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가대교 개통 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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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개통 조행

1 돛단여 23 11,615 2010.12.1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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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의 조명시설이 참 아름다웠는데 차타고 오면서 차안에서 찍었는데 거리가 멀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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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가대교 거제쪽 입구 요금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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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소 지나니 터널이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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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탑이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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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을 하나 더 지나니 2주탑이 나옵니다.
혼자 운전하여 오면서 찍었더니 좀 멀게 느껴지네요.
바다쪽을 보니 가슴이 후련한게 뭔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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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매터널 내부입니다.
중간 중간 바다속 깊이를 표시해 놓았는데
바다속이란 느낌은 전혀없고 그냥 터널을 지나온다는 느낌이었지만 기분은
묘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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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한 거가 대교를 보다 마창대교를 보니
마창대교가 왠지 작아보입니다....
 
나오면서 보니 오전 10시 정도인데도 부산쪽에서 거제 방면으로
다리 구경 하려는 차량들로 녹산 대로가 조금씩 정차되는곳도
있더군요.
 
앞으로 더욱 많은 차량들이 몰려올것을 생각하니 출조길이
짜증길이나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함안서 고성쪽으로 가는것 보다 거리는 10킬로 이상 단축되었으나
시간은 신호대기가 많아 비슷하게 걸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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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만큼 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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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시간 이었지만 집사람이랑 쇠고기와 호레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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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담가 두었던 산딸기 술과 함께
된장  샤브샤브를 즐겨보았습니다.....
 
****************************************

거가대교 개통을 축하하며
대교 개통과 함께 우리 조사님들의 출조지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됩니다.
 
엊그제 13일밤에 일마치고 10시 30분경 함안서 출발하여
고성 경유하여 늘 다니던 경로로 가니 7000도 까지 두시간만에
도착 합니다.
 
새벽 1시경부터 며칠전 재미 보았던 방파제 가니 사람 하나 없이
적막합니다.
 
이상하다는 기분을 떨치지 못한채 밤을 새우기 위한준비로
가져간 굴국을 끓여서 일단 출출한 배를 채우고 민장대 준비하여
포인트에 던져 넣으니 어째 물색도 맑고 뭔가 안될거 같은 예감이
바로 오더니 아니나 다를까 몇번을 던져서 바닥까지 탐색해도
아무런 소식이 없습니다.
 
이때부터 호래기 찾아 섬을 한바퀴 빙돌며 보이는 방파제 마다
던져봐도 새벽 4시30분까지 호래기란 생명체를 한마리도
만날수가 없었습니다.
 
7000도 포기하고 거제 본섬으로 눈물을 머금고 철수 하여 장목면쪽
방파제를 탐색하다 생전 처음 가본 작은 방파제서 루어대에 생미끼
쌍바늘 채비로 멀리 던져 살살 끄니 입질이 드문 드문 오는데
시간은 없고 마음은 급하고.....
 
방파제를 한바퀴 쓰윽 훓어보니 뒤쪽에 배 많이 대어져 있는곳중
한곳이 눈에 자꾸 밣혀서 그쪽으로가서 뱃머리 밑으로 채비를 넣으니
바로 쌍걸이 들어 옵니다..
 
그때부터 한시간 동안 정신없이 던지고 감고 잡은것이 70마리 정도...
6시 20분이 넘어가니 그 많던 호래기도 어디로 숨었는지 한마리도
안올라 옵니다.
 
