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나큰 기대감이 출조전부터 마음을 설레이게 하였습니다.

릴은 상태가 괜찮은지..

 전날 저녁 스플 원줄을 섬유유연제에 담그두면 원줄이 부드럽다기에 그렇게도 해보고 ...
창원(진해) 회원님이신 바다사냥님,안졸리나 동생과 창원에서 7시40분 미팅하여 여서도로 출발!!!

     완도대교인지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고 10시30분 정도 목적지 대교를 통과하면서 한컷

오전7시30분까지 선실에서 쿨쿨했습니다.^^

새벽 찬바람도 이젠 정말 싫네요.약간의 배 울렁거림에 배멀미도 있기에 잠만 실컷자고 나와보니

부지런하고 열성적인 울 회원님들 모두 개인이 원하시는 자리를 잡고 열낚중이십니다.

모처럼 동출하여  한배에 타고 제 옆에서 즐낚중이신 포제로님 제가 걸면 대신맨 부탁도
드리고 했건만 이날
저에겐 미터급의 대부시리는 오지 않았습니다.
부시리 대상어로 꽝치는 날이 올줄이야 ㅠㅠ 대부시리 출조 처녀조사인 저에겐 가슴 아픈 날입니다.ㅎ

 무료한 시간이 어느저도 흐르는 사이 마린보이 형님의 왔다!!!

거치해둔 돌돔대가 사정없이 수면속으로 꼬꾸라지네요.~~~

감고 릴링하고 대는 또 꼬꾸라지고 뻣대고 드랙조정하고 아무튼 침착하게 대응해서 올리는

모습에 수많은 대부시리를 굴복시킨 경륜(?)이 엿보이시는 멋진 화이팅이었네요.

 여러번의 뜰채질 끝에 올리고 있습니다.

 

  130~140정도 돼는 멋진 놈입니다.

곧바로 요런 놈을 한놈더 걸었지만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저도 한마리 할려고 열심히 쪼운다고 ㅋㅋ 결과는 황 ㅠㅠ

저희 선단 옆을 포인트 이동하기 위해 운행중인 회장님과 가리비(?)호의 오늘은 꽝의 주인공님들 ㅎ

수고하셨습니다.저와 같은 꽝의 동지들이기에 더욱 진한 동질감이 듭니다.^^ 

3선단중 오늘 저와 함께한 회원님들!!!
정말 반가왔습니다. 

 오늘 최대어상 140센치 대부시리를 끌어올려 1등하신 마린보이님 요즘 대세입니다.한번 어복은

3년은 가신다는데 ㅎ
축하드립니다.형님

 최다어상 제천향돌이님 멀리서 오셔서 수고 많으셨네요.

 아차상인가(?) 아무튼 이날 미터 오바급 대부시리와 참돔 여러마리를 잡으신

 주윤발님 축하드립니다.

 낚시거치대를 받으시는 쯔리시도님 무척 탐나는 물건입니다.ㅋ

모씨님께서 기증해주셨네요.감사드립니다.

오늘 3선단중 저희와 함께 한 원종국 사장님께도 감사인사드립니다.수고하셨습니다.
여서도 출조 힘드네요.ㅎㅎ

모처럼 회원분들과 함께 한 3차 출조 이상 간략한 조행기였습니다.당분간 전 여서도 꽝 휴유증 치료차

열기나 잡으러 갈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