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계 도약을 위한 나의 부끄러운 조행기-조황 보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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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계 도약을 위한 나의 부끄러운 조행기-조황 보고편

1 좋은세상 54 2,496 2010.11.09 10:57
 
인낚 선배님들!
약속드린 제 조황보고입니다
좀 글이 기네요.... 담엔 간략하게 보고드리도록 하겟습니다
솔직하게, 상세하게 적다보니 이렇게 되엇네요...
 
 
사실 어느 정도 제가 바라는 실력이 갖춰 질때
비로소 조행기다운 조행기를 올리려 했습니다만
 어느 조사님께서 댓글에 조황보고를 기다리시는 분이 있다는 말씀과
또 제가 조행기에 토요일 출조를 다녀와서 보고를 드리겠다는 약속이 생각이 나서
두서없이 글 솜씨는 없습니다만 부랴부랴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우선 제 첫 조행기에 많은 댓글과 쪽지, 그리고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주신 모든분께
이 지면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와 고마움을 드립니다
솔직히 이정도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받을 줄 몰랏네요...
 
그중에 우리 프리피싱 동생께 제일 먼저 감사를 드려야 겠네요
 
제때문에 마음 고생 , 몸 고생을 몇배나 했으니까요...(동생 고맙고 감사해...)
다른 분들 조행기엔 모두들 사진이 동반되었는데 전 글밖엔 올리질 못했네요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저도 언젠가 조금 더 여유가 있어진다면
다른 조사님들 처럼 이뿌게 사진도 찍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거짓없이 솔직하게 보고를 드린다는 마음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11월2일 -
회사에서 얼굴도 모르는 인낚의 프리피싱 동생과  감격적인 첫 통화를 했네요
하두 제가 인낚에서 안되어 보였는지 스스로 도와 주겠다며
얼굴도 모르는 제게 손을 내민 마음 착한 제 동생이었습니다
첫 목소리가 순수한 느낌이 묻어나는 전형적인 총각 목소리였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이가 3명이 있는 가장이었습니다...ㅎ
 
형님! 이번 6일날  시간이 되시는지요?
전 무조건 있다고 했네요 ^^
이제 동생의 나이는 30세 , 그리고 제 나이는 49세....엄청난 세대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  첫만남의 시작이었습니다
(동생의 첫마디가 아버님같은 분을 모시고 갈려니 조금은 부담이 된다고 하네요...)
에궁 제 나이가 벌써 그렇게 된건지 무지 서글프고 그러네요...
 
형님! 그럼 금요일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이때까진 서로 말을 높였네요
제가 올린 조행기에 동생의 댓글이 올라와 있기에
서로 말을 높이면 동생이 더 부담이 될것 같아 제가 조심스럽게 말을 놔도 되느냐고 물으니
우리 맘 착한 동생은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형님, 동생하는 사이가 되었네요...
 
저번 주처럼 시간이 그렇게 더디게 가는 주는 없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안가더군요
일도 안되고 회의 시간에도 갯바위에 있는 느낌이었고
잠을 잘때도 , 무얼 하던간에 마음은 갯바위에 가 있었습니다
저도 벌써 환자가 된건가요?..
 
난생 처음으로 둘이서 낚시를 간다는 생각에 기대 및 저로 인해 동생에게
부담이 안될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를 고민하는 한 주 이기도 했네요
그리고 인낚의 모든 분들이 보내주신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일일히  다시 읽고 또 읽었네요
 
사실 이번주 약속이 안되어 있었다면
구조라 포*세이돈에 갈려고 했거든요
사모님께서도 저가 안되어 보였는지 , 꼭 오면 이름을 밝혀 달라고 하시면서
제게 용기를 불어 넣어 주시기도 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조만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11월5일
퇴근을 했습니다...
마눌과 낚시 출조 허락을 받아야 하기에 일찍 퇴근을 했네요
분위기를 살피니
마눌이 그럽니다..
 
