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 다큐 1박~2일...[포토]

1 cool-guy 15 2,993 2010.11.30 19:31

1박~~2일

정말 오랜만입니다. 인낚 회워님들
바쁜 일상에 업무에 그동안 일 만 했네요
워크샵 계획중에 팀장이 1박 2일 복불복 제안이 있어 가덕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낚시조 4명, 후발대 4명...
고딩때 가보고 안가본 가덕도...
토욜 새벽 선상 낚시조가 먼저 출조를 하였으나, 갈치와 잡어 몇수로 철수를 합니다.
대상어 크기, 마릿수 2명이 실내 취침이었는데.. 꽝이네요

후발대와 합류후 대항민박에 자리를 정하고 (4명방 하나만 잡음)
회는 현지에서 조달하여 일잔을 합니다.
낮에 후발대중 한명이 첨 낚시 한다호 해서 민장대 채비를 해줬더니...
결국 2시간만에 놀래미 한마리 잡고 좋아라 하고 들어옵니다.
민장대 하나 견적도 함께,, ㅠㅠ

켐코더도 돌려봅니다..

첫번째 복불복은 저기 네모에 신발 던져서 들어가는 2人...
전 꽝입니다. (대항 방파제 초입에서)
여러번 시도 끈에 2명이 당첨됩니다.
두번째 복불복은 6명중 2명..
병뚜껑 엣지 가까이 튕기기 게임입니다.
사진 맨 왼쪽 신입사원 "노태우" 가 사고를 칩니다.
사진왼쪽 팀장이 2등라인... 한명이 1등인데.. 보이시죠?
저 끝에 병뚜껑...
근디.. 노태우 신입사원이1등을 튕기고.... 하얀 병뚜껑 보이시죠?
데굴데굴 굴러서 3등 자리로 빠집니다. ㅋㅋ
졸지에 팀장이 1등...
신입사원 노태우는 장수 하겠습니다.
4명 야외취침... 저포함 3명 입니다.
각자 잠자리로 향합니다.
야외취침은...
실내 취침은낮에 놀리미 잡은 후배가 낚시 하자고 합니다.. 밤 11시 30분
방파제에는 어느새 가족단위 낚시인들이 많습니다.
호렉 낚시에.. 감시 낚시에..

그나마 채비 할줄아는 쿨가이..
테크라 포트로 향하는데
팀장이 소리칩니다. "정록아, 오한아 남생이 올라온다. 남생이..."

'남생이??? 자란가? 거북인가??'

아... 감생이라고 하는걸 남생이라고 들은 모양입니다. ㅋㅋ

낚시인으로써 궁금하여 슬쩍 다가가 물어봅니다.
"좀 봐도 되요?"

45정도 1넘, 35정도 한마리

햐~~~~

쿨가이 : "여기 자주 오세요?"
휜칠한분 : "저 여기 살아요..."

심심 타파하려고 볼락 전용대 (06님 강검)에 대충 묶어서 크릴 한마리 끼워
후배넘 손에 쥐어줍니다.
몇번 챔질 하더니 장대가 꼬라박습니다.

댑따 장대를 빼았습니다.
팅~~~!

도래 아래 목줄이 없습니다.
이중 꽈베기 묶음을 하여 다시 손에 쥐어줍니다.

5분뒤 같은 입질이 옵니다.
또 댑따 장대를 빼았습니다.

오옷~~ 손맛이... 중간에 펌핑도 해봅니다..ㅋㅋㅋㅋ

물위에 띄워 놓고 보니 우왕좌왕... 겨우 올려보니
50 안되는 쥐놀래미 입니다.

주위사람들 "축하합니다.. 가물치네 가물치.." ㅋ

그렇게 잠자리로 향해서 추위에 떨고
새벽 낚시인들 차소리.. 발소리,,, 말소리에...ㅋㅋ

오랜만 낚시와 함께 팀원이 하나되는 1박 2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