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도의 순진한 감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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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8.05 16:15
여름 휴가겸 모래 언덕으로 유명한 신안군 우이도에 다녀왔습니다.
직통으로 가는 배를 못타서 도초에서 갈아타며 광주에서부터 밑밥과 집어제등을 사서 낑낑대고 우이도 까지 가지고 갔습니다.
당근 우이도에는 낚시점이 없기 때문입니다.
첫날은 워밍업으로 방파제 근처에서 우럭과 놀래미로 손풀이하고 다음날 주인 아저씨의 안내로 우이도 입구 등대밑 갯바위에 올라 갔습니다.
약 10시경 초들물, 수심 7.5미터 조류는 좌측에서 우측으로, 채비 던지고 밑밥치고, 고개드니 순간 찌가 쑥.... 헉.. 찌가 어디갔지..
그리고 40여분간 입질을 계속했습니다. 11시 철수 후 회 파티...ㅋㅋㅋ
사람의 손을 덜타서 그런지 입질은 시원했습니다.
원래는 이 포인트는 미터급 농어가 나오는 자리라고 하더군요..
아직 휴가 안가시분은 강력 추천....
가족과 함께 가도 해수욕장이 있어 좋습니다.
당근 꾼은 낚시를 ...ㅋㅋㅋ
기타 궁금하시면 우이도 우림장 민박 - http://my.dreamwiz.com/uido/
그럼 대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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