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낚시왕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한번 올려보는듯합니다.
"거제도 낚시 사랑" 에서 번출이 있어서,
다함께 죽도로 번출을 갔습니다.....

바다는 너울하나없이 잔잔한 바다를 유지하고 있었고,
호수같은 분위기에서 낚시할수있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따뜻한 낚시를 할수있었습니다.
봄이 왔다는 걸 느낄수있는 아침이었네요....

2마리로 마감하고...
철수준비를 하고있었습니다.
헌데...
물위에 뭐가 떠서 우리 쪽으로 오고있습니다.
언뜻봐도 감성돔 45가 넘는 싸이즈입니다.
헐;;근데 왜 둥둥 떠다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같이 포인트 내린형님과 둘이서 껀질려고 했는데...
얼찌나, 힘들던가....
아니근데,
이게 뭐람....
저뒤에서 배가 한데 오고있습니다...
필사적으로 빼낼려고 노력했는데...
배가 고기앞에서 뜰채를 꺼네더니...
뜰채질을 쿡~~~~해버립니다.
그러더니....
저희보고.....
"잘무께~~~~~~~~~고맙다이~~~~~~~~" "아부지 푹삶아 주게~~~"
이러고 가버립니다.
그배이름은...........딸기!!!!!!!!!!!
딸기......과일중 최고좋아하는과일인데..
그날따라 딸기가 미워집니다ㅋㅋㅋㅋ
헐;;아정말 아깝데요....
아니근데...저만한 감시가 더렇게 떠다닐수없는법....
무슨 문제가 있으리라 생각되었네요...
그래서 철수할때...저희 일행에서 물어봤더니...
일행이 배에 알이 꽉~차서....그냥 살려 줬답니다...
그래도 공기는 쫌빼서 살려주지...
공기안빼면....지나가는 배들의 밥이 되는데...
아무튼...글로 적으려니...너무 재미가 없는듯보입니다...
이이야기를 저구 파X너 선장님께 말씀하니....
한참 웃으시던데...ㅠㅠ
죄송합니다. 글쏨씨가 없어서요ㅋㅋㅋ
철수를한뒤 한동안에 보지못한 회원분들과 즐거운 담소도 나누며 커피한잔 하고,그러고....
다시만날 기약을 하며, 헤어집니다.
즐거운 시간나누며 오래있고싶었는데,
다들 바쁜 날이기에...........
회한점 같이 못하고 헤어져버립니다..........

낚은 고기를 집에 들고와,
오랜만에 집안 형님들에게 칼한자루 휘둘려 볼려고,
한칼합니다.

오랜만에 한칼 휘둘렀는데,
멋이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직까지 칼솜씨는 남아있는듯...

한자루 썽그려서...
집안형님들께...
한점 드려봅니다...
윗지방에서는 이런걸 먹기힘들다고...
이맛에 거제 온답니다..
경치좋고,공기좋고,도로좋고,
멀리서 입맛,눈맛,다보고간답니다.
헌데 낚시는????못하겠답니다...
너무어려워서.....
그래서 낚시안합답니다...
음...근데 맞는말인듯합니다.
낚시는 문제도 없고,답도없고....
묵묵히 찌만지켜보는게...낚시 아닐까생각이 듭니다...
여튼...
낚시회원분과도 좋은시간이어서도 좋았고~
가족과도 즐겨운 시간보내서 좋았고...
오늘!!!
기분쵝오입니다.
그리고,저희 마눌님이 찍은,
거제도 배경 사진 몇장 올리며,
조행기 줄이겠습니다.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해금강 사자바위

해금강 갈곶도

거제 와현해수욕장
구조라항과 방파제

거제 여차

와현해수욕장


와현방파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