 자기야! 토요일 롯데 마트갔다 와서
수월에 아는 동생이 식당 개업을 하는데 우리 둘이 가서 소주 한잔하자! 그러네요
그리고 일요일엔 오토캠핑은 못가도 인근 산에 등산이나 가자고 합니다
ㅜㅜ 이거 이번주 스케쥴이 넘 빡시네요....스케줄이 3개나 되네요...
 
전! 조건을 겁니다
 
마눌!
인낚에서 내가 하도 고기를 못잡아서 하소연을 하였더니
어떤 동생이 도와 주겠다며 자기가 아는 포인트에 나를 초대한다고 하니
가야하지 않겠냐?
요새 그런 사람이 드문데 성의를 봐서라도 내가 가야하겠다!
 
보내주면 ...
낚시 갔다와서 마트도 가고! 개업집도 가고!
일요일 등산도 가고!... 마눌이 시키는 데로  다 하꾸마!
했더니
 
 마눌이 또 한소리 합니다
 
어이그! 그 맛도 없는 괴기 잡아서 뭐하노!
 
당신 여자 생겼냐?
 
왜 자꾸 나갈려고 그러노?  이상하네????
 
마눌은 저를 빤히 봅니다 
전! 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마눌을 보며

마눌! 니는 스케쥴이 3개인데  나는 하나 밖에 없으니
마눌 니가 이익 아니가? 함 갔다 오꾸마!
 
마눌이 또 한소리 합니다
저를 째려 보며 저의 빈틈을 노리네요
 
혹시 여자하고 가는 건 아니겠째?
 
ㅎㅎㅎ! 마눌 내가 여자를 돌보듯이 보는 사람아니가?
여자는 별로 취미없는거 잘 알잖아!
 
마눌은 ㅉㅉ! 열 여자 싫어하는 사람 어디있노?
 
그럼 마눌 니도 가자고 강수를 놨더니
마눌이 웃으면 그럽니다
갓다오소!
그대신 갔다와서 내가 가자는 곳엔 꼭 가는 약속이나 지키소!
 
우와~ 참으로 허락받기가 어렵네....
이래가지고 우찌 빨리 낚시를 배울꺼며 출조를 자주 가야 실력이 늘건데
걱정이 앞서네요
어찌되었건 그건 나중 일이고 내일이 마냥 좋고 설레이네요
 
초등학교때 소풍가기전 느낌처럼 이리 좋을수가 없네요...
솔직히 잠을 한숨도 못잤습니다.. 넘 좋았거든요...
 

 
드디어 11월 6일 새벽 05시 30분
 
통영의 롯데마트 주차장옆에서 동생을 만났네요
보는 순간 참으로 착하고 순수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악수를 했네요
동생! 반갑데이! 잘 부탁한데이!
동생도 반갑게 인사를 하며 제차는 주차장옆에 세워두고 동생차에 짐을 싣고
드디어 출발을 했습니다
 
전 통영 지리를 잘 모르는지라 동생은 저도 처음 가보는 산길을 달려
어느 외진 방파제에 차를 세우더군요
한적한 곳이더군요
동생이 아끼는 포인트 인지라 위치는 묻지 않았습니다
6시경 선장님이 나오시더군요
낚시점이 아닌 전형적인 낚시배만 운영하는 선장님이었습니다
배는 출항을 하고 5분을 갔는지 어느덧 갯바위에 하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선하니 벌써 날이 밝아 오네요
 
동생이 이야기합니다
형님! 여기는 이런 이런 포인트고요! 찌는 여기에 던져 흘리시면 됩니다!
그리고 수심은 평균 7~8m이구요 , 항상 조류는 좌에서 우로 갑니다
응! 오케이!
전 채비를 일단 막대찌로 했습니다..
동생이 이야기합니다.. 형님! 막대찌를 사용하시나 보죠?  막대찌는 엉켜서 어렵던데....
제가 초보인지라 ...동생이 걱정을 합니다, 넘 좋은 동생이죠... 제 걱정을 마니 하네요...
일단 전 인낚의 선배께서 시키시는 데로 막대찌가 유리하다기에 막대찌로 결정을 했네요
 
