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해본 호래기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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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본 호래기 낚시

1 말뚝 9 2,672 2010.11.26 13:45
요즘 호래기 낚시철이라고 합니다.
비교적 다른 낚시에 비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바로 호래기 낚시일 듯....
지난 수요일 처음으로 채비를 배워 인근 선착장으로 나가서 낚시를 해봤습니다.
제대로 감도 오질 않고...처음 하는 사람에겐 쉽지는 않더라구요.
 
첫날 조과.....겨우 5마리...ㅎㅎ
그래도 그날 다른 사람이 잡은 걸로 호래기 라면에....호래기회에....소주 한잔....
캬~아....맛이 예술입띠다....죽이데예....
 
그래서 다음날 목요일....혼자 연습삼아 또 갔습니다...그 자리에...
바람이 터지고....날씨는 춥고....
초저녁이라 아직 한산....맨 끝쪽으로 가서....혼자 조용히 즐기니 의외로 쉽게 막 올라오더군요.
아직 감이 제대로 안오는데 대춛 어떻게 하다보니....40~50수 정도...
 
나중에 내자리로 모두 몰려....제가 피해서 포기하고 나왔습니다...ㅎㅎ
 
자세한 내용은 낚시일기 보세요^^
 
http://s.dzboard.com.ne.kr/view.php?uid=991&fid=867&page=1&Board_num=shed&boardnum=2&st=1290745975&mode=&mode_kind=&search=
 
 
부부끼리 많이 오시더군요....참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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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1 꿈꾸는갈매기 10-11-26 15:42 0  
말뚝님 안녕하세요..호래기낚시 처음 해보셨군요.. 캄캄한 바다에 어른거리던 캐미가 조류와 다른 방향이나 깊이로 움직이는 걸 낚아채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여차하다가는 날 새는 거 모른다는...^^ 조용한게 관건인데 좀 이름있는 방파제들은 자리잡기가 장난아닙니다.. 특히 내자리에서 좀 올라오면 주변의 모든 캐미들이 내 쪽으로 집결하죠...^^ 저도 그럴땐 호래기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대피한답니다... 추운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밤 자주 새실 거 같네요...^^
1 말뚝 10-11-26 16:33 0  
낚싯줄에 붙은 캐미들이 물속으로 서서히 잠수하는 장면은 또다른 볼거리였습니다...아직은 서툴지만 차츰 시간이 지나면 저만의 노하우가 생길 듯 합니다..^^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낚시이기에 조용히 즐길 수 없다는 게 단점이긴 하지만요. 퇴근 후 잠깐 잠깐 가볼 생각입니다. 먹을 만큼만 잡혀주면 최고죠...^^
1 파워조풍 10-11-27 08:11 0  
말뚝님 첫 조과 5마리...  ㅎㅎ
그래도 호랙라면 맛이있죠..ㅋㅋ
아무튼 추운날씨에 수고했습니다...
1 말뚝 10-11-27 14:27 0  
아직 감이 제대로 안 오더군요...좀 더 경험을 해 봐야겠습니다^^
호래기 라면은 끝내주더라구요...ㅎㅎ
오~말뚝님 조황이 좋네요.
이제 호래기에 중독 되셨습니다.
이제 밤에 추위와 고생좀 하실듯 합니다.ㅋㅋ
저렴하고 먹기 좋고 마릿수좋고
쏠쏠한 재미가 있지요.
근데 호랙이 호락호락한게 아니더라구요.
호랙때를 한번 만나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6 말뚝 10-11-27 19:33 0  
호래기 낚시 얘길 했더니 직장에서도 벌써 몇사람 꼬이기
시작했습니다...ㅎㅎ 안잡혀도 부담없고....먹을 만큼 잡혀주면
고맙고....가볍게 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근데 시중에 호래기가
비싸다고 하데요..ㅎㅎ
저희동네 호래기파는횟집에는
살았는거 10마리~15마리 3만원합니다.ㅋ
1 레츠고 10-11-27 19:39 0  
호래기 낚시 저도 올해 첫 입문했는데....또다른 묘미를 느꼈습니다.....
심심찬게 올라타는 호래기  검은 밤바다 에 캐미가 우수수 나열된모습 또한 기가차구요
아무튼 재미난 낚시란걸 틀림없습니다...수고했습니다....
1 말뚝 10-11-27 22:06 0  
저도 이번주에 처음 시작하여 두번째 가서 얼떨결에 막 올라오더라구요
ㅎㅎ 근데...조용히 할 수만 있다면 참 좋은데...한사람 두사람...막 낀기드니...억수로 불편...공중도덕이나 예의같은 건 찾아볼 수도 없고...ㅎㅎ
선착장엔 쓰레기가 딩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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