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조행기 함 올려봅니다.
** (미끼는 전복) **
(김해낚시친구들)동호회 회원님들과 추자피싱랜드에 예약을 하고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설레이는 마음으로 뻰찌와 돌돔 사냥을 하기위해
11월1일밤 11시 김해를 출발하여 진도 서망항에 2일 03시에 도착
뉴진도호를 타고 출발하여 추자 도착 후 포인트로 이동후
일행분들은 찌발이라 두명씩 하선 후 저는 혼자 돌돔 쳐박기를 하기위해
혼자 포인트에 하선 후 돌돔사냥을 시작 합니다
모든 준비가 끝난 후 미끼를 달기전 포인트 점검차
봉돌만 달아서 여기저기 탐색 결과 수심이 작게는 발밑 수심이
5미터정도 조금 멀리는 15미터 정도로 걱정이 되더군요...
낚시를 시작한지 5시간이 조금 지난 후 옆자리 포인트 돌돔꾼이 철수를 하고 있었다
시간은 어느덧 11시30분을 지나고 있었다
혼잣말로 오늘은 입질을 받기가 쉽지가 않갰구나 하는 생각에
멍하니 하늘만 쳐다보다 이부장이 도시락을 가지고 오는걸 보구서
배가 포인트 접안 후 도시락을 받아 먹고 시간을 보니 12시 물돌이 타임
혹시나하고 초리끝을 주시합니다
그때 예신도 없이 사정없이 낚시대가 쳐박힙니다
왓구나하고 챔질 후 릴링을 두세번 정도
그러나 팅 ...
바늘을 확인하니 바늘에 미끼가 그대로엿다
전복이다보니 좀 딱딱하여 바늘이 걸리지않고 그냥 빠저 버린 것이다
한마디로 허탈 ㅎㅎㅎ
다시 조심스럽게 미끼를 끼워 투척 후 물 한모금 마시면서 너무 서두른
나자신을 생각면서 초릿대를 주시중 또다시 작은 움직임을 포착한다
툭툭 다시조용 2~3분 후 또다시 툭툭 아정말 속이 탑니다
좋아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
시간은 흘러 툭툭 거림이 반복되는 시간이 약 8~12분정도 흘렀을무렵
갑자기 원줄이 좌측으로 이동함과 동시에 낚시대가 쳐박힌다
순간 챔질 후 릴링을 시작합니다
묵직한 힘을 느끼는 순간 심장 박동이 급상승 합니다
수심이 낮은 관계로 약 4~5분후 돌돔이 수면위에 떠오른다
고기를 보는순간 육짜구나 하고 생각했다
이후 수온이 내려가면서 더이상 입질은 오지않아 주위 청소 후
장비 정리를 하고 철수하고 고기 측정하니 56센치 되내요
다음날은 우리 일행 모두가 이렇다할 조황 없이 추자 출조를 마감하고
철수길에 올라 사선에서 눕자말자 잠이 들어 버렸다...
**재미없는 조행기 읽어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