1호대, 2500 LB릴, 찌는 0.8호 막대찌,0.8호 수중찌,전자캐미 ,그리고 B봉돌 을 목줄 중앙에 물리고
 
첫 캐스팅을 했습니다
제 모든 기대와 바램을 모아서 힘차게 첫 캐스팅을 했습니다
동생이 밑밥을 치는 모습을 유심히 보고
아! 포인트에서 저렇게 밑밥을 치면 되는구나 등등 ... 동생이 하는 모든 행동을 유심히 살폈네요
 
근데 분위기가 이상합니다
좋은 물때인줄 아는데 물이 별로 잘 안가네요, 넘 힘이 없이 흐릅니다
그래도 이제 만조로 들어 서는데 물이 잘 가리라 생각햇는데
동생도 한마디 합니다
형님! 물이 잘 안가네요... ㅜㅜ 왜이럴까? 불길한 생각이 앞서네요
 
동생이 챔질을 합니다! 올라온 것은 감성돔 치어!
역시 고수는 틀린갑다! 잡아도 감성돔이네... 부러버....
그 순간 제 찌도 반응을 합니다
순식간에 찌가 빨려드네요, 가슴을 조리며 올라온 것은 전어같이 생긴 잡어...ㅜㅜ
(나중에 선장님께 물어보니 준어라는 고기랍니다)

잡어가 넘 많네요... 물위에서 첨벙거릴 정도네요. 계속 올라오는 것은 잡어....
그때 시간이 9시가 다되어 가더군요
너무 입질이 없기에 전 생각합니다... 난 아무래도 어복이 없는가보다..ㅜㅜ ,

이때까지 잘되었다고 하는데 왜 하필 내가 온 날 이렇게 고기가 없는거야?
동생이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 넘 미안고 안스러웠습니다... 정말 제가 미안했습니다
일단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자.. 그것밖엔 방법이 없는거야... 제 스스로 위로하며
정말 열심히 했네요

동생이 한마디 합니다  형님! 낚시는 잘하시는 것 같은데요?....
동생! 잘하면 뭐하노? 고기 한마리 못잡는데.... 둘이는 웃어 봅니다
 
시간만 자꾸 흐르고 전 생각을 정리합니다
이대로 하면 안된다! 고수들께서 가르쳐 준데로 일단 고부력찌로 교체하여
멀리 쳐서 포인트로 끌고오자! 는 생각을 정리하여 채비를 교체하였습니다
 
1.5호 막대찌에 1.5호 순간 수중, 목줄에 여부력만큼 B-봉돌 2개 분납!
멀리쳐서 끌고 왓습니다
채비가 정리되고  그 순간 찌가 반응을 하네요
조금있다 찌가 부드럽게 빨려듭니다, 챔질을 하니 이때까지의 느낌과는 다르게
힘을 쓰네요... 정말 낚시대가 꾹~꾹 거리더군요
올려보니 감성돔이었습니다.. 씨알은 작았지만 제법 힘을 쓰는게 여타 잡어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선배님들! 드디어 작지만 감성돔을 한마리 했네요,,,!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전 감성돔을 손에 잡고 한참을 보고 또 보았네요...가슴이 뭉클거리더군요
남들에겐 작은 사이즈이지만 제겐 엄청 큰 의미를 주는 첫고기였습니다
 
동생! 고맙다! 정말 고맙다!  그리고 감성돔 주둥이에 힘차게 뽀뽀를 했네요
임마! 너가 내 첫고기야! 고맙데이~~~~!
 
그때 시간이 10시가 다 되어 가더군요,
그뒤로 손가락 사이즈의 감성돔이 올라오고... 그래도 기뻤네요...
이 심정을 누가 알랴!!!! 여기에서 내가 감성돔 얼굴을 볼 줄이야... 온 보람이 있네...ㅋㅋㅋ
그 뒤로 동생이 한마리! 또 제게 올라온 것은 또 앞에 보다 씨알이 잘지만 감성돔이 올라오네요
 
