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비고 갯바위에서 땀 나는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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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고 갯바위에서 땀 나는날 ^^*

1 히비고 14 3,267 2011.06.18 05:45
출조일 :2011년 6월 17일(금)
출조인원 : 그대로 행님,히비고,미소 ^^*(삼총사)
출조지 :통영 내만
날씨 :   8물 10시30분 만조 (보름) 구름에 가림, 저녁 9 시30분쯤 샛바람
채비 : 민장대,맥낚시기법
 
지난 화요일 출조때
미소 두방 히비고,한서방 한방씩 띵~
뽕에 지대로 맞아
미소는 약발이 바로 필요하는지
화요일 철수무럽 금요일 출조 예약하고
그대로 행님도 역쉬 손맛을 못 봐
약발이 필요했는지 미소랑 금요일 출조를 잡네요 ^^*
 
그나마 한서방과 저는 지난 화요일 손맛을 본 입장이라 좀 느끗합니다 (47 뜰채맛도 칩니까? ^^*)
약 기운이(손맛을) 있다는(봤다는)것죠 ^^*
 
수요일 부터 미소랑 그대로 행님 제게 출조하자고 마약을 던지네요 ^^*
사실 감씨 4짜정도 되어야 손맛도 좋고 약발이 오래 가는데...ㅋㅋ
지난 화요일은 삼십후반 한마리로 쪼매 아쉽운것 사실이죠
약을 자주 복용하면 약 기운이 오랫가지 못하죠 그래서 병입니다 ^^*
 
목요일날 날씨,조류,물때,월령,바람,수온,등 여러 자료를 검토후
출조하기로 약속합니다
마눌님에게 금요일 낚시간다 하니
표정이 영~~~ 안좋습니다
이때 마일리지(가정봉사 충성도)가 많아야 되는데 ....
지난주 다~소진되어...ㅠㅠ;;
 
낚시하고 올때 충무김밥 사온다고 꼭~~~~ 약속하고
일딴 인정을 시켜서 미끼를 주어야 낚을수 있죠 ^^*
마일리지 포인트(가정봉사) 적립할것을 "굳게" 다짐하고
안심을 놓게 한후
낚시 윤허를 받습니다 ^^*
 
그대로 행님과 진해서 카플하고 통영으로 고고~~~~~
오늘은 어디로 갈까?
늘  컴 앞에서도 위성 지도를 보고 
여기갈까 저기 갈까? 고민을 합니다 ^^*
 
아무래도 한번 고기 나온데 확인이 더 필요할것 같아

지난 화요일 휘수님과 제가 내린 포인트로 고고^^*
 
<img src=

 
배 타고 가다가 한컷

저기가 통영입니다 ^^*
 
 <img src=

 
물색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_-;;
그대로 행님은 백범님과 히비고 고모부 내린 자리에 내립니다
그곳 포인트도 생자리이지만 개발하면  좋아 보였는데
지난 화요일 출조때 고기가 안 나와
두분이 좀 시원섭섭 했는가 봅니다 (이때 젤 땀 납니다)
그래서  다시 확인차 그대로 행님을 내려 드리고
 
저는 먼저 어제 47cm 감씨 나온 휘수님 자리에 장대 설치 완료 ^^*
그리고 뒷쪽 화요일 제가 한곳에 두대를 설치합니다
아직 포인트 개발중이기에 여러경험을 통해 ( 물때 및 조류,바람,월령,...)
여러번 확인해야
비록소 자기만에 포인트가 되죠 
밤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img src=


저 멀리 마리나 리조트가 보이네요 ^^*
도시 불빛이 있어
장대 줄 잡기도 좋고
원만하면 불 켜 필요도 없고 모기도 없고
낚시꾼들 흔적도 없고 깨끗한 포인트라 맘에 듭니다 ^^*

이런 자리 찾을려고 위성지도 많이 봤죠 ^^*
밤이 오기도 전에 초리대가 인사를 합니다
반갑다고 감씨야 하면 ^^*
어둡기전에 3짜 후반 감씨를 잡아 그대로 행님 들으라고
크게~~~~ 왔당!!!!!!!!!!!!!!하며
민장대로  리~ 액션! 을 취해 봅니다 ^^*
 
행님 저  멀리서........ 잡았나?
이 말듯 속에 여러 감정이 섞어 있죠
벌써 잡았어 좋겠당
나도 열심히 해야지
벌써 고기가 왔는가 보다
아~ 여기는 포인트가 안 좋은가?
있어 봐라 내가 더 큰것 잡을끼다.......
 
