱이를 햇불로 유인 투망하여 잡았다는 말은 들었지만
21세기 대명천지에 무슨 삼월이 방귀뀌는 소리람~ 헐
 
철수하여 낚시방으로 돌아오니 다짜고짜~
"형수 씻고 들어가서 주무세요"
 
전갱이 잡기전에 집에 못간단다... 이런 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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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별 꼬라지를 다 본다더니..
고기 못 잡았다고 잡을때 까지 집에 갈 생각을 말라~니
무슨 꼬라지가 이런 꼬라지가 다 있노 ㅠㅠ
 
우쨋거나 고기도 못잡는 밤낚시 하느라 피곤한 몸 정신없이 한숨 자고나니..
 
점심먹고 또 가잔다~ ㅋㅋㅋ
 
그렇게 선장에게 감금(?)되어 강제낚시로 몰린 곳은 용초도 1급(?) 포인트
오늘 아침 철수에서도 씨알급 전갱이가 쿨러로 나왔단다 ^^;;
 
의기충천 한 마음으로 쪼우고 쪼우고~
낚시 댕기면서 그렇게 열심히 한적도 아마 없을겁니다
 
그로부터 시간 간격으로...
"행님 쫌 잡았습니까?" "행님 쫌 잡았습니까" "행님 쫌 잡았습니까".....
 
오후 2시 부터 자정이 훨 넘도록~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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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인지 우스개 소리~인지 모르지만 바람결에 들은 말로는
우짜던지 행님이 전갱이를 잡아야 되니까 동료 낚시배들의 협조를 구해
사방 100m 근처에는 낚시꾼을 내려주지 않았단다 
 
행여 낚시하는데 걸거칠까바 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전해들은 말로는
척포 앞바다  새섬, 오곡도, 만지도, 비진도, 용초도~ 할꺼없이
다른 사람들은 다 잡앗는데 우리만 못 잡았단다
 
휴계실에 선장들끼리 모여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쪽팔려 죽겠더란다
제일 좋은 포인트에~ 그것도 사방 100m 통제까지 했는데~ ㅋㅋㅋㅋㅋ
 
그래~ 어쩐지 지나가는 낚시배 마다 손 흔들며 씨익~웃으면서 지나 가더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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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을 봐야 뽕을 따던지 말던지 하지..
이너무자슥~ 뭐시 있어야 우찌 해보지... ㅠㅠ
 
찌도 바꿔보고 목줄을 타나? 싶어 목줄도 바꿔 보고
멀리도 던져 보고 발밑도 공략해 보고..
 
후까시, 장대낚시, 찌낚시, 맥낚시,고부력 저부력 전유동 에~
깐새우, 크릴, 청개비~ 별 짓을 다 해보고..
 
참돔낚시 할때 마눌과 하던 지랄?????
마눌은 수심 8m 에서 조금씩 수심을 낮추어 가며 탐색하고
나는 조금씩 깊이 탐색하여 입질 수심층을 찾던 그 지랄(?)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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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철수하여 항구에 들어 올 동안 한마디 말도 없던
은하수낚시 정선장 대뜸~ "형수~ 빨리 씻고 주무시소"
 
ㅋㅋㅋ 니도 허페 DB지제~ 당사자는 어떻컷노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몇마리는 잡았으니 이만하면 됫다 하는데도 찌릿~ 째려 보기만~ ㅋㅋㅋ
전갱이 쿨러 채우기 전엔 집에 못간단다 아이고 우째 이런일이~ @@
 
갑자기 강제로 감금당해 뉴스에 나오던  신안앞바다 새우잡이 선원들이 생각나~ ㅋㅋ
 
우쨋거나 오후에 일어나니 밥 먹고 또 가잔다 끙~@@
 
세번째 포인트는 척포 앞바다 각시여..
포인트에 내려주며 여기서 못잡으면 같이 죽잔다... 이런..
 
헐~ 우짜다가 낚시 한번 잘못와서 까딱하면 비명횡사??? ㅋㅋㅋ
 
다행이 하늘이 도왔던지 쿨러는 채웠습니다
세상에 전갱이가 얼마나 고맙던지..
 