차에서 두어시간 눈 붙이고 집으로 올때는 장목 나들목에서 거가대교~
마창대교~집 이런 코스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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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댓글
1 홍조사 10-12-16 09:00 0  
음....소고기는 그 맛있다는 차돌박이네요...^^
1 돛단여 10-12-17 21:25 0  
먹는거 자랑은 안해야 되는데
감사합니다.
1 금호J 10-12-16 09:42 0  
요번주 함갈려구 했는데 기상이 별루라 다음주함 갈라구생각중 밤에 호랙이잡으러가야겠네여 호랙이 묵고잡네여 밤에 추운데 수고하셔습니다
1 돛단여 10-12-17 21:27 0  
로보트가 될만큼 입고 어기적 거려도 밤이라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
1 레츠고 10-12-16 14:27 0  
사진으로 보는 거가대교 잘보았습니다.....대단한 열정 이시네요....날도 춥고.....
호래기는 유혹하고.....ㅋㅋㅋ
끝판에 던져본것이 마리수로 타작했네요....수고했습니다....쇠고기와 호래기
같이 먹어면 어떤맛일까 ?
잘보고 갑니다
1 돛단여 10-12-17 21:31 0  
사실 밤 늦은 시간이라 호레기를 통채로 했는데
횟감처럼 다듬어서 살짝 데쳐서 소고기에 싸먹으면 그맛이
기가 막힙니다.
올해 가기전에 잡아서 꼭 한번 해서 잡숴 보시길....
1 젬스안 10-12-16 14:49 0  
^^ 저도 첫날 방파제 두루두루 돌아 댕겼는데.. 엄청춥데요.ㅎㅎ 고생하셨습니다.
1 돛단여 10-12-17 21:33 0  
추운데 섬 한바퀴 다돌아도 한마리도 못잡으니
참말로 서글퍼 지데요..
1 뽁지부라케 10-12-16 19:24 0  
날도추운데....억수로 고생했심다..........ㅎㅎ
사진만 봐도 가고싶ㄴㅔ요......호랙잡으러 갔다가 날이 추버서 후덜덜.........ㅎㅎ
1 돛단여 10-12-17 21:34 0  
스타일에 신경 쓰지 마시고 무조건 안춥게 준비 하면 됩니다.
거제 통영권은 내륙 지방보다 훨 따뜻합니다.
오~호랙과 차돌박이
너무 맛나 보입니다.
거가대교 아직 못 가봤는데
돛단여님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6 돛단여 10-12-17 21:36 0  
맛나는것은 다스님이 더 많이 드시더만요.
다음주 월욜은 날씨가 풀리고 괜찮을거 같은데
대박 하시고 오이소.
1 홍삼먹인감시 10-12-16 21:20 0  
헉..너무 맛나보입니다.
아 배고픈데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1 돛단여 10-12-17 21:39 0  
감시 하고 바꿔 먹을까요?
요즘 호레기에 반해서 감시 잡아본지가
한달이 넘었네요.
그런데 삼천포 지역은 왜 호레기가
안나올까요?
감시 잡으러 갈때 몇번 탐색 해봤는데
전혀 없더라구요..
1 홍삼먹인감시 10-12-18 20:38 0  
왜 삼천포는 안나오는지..저도 잘...
그래서 더 먹고싶어요 ㅜㅜ
1 uramasi 10-12-17 09:30 0  
거제도로사정상 많은차량을 다 수용하기 힘들거 같네요...빨리 거제쪽도 배후도로가 완성되야 됭것같습니다...첫날 가락에서 대교입구까지 2시간넘게 걸리던데요...
1 돛단여 10-12-17 21:42 0  
오늘밤 또 거가대교를 한번 타볼까 하는데
내일 토요일이라 올때 주차장 될까 겁나네요.
요번 주말에도 많이 몰릴꺼 같은데...
1 타짜감시 10-12-17 16:08 0  
맛있겠다 쩝~~~저두 갑니다 다음주 토요일 ㅋㅋ..
1 돛단여 10-12-17 21:43 0  
많이 잡아서 라면도 끓이시고 깍두기도 담고 젖갈도 담아서 맛나게 드시기를 바랍니다.
6 김해감성돔 10-12-17 18:20 0  
돛단여님과 같이가고싶네요,. 저도함안이라
통영삼덕항 OK피싱앞에도 호래기가많이나옵니다... 지난주에 3시간만에 80마리정도했습니다..
6 돛단여 10-12-17 21:48 0  
작년까진 통영쪽만 갔었는데 사람 많고 조황도 편차가 많고해서
올해는 조금 멀어도 거제쪽을 파볼려고 다니는데 갈때마다
먹을만큼은 잡아 옵니다.
저는 일마치고 출발하는 시간이 항상 밤 11시경이니 시간 맞는 사람도 없고 혼자 가는게 그냥 편해서 늘 혼자 다닙니다.
1 6짜감생이꿈 10-12-20 17:15 0  
어제 거가대교 다녀왔는데 생지옥입니다. 올해및주말에는 통행을 안하는것이 좋을것 같내요.
1 쎄치님 10-12-26 17:04 0  
거가대교 사용은 아침일찍 다녀야 합니다....
그래야 맘 편하게 다닙니다......**
항상 안전 운전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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