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을 낚기까지....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감성돔을 낚기까지....

8 벅시꾼 20 4,100 2011.11.01 10:59
 
 
*일요일 저녁에 낚시를 하려 갔읍니다.. 전날에 60여명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고 현지인이 귀띔을 해 주었읍니다..원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조금 일찍 갔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였읍니다.. 몇몇포인트는 동네사람들이 타지에 사는 낚시꾼이나 자기집에 민박을 하는 낚시인들을 위해 수십일째 포인트를 독점하여 교대를 해가며 낚시를 하고 있기 때문에 낚시할 자리가 없고 또 몇몇포인트들은 일찍온 꾼들이 차지하고 있어 할 수 없어 남들이 낚시를 하지 않는 곳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읍니다..그 곳은 예전에 어장줄들이 많이 가라앉아있어 바늘이 밑바닦에 닿기전에 걸리길 시작하여 낚시하는 몇시간만에 바늘을 한쌈지 홀라당 해 먹어버렸읍니다...조과는 걸린 낚시줄 떼느랴 시간을 다 소모하다보니 기대할 수 없었고 겨우 한마리를 걸었는데 올라오다 어장줄에 쳐박아 방생해 주었읍니다..
 
 
*간이 흘려 새벽녁이 되자 진을 치고 있던 낚시꾼들이 한명씩 철수를 하게되자 자리가 비어 2시가 넘어서야 원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게 되었읍니다..그 곳에는 마산에서 온 꾼 3명을 비롯하여 여러명이 조사가 있었는데 빈망태기를 옆에 두고 있는 조사가 몇몇이 있었읍니다.. 암만봐도 꼴방맨들인것 같았읍니다..그래서 내가 수심을 얼마 주고 낚시를 하냐고 묻자.. 꼴방수심도 무슨 비밀인냥 말을 하지 않고 가르쳐 주질 않더군요.. 말을 했었다면 내가 정확한 수심을 가지고 낚시를 하게 하여 꼴방을 면하게 해 줄 수도 있었는데....내가 그곳에서 고기를 잡기 시작하자  그조사들이 내장대를 힐긋힐긋 쳐다보기 시작하더군요.. 내가 얼마나 수심을 주고 낚시를 하는 것을 알려고 그러는 눈치더군요.. 그러나 주위가 어둡고 수심을 많이 주어 릴속에 매듭실이 들어가니 수심을 알기가 메우 힘들어 내가 낚시를 마치는 그시간까지도 그 사람들은 꼴방을 하고 있었읍니다..지금은 날씨가 기온이 따뜻해서 꼴방을 해도 할 만 할 것입니다.. 그런데 기온이 떨어져 손발이 차갑고 얼굴이 시리며 귀볼이 따끔거리는 계절이 되면 꼴방은 더욱 심적인 부담과 육체적인 고통은 클 것이고 마음은 서글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추운겨울이 오기전에 포인트만 욕심내며 낚시기술은 엉망인 벅시낚시꾼에서 탈피하시길 바랄분입니다...
 
 
*벽 2시경에서 4시경까지 13마리를 낚았읍니다.. 고기는 계속올라오는데 밑밥이 떨어져 철수를 하였읍니다.. 네 밑밥도 없어 남들이 투척한 밑밥에 의존하여 고기를 잡아내는 일명 " 빈대족"인 조사들을 제가 제일 싫어하기 때문에 저는 절대로 남들이 집어해논 곳에서 저가 밑밥없이는 낚시를 하지 않습니다..
 
*이날은 날씨도 좋고 조황도 좋아 저녁부터 원하는 포인트에서 낚시를 하였으면 많은 조과를 올리질 않았겠냐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하루였읍니다...그리고 오늘도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출조를 할려고 합니다...인낚회원님들도 언제나 즐겁고 낚시를 하시길 바랍니다..
  
 
 
<img src=
 
*평온한 가을바다...
 
 
 
 
 
<img src=
 
 
*씨알은 28~9에서 30이 남잣한 감성돔입니다....이런 고기는 씨알보다는 마리수에 의존하여 낚시를 하며 낚시의 묘미가 있읍니다..
 
