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리네요....그동안 인낚 출근도장은 꼭 찍는데 번개다.조행기다
 
사진만 찍어놓고 한번.두번 안올리다 보니깐 오래동안 올리지 못했습니다....
 
앞번 사량도 감성돔 조황이 좋아서 저와 파워행님 과 둘이서 사량도 1박을 도전 했는데요....
 
물때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저도 직장인 이라 어쩔수 없이 감행 출조를 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타고간 배는 고성 파워 ** 배를 타고 사량도 들어 갔습니다
 
들어가기전 현지 상항을 들었습니다..몇칠전부터 사량도 감성돔 들이 개체수가 많이 줄어 들었다고
 
하더군요..이유는 뻥치기....어판장에 가니 감성돔들이 수두룩 하더랍니다....초장부터
 
맥빠집니다....ㅋㅋㅋ
 
현재 사량도 및 내만권 바다 수온이 많이 회복이 되었습니다....우리가 1박2일동안 낚시하는데
 
바다 수온의 온도는 말그대로 대상어만 있어면 팍팍 할 정도 였습니다.....하지만 지금이시기엔
 
잡어와의 싸움이죠....그 잡어들과의 승부에서  패하면 대상어도 만날수가 없습니다.....
 
민물새우..옥수수..크릴.....3가지의 미끼로 오늘에 대상어 감성돔 낚시를 떠나 볼까 합니다....
 
집에서 나올때 디카를 놔두고 와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습니다....화질이 불편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느즈막히 오늘길에 점심을 먹고 고성 파워** 에 도착을 했는데요...너무 일찍와서 주의 전경을
 
핸드폰으로 찍어 보았습니다...우리가 타고갈 파워** 호 자주는 이용안하지만 한번식 갈때마다
 
마음이 편하다고 할까요....아무튼 윤사장님 과 대면을 하고...현지 조황이야기를 듣고......
 


건너편 좌대 위에서 그물 작업을 열심히 하시는군요....그래도 더울줄 알았는데....
 
바람이 불어 시원합니다...
 


자~ 드디어 시간이 되어 출발합니다..오후 출조는 우리팀 2명만 타고 나갑니다....
 
바다물줄기가 당차죠~~ 시원합니다....
 


파워행님 앉아서 무얼 생각하시나...?
 


사량도에 다와 갑니다....갯바위는 한적하네요..평일이라서 그런지....
 
전부다 한번 내려서 낚시 하고픈 생각이 절로 나게 만드는 군요........
 

 
드디어 사량도 부속섬 ( 호텔자리 ) 처음 내리본 포인트 입니다....야영할것이라 텐트치기엔
 
최고입니다....낚시할 발판도 편안하네요.....
 


우선 텐트 치기전 주의 청소를 합니다...황당하네요.....텐트칠자리 뒤편 한무더기 발견 했습니다....
 
모조리 가지고간 쓰레기 봉투에 담아놓구..갯바위 포인트 에 흘린 밑밥 도 물청소 해줍니다....
 
물바가지 20번 물질하니 땀이 슬슬흘러 내리네요 ㅋㅋㅋㅋ
 


모든 청소를 해놓고 오늘 여기서 깊어가는 가을밤바다와 함께 하우스를 만들어 놓구요.....
 


간단하게 그늘에서 맥주한캔식 마시고...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합니다.....
 
포인트 주변 수심은 발앞쪽이 8미터 조금더 나가면 10미터 조류의 흐름이
 
그닥 좋지가 않아서 평균수심을 수시로 체크해가면서 낚시를 임했습니다....
 


역시 가을 하늘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아름다운 자연의 힘이죠...그 감사함에....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파워행님.....오늘 몇마리 할려나?  ㅋㅋㅋㅋ
 
역시나 잡어들이 포진을 하고 있습니다....밑밥 한주걱 투척하니 물살을 이루네요....엄청 납니다....
 
전갱이도 씨알이 좋어면 잡아 놓았다가 횟거리라도 할텐데 전부다 손 한뺨 사이즈 네요 ㅋㅋㅋ
 
큰일 났습니다....
 


해가 넘어갑니다..이제 어둠이 내리는데요...바짝 긴장해서 낚시를 임합니다....
 
바다수온도 미지근하고 대상어만 있어면 최고인데.....가지고간 크릴 해당도 안됩니다....
 
민물새우로 저는 미끼 대체를 하고 시작 합니다....
 


힛트 ~가을 사량도 감성돔 입니다...

씨알도 좀 됩니다......32급이상......언능 하마리 잡아놓고.....또다시 그자리에 투척....
 
5분후 미세한 입질.....뒷줄 견제 한 손가락으로 스풀 줄 꾹 눌러 놓고....기다립니다.....
 
슬슬 당기네요.....챔질....힛트~~ 손맛 좋습니다....술안주 완성....
 
어둠이 완전 깔려 버렸네요.....한참을 해보지만 전갱이 등살에 힘들군요....간혹
 
볼락도 물어주고...근데 볼락 개체수거 의외로 많네요.....옥수수에도 물고 올라옵니다 ㅋㅋㅋ
 
저녁 8시 30분까지 모든낚시를 접고 만찬에 식사를 해야죠....핸드폰이라 밤에 술한잔 먹고
 
찍어니 너무 흐리네요....패스....ㅋㅋㅋ  이렇게 맛나게 먹고....텐트속으로 들어 갔습니다...
 


그 다음날...아침 황금 시간때 낚시를 해보았지만...대상어의 얼굴을 보지못했습니다...
 
그대신 용치 부대가 들어 왔네요......
 
배가 볼록하네요...임신기간인가?  아무튼 즉각 방생.........
 


이런 볼락들이 엄청 올라 오네요..하지만 전부다 방생 했습니다...너무작아서......예쁘네요.....
 


모든걸 이제 접고....전 항상 낚시가방속에 크다란 쓰레기 봉투를 2장식 가지고 다니는데요....
 
주의 청소를 하니 한가득 나오네요.....청소하고 나니 마음은 뿌듯합니다.....
 
다음 사람을 위해서.....
 


우리가 내린 포인트 위쪽 나무가 보기가 좋습니다....
 


모든걸 정리하고 철수 시간이 남아 주변 갯바위를 돌다가 한컷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이것으로 조행기를 마칠까 합니다....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요......
 
이번조행기는  대상어는 보았지만 ...마리수 는 실패를 했네요.....낱마리로
 
끝이났지만.....한편으로는 뿌듯합니다.....
 
추석연휴가 지나고.....또다른곳에서 도전할까 합니다....이상 레츠고 조행기 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