가슴이 뛰더군요....ㅎㅎㅎ
 
그런데 ~ 그런데  이젠 물이 아예 가질 않네요...ㅜㅜ
찌를 던져도 그자리! 끌고와도 복어 및 잡어만 올라오고
오후 2시까지 정말 열심히 했네요...
동생은 아쉬움이 무지 많아 제 눈치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제가 더 미안할 다름이죠... 동생 괜찮다! 그래도 감성돔을 낚았잖아!
그것이 의미가 더 큰것이니 너무 부담스러워 마라.... 내가 어복이 없는 탓이겟지,.,,
2시까지 낚시를 하고 배가 올 동안 점심을 먹어며 동생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근 8시간을 빡시게 낚시를 열심히 했네요
 
이렇게 해서 총 3마리를 잡았네요
저도 욕심이 앞서는지 무지 아쉽지만 그래도 제 첫고기이기애
그것에 의미를 두며 동생과 첫 동출을 마쳤습니다
 
집에오니
마눌이 또 쪼르륵 달려 나옵니다
 
신랑! 재미있었나? 고기는 잡았나?
 
무지 심심했던지, 무슨 질문이 그리 많은지 쫑알쫑알 질문을 해되네요
고기를 보여주니
3마리 잡았네?  응 내가 2마리, 동생이 1마리했어
마눌이 이야기합니다

자기야! 근데 고긱 맛이없어 우째 먹었고?  그냥 구워먹자고 하네요
ㅋㅋㅋ 이젠 반대가 되었습니다
 
아냐! 오늘도 회 해먹자
마눌은 맛도 없는데 무얼라고 회로 먹어 그냥 구워먹지...

마눌이 쫑알 거리는 소리를 뒤로하며
전 정성껏 회를 뜨봅니다, 그래도 제 맘속엔 감성돔인지라 심사숙고하며
칼질을 하며 작지만 고기가 한점이라도 뼈에 안붙도록 정성을 다해 회를 떳네요

회를 뜨보니 제법 한접시가 나오더군요
 
근데 드디어 마눌이 한소리 합니다
 
자기야! 근데 이번 감성돔은 살이 하얗네?
전엔 살이 붉었는데?  ... 자기가 피를 빼서 그런가?
마눌이 전에 망상어와 비교를 하며 조금 틀린다는 투로 질문을 해 되네요
 
저번과는 정말 반대가 되어버렸네요

마눌! 일단 냉장고에 넣어놔라.. 숙성되게....
그리고 전 샤워를 하고 약속되로 마트 갈 준비를 합니다
 
근데 온 몸이 뻐근하더군요,,, 넘 열심히 낚시를 해서 그런지
정말 자고 싶었는데 약속되로 마트도 가고 ,저녁엔 개업집도 가서 식사도 하고
10시가 넘어 집으로 파김치가 되어 왔네요
 
마눌이 잘려다 갑자기 한소리 합니다

자기야 아까 우리 회 넣어논거 먹자..
우잉? 또 먹어? 살찌면 우짤라카노?
그래 먹고프면 ..그라몬 먹자!

마눌이 침대로 회랑 간장을 준비해서 가져옵니다
첫 감성돔회를 침대에서 시식을 합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시식의 시간!

마눌이 첫 젓가락을 뜨고 한마디 합니다

자기야? 그런데 이상하다!
회가 굉장히 쫄깃쫄깃하네? 전에 회와는 틀리네?
 
자기가 피를 빼서 그런가? (사실 피는 안뺃거든요..)
무지 고수하다..등등 무지 맛난다 등등..감탄을 연발합니다
제가 먹어봐도 넘 고수하고 맛납디다... (동생 고마워... 니 덛분이다)
 
맛나게 먹고난후
마눌이 한마디 합니다

자기야! 정말 저때는 왜 그리 맛이 없엇지? 진짜 맛이 틀리네?
 