행님에게 잡은 고기 보여주고 환한 웃음도 보내주자 ^^*
웃음으로 화답한 행님에 미소가 잔상으로 남네요 ^^*
 
이후9시쯤 초리대가 살랑살랑 꼬리를 치네요
감씨가 왔다는 신호죠
잽싸게 장대손잡이에 손을 잡을 준비를 합니다
속으로 초리대야 들어가라 감시야!!! 확 물어라....
12345....10번이면 물꺼야...오만 주문을 외웁니다
대가 2번 어신이오다가 한박자 쉬고 물속으로 들어가네요 ^^*
이때 눈맛이 젤 좋죠 ^^*
 
자~ 이젠 손맛을 볼 차례입니다
장대 손잡이를 잡을때 첫 움직임은 감씨에묵직한 저항입니다
사실 이때가지는 크기를 가늠하기가 쉽지 않죠
 
대를 중간쯤 들면 슬~ 1m 정도 따라오다가
어느 순간되면 감성돔 특유에 입집로 본색을 나타내죠 ^^*
대를 앞으로 숙이기도 하고 수심이 낮은곳은 옆으로 가기도 하지만
이곳은 수심이 있는곳이라 대가 앞으로 쿡~쿡 합니다
 
그런데 8m 옆에 설치한 대도 초리대가 막인사를 합니다
빨리오라고 한손에 벌써 손맛을 보고 있는데 저쪽에는 눈맛으로 오감을 자극 시킵니다
일딴 손에 있는 녀석을 손맛이고 뭣시고 강제로 올립니다
허나 민장대이다보니 발 앞에서 몸부림이 장난이 아닙니다
지도 살아야 할끼데 얼마나 용을 쓰겠습니까 ^^*
 
허나 옆민장대에서 빨리오라고 초리대가 아예 물속에 박혔버렸네요 -_-;;
손에 쥔 민장대를 최대한 뒤로 하고 원줄을 잡아 감씨를 바위 위로 올려놓고
8m 를 육상 허들 선수처럼 갯바위를 뛰고 뛰어 
늦게 왔다고 섭섭해 고개숙인 장대를 애인 달래듯 살살 들어 줍니다 
감씨가 늦게 왔어 그런지
더 화가 많이 났습니다
저야 더 좋죠^^*
 
금방 제대로 손맛을 못 보고 강제 집행한다고 손맛 느끼 여유가 없었는데....
손맛을 보다가 4짜 한마리 갈무리하고
금방 강제집행로 바위위에 놓은 감씨를 찾으려 갑니다
감씨가 없네요 -_-;;
보니 초리대가 물속으로 박혀 있습니다
여기 숨었군아 ㅎㅎ~~
이놈은 아까 손맛을 못보고 강제 집행 했어
감씨가 미안한지??????
다시 손맛을 주니 저야 고맙죠 ^^*
 
이제서야 등뒤에 땀이 등줄기를 타고 내려옵을 느낍니다
 
이렇게 세마리 하고 30분후 샛바람이 붑니다
수온이 내려간다고 예상 되네요
그 후 입질 뚝!!!!!
미소가 사준 김밥을 10시 먹습니다
감씨 때문에 제때 밥묵기 힘들네요 ^^*
 
마이피플로 4짜한마리 삼짜 후반 두마리 잡은걸 여러 회원에게 자랑합니다
미소도 4짜 했다고 하고
그대로 행님도 4짜 했다고 하고...
모두 손맛을 본 하루였습니다
ㅎㅎ~~ 난 4짜도 잡고 마리수 했지롱
속으로 또 자만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감씨 한마리 추가
아~싸
기분 좋고.... 느낌이 왔요~왔요~^^*
배가 일찍 와 저녁11시 철수~~~~~
배위에서 몇마리 했노? 했습니까 서로 눈치 게임 비슷하게 야기합니다
제가 당당히 4짜 한마리 삼십후반 둘 삼십한마리 했습니다
 