좌사리에서, 그리고 울산 뜬방에 이어
살다가 전갱이가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었습니다
죽다가 살았꺼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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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그 슬프고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을 즈음
작년 7월 말~ 부산에 계시는 갈매기사랑님께서 전화가 옵니다
"호미님 지금 거제에서 팔뚝만한 전갱이가 쿨러로 나온답니다"
 
어이구~@@ 그넘에 쿨러~ ㅋㅋㅋ
 
슈퍼전갱이의 아지트 거제 포세이돈 낚시에 예약해 놧다~며 언능 가잡니다
부랴부랴 오후 출조팀에 합류하여 선장님의 배려로 속칭 A급 포인트에 내렸습니다
50cm급 슈퍼전갱이가 쿨러로 잡힌다는~ ^^;;
 
어둠이 내리고 집어등 불빛이 바다를 물들일 때... 전갱이가 왔습니다
 
제가 스타트 한마리~
그리고 연이어 갈매기사랑님 두마리.. 그리고... 끝이었습니다
 
전갱이 잡을려다 D~질뻔 한 악몽이 떠올라 밤새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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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하늘도 무심치~ ㅠㅠ
전날도 인터넷바다낚시 회원이신 꿈꾸는갈매기님 께서
쿨러 뚜껑이 안 닫칠 정도로 잡아 가셨다 는데 우찌 이런일이..
 
그분이 다 잡아가셨나??? 의심이 들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음먹고 다가 갈려면 한없이 멀어지고
잊고 생각이 없을 땐 어느새 가까이 다가와 있는 전갱이
 
그 만만코도 버거운 전갱이가 오늘따라 더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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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 때문에 바다내음을 맡은지 오래되어 그런가요
어여 농사일 끝나고 낚시 갈수있는 여름이 언능 와야 할텐데~ ^^;;
 
가뭄에 콩나듯 가도 항상 반갑게 맞아주시는 거제 포세이돈 사모님~
십년 세월이 한결같은 (구)은하수낚시 사모님~ 모두 고맙고 보고 싶습니다
또 일일이 거명은 못하지만 울산,고성,통영,거제,미조,여수~ 그리고 저멀리 고흥 등등
벨시리 쩐도 안되는 넘~ 그래도 반가이 맞어주시는 쥔장님 들께 도 인사 드립니다 ^^;;
 
오랫만에 찾은 인터넷바다낚시 회원님들께도 인사 드리며
새해 소망하시는 일 다 이루시고 안낚 즐낚 대물 대박 하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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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 주셔서 고맙구요 더 많은 호미 이야기는 여기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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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댓글
1 열혈냉가슴 13-01-23 00:33 0  
우뜩해 요레 조행기를 찰지고 맛나게 적으시는지 ㅎㅎ!!
재미와 맛이있는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ㅋㅋ
5 감성준이 13-01-23 20:31 0  
읽는 내내 웃으며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습니다
정말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한는 어종이 전갱이 고등어 인것 같습니다
저도 막상 누구부탁 받고 잡을려고 하면 잘 안보이는게
전갱이 같아요 개인적으로 구이용 생선중엔 제일 좋아 하는 고기 입니다
언제나 즐낚하시고 행복하세요~~
1 호미 13-01-23 22:27 0  
낚시캠핑님 하하하 읽어주시는 것만 해도 감사하죠
재미나게 읽어셨다니 고맙습니다 ^^

열혈냉가슴님 호평에 제가 기분이 다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안낚 즐낚 대물 대박 하이소 ^^

감성준이님 곱게 읽어주셨다니 제가 고맙죠
세상만사가 뜻대로 안되는게 이치지만 낚시는 더 그런거 같습니다
다른 일도 마찬가지지만 편안한 마음으로 임하는게 건강에 좋겠지요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웁길 바랍니다 ^^
1 코기다나까 13-01-23 23:54 0  
아버지께서 병환 중이시라  몇 달 동안 우울모드였었는데  오늘 낮 사무실에서
호미님 글보고 소리내어 웃었네요 .
다시 봐도  너무 재밌습니다 .
호미님 글 덕분에 잠시나마 웃을수 있어서 감사하구요
 항시 건강하셔요  호미님
1 호미 13-01-24 13:54 0  
코기다나까님 그런일이 있으셨군요
저도 어머니 뇌 수술로 요 몇달간 너무 힘들었습니다
아직 한번 더 수술이 남았지만 다행이 경과는 아주 좋습니다
하루빨리 어르신께서 괘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상식과 이성이 실종된 시대에 모쪼록 건강하시고 건투하시길 바랍니다 ^^;;
1 강진바다 13-01-25 15:09 0  
모처럼 인낚으로 나들이 하셨네요 .
호미햄님은 물고기들의 기피 대상인가 봐요 ㅎ
햄하고 몇번 출조하였는데 조과가 여~엉 별로였죠 ㅎ

오늘부터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애지중지 키우고 있는 참외 때문에 근심이 많겠습니다.