마눌의 이 소리에 전 고민합니다

그래 드디어 올것이 왔다! .. 약속한대로 이제 털어 놓아야 될것 같네
 
마눌! 사실은 내가 당신을 속인게 있다...
본의 아니게 전에 잡아 온 고기는 감성돔이 아니고 망상어라는 고기였어!
마눌은 이상한데? 분명 감성돔이던데? 고개를 갸우둥하며 저를 빤히 쳐다봅니다
 
오늘 잡은 고기가 진짜 감성돔이야!
그러니 고기맛이 틀리지...ㅎㅎ, 그리고 인터넷에 내 잘못을 먼저 고백했더니
모두들 도와 주겠다며 연락이 왓더라 그중에 한명이 바로 그 동생이고...
전 조심스럽게 눈치 봐가며 좌초지정을 이야기 햇더랬습니다..(정말 식은 땀이 날 정도로 긴장했거든요)
 
마눌이 배를 잡고 웃습니다

그렇구나!  어쩐지 이상 하더라.. 당신 정말 너무 햇다 ..
어이그.... 못살아... 미쳐.... 등등 마눌은 기분이 나쁘지 않은지
제 예상과는 반대로   즐거워하네요

마눌은 웃으며
자기야!  그 이야기를 라디오의 최유라와 조영남의
라디오 시대인지 뭔지에 함 응모해 보라네요..ㅋㅋㅋ 내가 미칩니다!!!!
 
 
또 마눌이  한마디 합디다
인낚에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마눌을 바보같다 생각을 했냐며 눈을 홀기더군요
침대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니
이야기가 더 잘 풀렸나 봅니다
 
저 그날 밤새도록 침대에서 봉사하느라고 죽었습니다
다리는 쥐가 날려고 그러더군요.,.,ㅎㅎ
 
이렇게 해서 긴 조황보고는 끝이 났습니다

낚시로 인해 저희 부부 생활은 더 돈돈해 진것 같네요
일요일 등산을 갔다오며 길에서도 그 이야기를 하며
둘이서 깔깔깔 재미나게 웃었네요...
 
그리고 바램이 있다면
단지 앞으로도 낚시를 기분좋게 자주 보내줬으면 좋겠네요.. 

담엔 좀 간결하게 조황이 있으면 보고를 드리도록 하겟습니다
 
끝으로 많이 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를 드리며
추운 날씨에 건강하시고 어복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좋은세상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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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댓글
1 막내아들 10-11-09 20:36 0  
재미난 조행기보고갑니다.ㅎ.ㅎ낚시자체를 즐기시면 고기는 따라오는것같아요..ㅎㅎ
항상 안전낚시하세요..ㅎㅎ안전이 최고입니다..ㅎㅎ
1 좋은세상 10-11-09 20:58 0  
막내아들님!
근데 전 아직 욕심이 넘 앞서나봐요
즐기는 낚시를 하고픈데 ,,, 가면 욕심부터 앞서니...
이젠 온 천하에 초보라고 알렸고
이젠 떳떳하게 묻고 , 또 그러다보면 님 말씀대로 고기는 따라오고
그러다 보면 즐기는 , 여유있는 낚시인이 되겟죠?
제가 바라는 가장 이상형의 모습입니다....
감사드려요...
1 와야 10-11-09 20:52 0  
그 어떤 조행기보다 재밌고 진솔했습니다...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손맛 보신거 축하드리구
앞으로도 재밌는 조행기 자주 올려주세용^^
이제부터 본격적인 굵은 씨알의 감성돔이 올라오는 시즌이네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던데...방한에 꼭 신경쓰세용!!!
1 좋은세상 10-11-09 21:02 0  
와야님!
축하 감사드립니다
어떤 분들껜 별거 아닐진 몰라도 첫경험은 넘 흥분되었습니다
방한까지 관심 가져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제게도 꼭 대물이 오겠죠?
아니 우선 이제 30cm가 제 목표로 정했습니다
넘 큰가요? ㅎㅎ
부디 꼭 빌어 주십시요...
1 프리피싱 10-11-09 22:45 0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ㅎㅎ 역시 바다 사정이란...ㅠㅠ
그래두 오짜보다 더 의미있는 형님과 인연이 되어서 전 그저 좋네요..^^;
1 좋은세상 10-11-10 20:45 0  
ㅎㅎㅎ 동생 잘있었는감?
그날 넘 고생많았어... 나땜에 맘 아파하는 그모습이 지금도
생각하면 쨘하네..
그래 동생 말대로 오짜보다 더 큰 인연을 낚앗기에 더 행복하다,,
고마워
이번 주말 조심해서 잘 갔다와...
나도 가고픈데 이번엔 가사를 돌 봐야하겠당...
41 바다의여왕 10-11-09 23:21 0  
이번에는 정말로 감성돔으로 회를 드셨군요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다음번에는 꼭 4짜넘는걸로 손맛 보시기 바랍니다...^^
41 좋은세상 10-11-10 20:45 0  
여왕님!
감사드립니다 4짜까지는 욕심 안내고 일단
35이상만 되면 대박입니다....
고맙습니다
1 태공레옹 10-11-10 08:17 0  
좋은세상님 방갑습니다....
님의 조행기를 읽어 내려가며~
간간히 나오는 웃음으로 울 여직원들이 의아해 합니다..ㅋㅋㅋ