 
 
 
 
<img src=
 
 
 
*철수를 하면서 먼산을 보니 산너머에는 태양이 떠오르고 있는가 봅니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20 댓글
1 해피아이 11-11-01 11:20 0  
이곳이어디인지 엄청궁금합니다 ㅎㅎㅎ
1 벅시꾼 11-11-02 16:53 0  
죄송하지만 저도 고민이 있읍니다.. 저가 인낚에 글을 올린다는 것을 아는 동네주민들에게 방파제를 공개적으로 알려주면 자기동네에 낚시하려 오지말라는 협박아닌 협박을 받았읍니다.. 그리고 너무 포인트에 연연해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1 벅시꾼 11-11-02 16:36 0  
감사합니다.. 실력보단 운이 따랗지 않았나 합니다....
1 청풍(淸風) 11-11-01 15:58 0  
모든 낚시는 수심 체크가 키 포인트인데
꼴방 손님들은 그것을 모르고 계시니 보네요.
짧은 시간에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
1 벅시꾼 11-11-02 16:38 0  
저의 견해론 낚시의 기본지식을 제대로 섭렵해야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1 블루라군 11-11-01 15:58 0  
역시나 마릿수의 감성돔을 구경시켜 주시네요...
이번 조행기에서는 포스가득하신 사모님 이야기는 없는데...
얼치기 낚싯꾼들의 이야기가 살짝 웃음을 머금게 해주시네요...^^

저도 새벽녘까지 낚시하고...철수하면서 떠오르는 해를 보고 싶습니다...ㅎㅎ
엊그제는 감시회 먹고 싶다는 옆지기의 입맛을 달래주려고 새벽녘가지 4짜포함 몇녀석 들고왔다가 혼났습니다...
오늘밤에도 일마치고 나가볼까 싶은데...두시간만 낚시하고 오라는군요...
안그러면...문걸어 잠근다고 합니다...으흐흐
1 벅시꾼 11-11-02 16:40 0  
저는 집사람을 꼬드겨 낚시의 묘미를 가르쳐 주었더니 날씨만 좋으면 집사람이 먼저 출조를 서두려고 있읍니다..~~
수심 그기 뭣이라꼬 좀 알려주시면 될텐데..
중치급 마릿수 부럽습니다.ㅋ
수고하셨습니다.^^
66 벅시꾼 11-11-02 16:42 0  
감사합니다..그들이 나에게 수심을 가르쳐주지 않은 것은 그들만의 이기주의 의식이 평배해서 그럴 것이니다.. 그런 이기심을 사회생활하는데까지 가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1 훌치기명인 11-11-01 18:52 0  
잘보고 갑니다~! 그 분들 하시는 행동에 약이 오르셨던 게로군요 하하^^

꼭 인연이 되면 같이 동출 한번해서 많은 배움을 얻고 싶은 분중에 한분 이십니다~!
1 벅시꾼 11-11-02 16:44 0  
기회가 되신다면 같이 출조를 하면 좋겠네요.. 닉네임이 훌치기명인이신데 감성돔을 낚지않고 훌치기로 조과를 올리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 북치는낚시꾼 11-11-02 10:29 0  
일찍부터 시작한 낚시를 새벽 4시까지 하시다니 체력,집중력,실력 다 대단하시네요 ^^
1 벅시꾼 11-11-02 16:48 0  
시간이 나는데로 등산과 매일 걷기 운동을 하고 있읍니다.. 그러니 체력은 웬만한 편입니다...
59 폭주기관차 11-11-02 11:21 0  
전 일부러 고기나오면 일부러 알려드리는디
철수할때 고기나온자리,위치,수심,미끼 까지
다 알려드리고 나옵니다.

고생하셧내요.^&^
59 벅시꾼 11-11-02 16:45 0  
감사합니다.. 남을 배려하는 낚시인이 대접받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읍니다...
1 살리도심 11-11-02 14:45 0  
폭주님ㅉㅉㅉㅉㅉㅉ 페어플레이하시는군요~~~ ㅋㅋ
1 벅시꾼 11-11-02 16:47 0  
저의 낚시 좌우명은 "콩심은데 콩나고 팝심은데 팝난다.."입니다...~~
1 라희아빠 11-11-04 02:32 0  
마릿수 추카드립니디ㅡ.. 난언제 잡아볼래나ㅠㅠ
잘보고갑니다
1 술거지 12-05-12 22:27 0  
혹시 수심을 몰랐던건 아닐까요? ㅎㅎ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