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통영 쪽으로 칼치 출조를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듣든 것과 현지에 가서보니 180도 아니 360도 틀린 조황 에다 불친절 ........
 
내가 외 사서 이 고생인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갑디다.
 
시장에서 20만원어치 사먹으면 될걸......
 
물론 모든 선단이 다그런건 아니겠지요.
 
저희가 타고 나간그집에도 배가 2척 인데 한척은 대박 조황이고 한척은 말그대로 쪽박 조황 이였어요.
 
그래서 선주분께 애기 했더니 초보자라서 그렇다나요.
 
물론 초보자와 배태랑의 차이는 나겠죠. 하지만 그날 저희7명중에 금년에만 칼치 낚시를 6회나 다녀온 배태랑도
 
있었는데 그분도 마찬가지 였답니다.
 
더욱 나를 화나게 만든 것은 선주라는 분의 말씀인즉 다른 배도 마찬가지란 겁니다.
 
밑바닥에 얼음두텁게 깔고 그위에 작은 칼치 몇마리 밑에놓고 그위에 큰것 몇마리 올린답니다.
 
선주님들 선비 18만원이 적어서 그런 장난 칩니까?
 
적은 배에다 20명을 태워 엽사람과 채비가 엉켜 낚시도 못하게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