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일 야영으로 좌사리도 다녀왔습니다..
사진도 첨부해 드리고 싶으나, 후배가 찍어서 제가 가진 사진이 없네요.
이후 받으면 올려드리겠습니다.
 
오후 4시쯤 도착
좌사리도 도착 첫 캐스팅에 애기 돌돔 한수~~ 워~~~ 역시 좌사리도 씨알은 작지만 고급 어종~~
후배 금붕어 한수~~
제가 금붕어 또 한수~~
흠 그래도 참돔이잖아~~ 씨알 이제 좋아지겠지 ?
이게 저희가 본 돔은 전부네요... ㅋㅋ
 
8시쯤 수면 위에서 고기가 파닥파닥 합니다.
잡어 전문 후배 고등어닷! 하면서 바로 카드 채비로 변경
고등어 올리기 시작합니다.
"행님, 해지면 저거(고등어) 끝입니다.  빨리 빨리"
저도 카드할려다가 이거 뭐 좌사리도까지 와서 고등어 카드야? 했는데..
제 릴대에도 계속 고등어 아니면 메가리가 올라옵니다.. ㅡㅡ.
 
이후 어마어마한 3번의 끝 입질이 들어옵니다...
 
 
 
첫번째   12시경 뻥치기 1선단 입질~~
두번째   새벽 2시경 뻥치기 2선단 입질~~
세번째   새벽 5시경 뻥치기 3선단 입질~~
 
그것도 우리 낚시하는 바로 앞에서 3번의 뻥치기 어선 (우리가 하선한 포인트가 명포인튼가 봅니다..ㅋㅋ)
2번째, 3번째 뻥치기 배왔을때는 낚시대 그냥 걷어 드렸습니다.
 
더불어 첫번째 뻥치기 배를 향해 욕을 하고 싶었지만,
2번째, 3번째 뻥치기 배를 행해서는 아까 뻥치기했습니다.
여기 고기없습니다. 라고 말씀드리고 싶데요.. ㅋㅋㅋㅋ
 
뻥치기배는 튜닝 장난 아닙니다.. 
언더네온에 오디오(북소리) 튜닝에다가 HID급 전조등
전조등으로 갯바위 주변으로 쫙~~ 비추면서 고기 싹쓸이 합니다..
 
근데 뻥치기속에서도 메가리, 고등어는 살아남았더라고요.. ㅋㅋ 대단한 놈들
하튼 뻥치기 보고나서는 민장대로 쭉~~ 메가리, 고등어만 잡았습니다.
씨알도 굵어서 민장대로 잡다보니 옆으로 쨰고, 밑으로 쳐박고, ㅋㅋ
후배한테 야야~~ 밑으로 쳐박는다. 돔아닌가? 돔? 올려보면 메가리 ㅋㅋ
새벽녁까지 둘이서 한 쿨러 채웠네요..
 
뭐~~ 좌사리도 가서 메가리, 고등어 치냐고 하시겠지만,
뻥치기 배를 보고나서 저희들이 판단한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ㅋㅋ
 
그리고 갯바위는 왜 그리 지저분하고, 쓰레기에 크릴즙(?) 썩은 냄새~~ ㅡㅡ.
위에 올라가보니 똥덩어리들~~ ㅋㅋ
똥싸시고 나면 휴지로 말아서 바다에 버리셔도 될텐데.. 밑밥으로.. ㅋㅋ
 
이상 꿈의 쫘싸리도 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