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늘 가던 방파제 메어 터집니다
소문은 참 빠르지요 ㅠㅠ 
아마도 내가 일조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몇마리 잡어논 감시
방파제 초입에 낚시한터라
오시는님 가시는님 살림망 들었다 놨다
잡아논 고기가 몸살을 알아 전부 배를 들어 냅니다
 
그렇타고 호기심에 걍 봐도 알것을
꼭 눈으로 살림망 들어내 확인 하고 싶어 하시는 분들 땜시
그러지 말라 하기도 지치고 ~
 
뒤늦게 한분 오셔 앉을 자리도 없는데
가족분들(처, 장모<==좀 지나 안일)오셔
묻습니다
 
굳이 찌발이 하고 싶은데
어데서 하면 (???)
그날따라 물이 방파제 초입에서 끝으로 조류가 계속미는 터라
진지 하게 조언 합니다
차라리 방파제 끝으로 가셔서
수심 13미터에 고기 나오는 조류대 전방 20미터라인..
가지고 게신 채비랑 찌 빈약해 어차피 난 지금은 잘 안하는 찌낚시니
내채비 봉사해 채비꾸려  목줄까지 안겨드려
 
믿고 무조건 하시면 ..한두마리는..확실 하실 꺼라고
 
의외로 대박 납니다,
오짜 비롯해 무려 일곱 마리를...(난 그날 쳐박기로 여섯마리)
 
사람 욕심 끝이 없나 봅니다
그 다음날  조류가 반대로  어제랑 상황이 정반대지요
당연이 어제 조황이랑은 ..
 
그님 나가시면서 한마디 합니다
아마도 전날 인연 때문에 그나마 말 하시고 가시겠지요
몇번 입질은 봤는데
원투 꾼들 때문에 오늘은 못잡았다고
내입에서 맵돕니다
아마도 오늘 입질은 90% 잡어 입질 이었을껀디 ㅠㅠ
 
참으로 해줄말은 태산 이나
나두 원투 하고 있는데 지송 하다 하고
 
다음에 한가할때 잡으실만큼 잡았으니 다시 한번 해보시란 말밖에
댄장 ..찌는 글타 치고 쓰던 목줄이나 도루 돌려주고 가던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