미소는? 는 한마리가 다~가
4짜 한마리 크기는?
미소왈~쿨러 길이만 하던데요
미소가 속에 능구렁이가 있는줄 몰랐습니다 @@;;
1년동안 그렇게 낚시를 많이 댕겨서 성격을 안다고 생각 했는데 .....
완전 속았네요
그럼 그대로 행님도 사짜 한마리.....
마지막에 또 감씨 지가 알아서 물더라
나두 4짜 한마리 삼짜 한마리........
자~~~~
이젠 눈치 볼것 없이 낚시방에서
쿨러 까죠!!!!!!!
감씨 하나씩 신문지 위에 넣는데......
기가 팍~팍~ 죽습니다
내가 이리~착각 ,오만 ,자만에 빠졌는가....
제것은 겨우 턱걸리 4짜 외 짜짠한 녀석들 미소45 그대로 행님44 .37 두마리
어부처럼 우리가 몇킬로가 중요한게 아니라
낚시꾼은 손맛으로 말하는데
두분은 3.5칸으로 제대로 손맛을 봤다고 자랑을 하는데....
전 4칸대으로 잡았으니 쫌 손맛 야기 할때 기 죽데요 ㅠㅠ;;
담부터 잡은 고기 중간 증산(마이피플 채팅)할때 무조건 9cm  까고
4짜 비슷무리한것 이렇게 야기해야
쿨러 열때 더 기죽을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낙향으로 내려올때 서울에서 취미가 같은 사람들만
연락 되더라라고 말씀하신 모 회원님처럼 
맥낚시 기법으로  좋은 벗님들을 만나고 낚시기법도 서로 교류하게하면
이해 타산없이 바다를 사랑하는 싸나이들이 모인
바싸2 http://cafe.naver.com/meagfishing.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823&가 있어
더 뿌뜻한 하루였습니다
 
친구와 술은 오래 될수록 좋다는 말처럼 
오래동안 같은 취미로 어울릴수 있는
좋은 친구를 낚은
히비고였습니다 ^^*
 
<img src=
 
 오늘에 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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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댓글
1 한서방 11-06-18 06:22 0  
형님 고생많으셨습니다.. 배꼽 보여용~ ^^*
1 영아아빠 11-06-18 08:41 0  
여전히 다니시나 봅니다.
다들 축하드립니다.
늘 안전낚시 하시고 건강하시길..
1 히비고 11-06-18 14:43 0  
반갑습니다
닉네임 어디 가겠습니까?
늘~ 즐낚 하세요 ^^*
이 씨즌이면 히비고님의 새로운 장르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저는 접해보지 못한 장르네요.ㅋ
조황도 대단하고 편한 낚시가 될것 같네요.
모든 낚시가 그렇든 노하우가 있어야
가능하겠지요? ㅋ
수고하셨습니다.^^
66 히비고 11-06-18 16:42 0  
2년전만 해도 카고낚시로 감씨 잡아보려고
낚시장비 문의하다고 매장에 가서 낚시야기 하곤 했죠 ^^*
2년사이 제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드네요 ^^*
배우긴 제대로 배웠나 봅니다 ^^*
늘 즐낚 하세요 ^^*
1 레츠고 11-06-20 10:49 0  
역시나.....꽝이 없군요 .....요번 감성돔은 사이즈가 다양하네요.....손맛보신분들
축하드립니다....히비고 님 때문에 여러 조사님들 맥낚시 묘미에 빠져 드는것이 아닌가 모르겟네요 ㅋㅋㅋㅋ 책임지셔야 됩니다 ^^
조행기 사진과 글 잘보고 갑니다...
1 히비고 11-07-05 09:22 0  
이젠 글을 보내요
지송합니다
글보고 오신 회원이 100명 넘었네요 ^^*
멀리 광주,군산 에서도 오시고 ^^*
고기따라 꾼이 움직이야 되지 않겠습니까? ^^*
늘 즐낚하세요 ^^*
10 격포 11-06-20 17:29 0  
히야 보기 좋군요. 저는 상가집 가느라 못갔는데... 넘 재미있게 글도쓰시고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10 히비고 11-07-05 09:23 0  
감사 합니다
감씨랑~ 친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
늘~ 즐낚하세요 ^^*
1 부시리인생 11-06-20 21:29 0  
히비고님, 혹시 가을인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ㅋ
갯바위에서 땀나는 이유가 있었군요~~~~
1 히비고 11-07-05 09:25 0  
그날 땀이 나는중 늦게 알 정도로...
뛰었죠 ^^*
운동도 되고 손맛도 원없이 봤습니다
늘~ 즐낚하세요 ^^*
1 쉬어가는꾼 11-06-25 17:53 0  
히비고님 땜시로 통영권 갯바위 감시 씨가 마른다는 소문이 자자하네요^^.. 살살  좀..하소....^^
1 히비고 11-07-05 09:26 0  
네~~~
담 부터 큰것 살살 꼬시가 한두마리만 하면 좋겠습니다
담에 한 짝대기 하려 동출하셨야죠 ^^*
그날 찾아 주셨어
반갑웠습니다 ^^*
늘 ~ 즐낚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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