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한테 전화해서 낚시가자고하니 모든비용 다 대준다고 풍화리 선외기타러가자고 절꼬시더군요..ㅋㅋ
저는 겟바위 벵에사냥하러 가고싶었거든요..ㅋㅋ
까딱잘못했으면 넘어갈뻔했으나....ㅋ
넘어갈 제가 아니죠 ㅋㅋ
제가 되치기로 형님을 꼬셨죠~
형님왈~ 새벽부터 나가서 낚시못한다 피곤하다 이핑계 저핑계 다 대는겁니다.
그래서 낮에 출조하면 갈랍니까? 물어보니 알았다 낮에갈라면 가자하길래
낮출조점을 수배들어갔습니다.
수배끝에 10시출조점을 찾아냈습니다 ㅋㅋ
형님께 전화해서 10시 출조있다고 하니 알았다 그람 가자!!ㅋㅋ 저의승리!!
그렇게해서 형님을 겟바위로 꼬셨습니다 ㅋㅋㅋㅋ
다음날 9시반쯤 낚수방에 도착!!
바람은 안부는거같은데 안개가 좀 꼈더군요..
이것저것 준비하고 배에 승선하고 약 30 여분을 달려포인트에 도착하니 너울과 바람이 장난아닙니다..
ㅡㅡ;;;

사진에선 잘 모르겠으나 좀 심했습니다.
일단 왔으니 낚시는해야겠기에 형님은 먼저 채비하고 저는 밑밥섞고..ㅡㅡ;;;
땀이 줄줄...;;
밑밥섞는것도 예삿일이 아니더라구요..
우예둥둥 형님꺼 제꺼 두개다 섞어놓고 저도 얼른채비합니다..
형님 첫캐스팅에 15센치 아가야 벵에돔이 올라옵니다..방생~
형님 옆자리에서 저두 첫캐스팅~!!
발앞 5미터 전방에 채비투척~
입질이다~ !! 챔질~
탈탈탈~~! ㅋㅋ
저역시 아가야 벵에돔~ 방생~!!
맞바람이 불어 채비투척하기가 힘듭니다..
거기다가 발앞으로 조류가 밀려들어옵니다..
도저히 안되겠다싶어서 채비교환..
앞전에 무료로 분양받은 팔방찌를 제로로세팅하고 g2좁쌀하나 물리고 다시 시작!
20미터 전방에 투척 얼마후 찌가 빨려들어갑니다.
챔질~~~!
오우~~ 힘좀 씁니다 ㅋㅋ
30가까이 되겠네요..들어뽕~~

오늘 저의 채비도입니다.
1호대에 3천번릴 원줄 2.5 목줄 1.5 제로찌로 세팅한 팔방찌 바늘위 50센치 g2좁쌀봉돌...
이렇게 한시간가량 따문따문 올라오다가 입질뚝!!
배도고푸고 다리도 아푸고 끼니를 때웁니다..
이때다 싶어서 얼마전에 만든 로드거치대를 사용해봅니다 ㅎㅎ
바람불어도 끄떡없네요..^^

잠시 쉬다가 다시 시작!
또 아가야 만 자꾸 올라옵니다..
둘이서 아가야방생한거만 30마리정도 되겠네요..
아가야는 거의다 긴꼬리더군요
쓸만한씨알은 거의 일반벵에이구요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덧 철수시간이 다됬네요..
낚시대 접고 주위 청소시작합니다.
앞에하다가 철수하신야영팀님들 좀 일찍접고 청소좀하시지..
쓰다남은 크릴 쓰래기 그대로 다 버려놓고 가셨네요..쩝..
둘이서 두래박질 한다고 애먹었습니다..

깨끗한 겟바위 인증샷입니다..^^
.
.
.

이건 오늘의 조과물입니다..^^
25이상급으루 열댓마리 되겠네요..^^
.
.
.
이상 낮출조 조행기를 마치겠습니다..^^
회원님들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주말까지 비소식있네요
비피해 없도록 조심하세요~
전이만 꿈나라로 슈~~~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