조만간 한번 달려야죠 ㅎ
1 차용환 13-01-25 16:30 0  
슬프고도 아름답니다ㅎㅎ.
더군다나 너무나 행복해 보이십니다.
건강하시구  좋은 하루 되십시오.
1 경이랑주야 13-01-25 19:11 0  
낚시못하는 제가 유일하게 쉽게 잡는어종 고등어,메가리......  그래서인지

늘 감씨보다 전갱이 낚시가 재밌습니다^^

조행기에서 진솔함이 있어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되는군요,

전 논공에서 사는데 그리멀지 않은곳에 사시네요,

늘~~건강하시구,안낚하세요.
1 심원 13-01-26 12:15 0  
반갑습니다...

조행기 대충 훌터보다가 너무 오랫만에 호미님글을 접하게됐네요..
너무 바뿌셔서 인낚에서 자주 못보게되니 서운하기도~~, .
지난 이야기라도 올려주시니 팬으로써 감사할 따름입니다...........
1 햇살 13-01-26 15:37 0  
      사람사는 정겨움이 듬뿍 묻어 납니다.그냥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낚시 자체가 이렇게 훈훈하고 보기 좋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호미님의 소박한 마음이 손에 잡히는 것같습니다.저도 그렇게 살고 싶네요.
  호미님이 원없이 낚시할 수 있기를,건강하시기를........
1 호미 13-01-27 10:56 0  
강진바다아우님 그러게~ 크게 어복은 없는 넘이지만
인복은 넘치는가벼~ 이래저래 너무 고맙지 뭐..
어여 날이 풀려서리 형님,아우님,친구들캉 달려봐야 할텐데 ^^

차용환님 감사합니다
한결같이 고마운 벗이있어 늘 행복합니다
또한 끝없는 그분들의 사랑이 너무 고맙구요 ^^;;

경이랑주야님 가까운데 계시는군요
여행삼아 농장에도 놀러오시고 낚시도 같이 함 가입시다
저도 낚시는 많이 어설프지만 작은고기 한마리에 감사하고 즐거움을 찾습니다 ^^

심원님 오랫만입니다 ^^
이것저것 바쁘다 보니 고향같은 인낚도 자주 오질 못하네요
그래도 언제나 마음은 항상 인낚에 있습니다

그리고 잘난거 하나없는 허접한 촌부를 늘~잊지 않으시고
이렇게  과분한 환대를 하여주시는 여러 회원님들을 보면
그 고마움이란 이루 말로 다 할수가 없습니다

살다보니 건강이 제일 소중합디다
고마우신 모든분들께 다시한번 인사 올리며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

햇살님 괜히 부끄러워집니다 ^^
허접한 촌부의 글을 너무 곱게 봐주시니 감사하구요
고마운 덕담에 입가에 번지는 미소를 숨길수 없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실길 바랍니다 ^^
1 비도미 13-01-27 19:53 0  
모처럼 호미님의 모습을 보니 반갑기 이를데 없습니다
매생이국이 어쩌고 하는 말에 무슨 해초종류인줄 알았는데
전라도에선 그리 불리는군요
하기사 아지 전갱이가 메가리란것도 예전에는 잘몰랐습니다
가라지와 각재기? 메모리용량이 부족한 저는 다외우기 어렵겟네요
한번도 뵌적이 없으신 분이지만
왠지 정겨움이 느겨지는 호미님이시라서 반가움이 큰것 같습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1 호미 13-01-27 20:27 0  
비도미님 대명을 많이 접했습니다 반갑구요 ^^;;
전갱이라면 매가리와 아지가 대표적인 말이겠지요 ㅋㅋ
부족한 촌부에게 고마우신 댓글 감사드립니다
비도미님께서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
1 육지고래 13-01-28 13:35 0  
본래가 음식이라는게 조금 모자란듯해야 더 맛이있습니다
지금껏 먹어본 전갱이 회 중에서 울산동방에서 먹었던게 제일 맛난것 같았는데~
하기사 씨알이나 량에서 조금 적긴적었지만.....ㅋ

잘되든 낚시도 꼭 어느 한분만 오면 고기들이 오데로 가버린건지 아니면 입을 닫던지
이거원 도통 입질이 없고 낚이질 않으니 그래도 그날은 비 바람은 안 몰고 왔더만요!.....ㅋ
1 호미 13-01-29 22:27 0  
ㅋㅋㅋ 그래도 그때가 그립다 이말이지요 ^^
머시 갈수록 살기가 바쁘니 이제는 그런 추억을 만들기도 힘들지요
앞으로 갈수록 옛생각이나 그리워 하며 살아야 할낀데...
올해는 얼굴이라도 함 보도록 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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