앞전 망상어 대비 감성돔회 비교설명을 보니...
가히 짐작이 갑니다..ㅋㅋㅋ
앞으로 자주 출조 하셔서 마나님의 눈맛.입맛을 즐겁게 해주세요..ㅋㅋ
잼난 조행기 즐감하고 갑니다...
1 좋은세상 10-11-10 20:47 0  
레옹님!
즐겁게 읽어 주셨다니 넘 기뻡니다
적다보니 무슨 사연이 그리 많은지 장문이 되어 버려서
올려야 되나 하고 마니 고민햇네요...
고맙습니다
1 홍삼먹인감시 10-11-10 10:38 0  
방가워요~
조행기 넘 신나게 잘보았습니다.
너무 잼있네요~
담뻔엔 대물이 님에게~~~고생했어요
1 좋은세상 10-11-10 20:48 0  
감시님!
조행기 잘보고 있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시더군요,,, 긴 조행기 읽어 주셔서 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1 손떨지마 10-11-10 11:05 0  
하하하....정말 재미난 글이었습니다.
1편을 읽어보지 않아도...눈에 선하네요...
앞으로도 재미난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1 좋은세상 10-11-10 20:49 0  
손떨지마님!
감사드립니다... 재미난 낚시 마니 하시란 그말씀 명심하겠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낚시는 않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즐낚하기실 바랍니다
1 청풍123 10-11-10 11:23 0  
정말 제가 처음 낚시다니든 때가 생각나는군요.
그때는 노래미 한마리도 반갑고 쳐박기에 올라오든 도다리도 반갑고
그러다 어찌 어찌 흘림을 배워서 처음으로 올린 대물 숭어.
가슴이 얼마나 뛰든지요.
그러다 어떻게 하다가 30전후반 되는 감생이를 하룻밤새 여섯마리를 낚고 나니 그때서야 낚시에 눈이 뜨이는것 같더군요.
마나님께 서비스 잘하세요.
저는 지금도 낚시가는 전날밤엔 서비스 무지하게 해줍니다. 그래야 군소리 안하고 보내주거든요.ㅋㅋㅋ
1 좋은세상 10-11-10 20:50 0  
청풍님도 대단하시네요
서비스 그거 장난이 아닙디다
빡신 낚시 탓에 온 몸은 삐거덕 거리는데,,, 청풍님 말슴대로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선 최선을 다 해야겠더군요,,ㅎㅎ
고맙습니다
한참을 읽었네요.ㅎ
바다는 정말 알수가 없습니다.
마음먹고 가면 꽝만 치고오고
생각지도 않고 갔을때는
의외로 그렇게 만나고 싶던
대상어들이 퍽퍽 물어줄때도 있고
날씨도 늘 엉망이고
바다 못가는 날은 날씨만 좋고
이런 저언 매력이 있고
알수가 없는 상황이 늘 존재하기에
바다낚시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긴~글 잘 읽고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66 좋은세상 10-11-10 20:51 0  
아디다스님! 항상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을 같이 하시는 그 모습에서 많은 것을 배웁니다
항상 배우고 있습니다
즐낚하시길 빕니다....
1 거제도수달 10-11-10 16:19 0  
많이웃었습니다...잼있는 조행기네요~ ^*^

지금은 거제/통영 전역에 감씨 마니 붙었고 ,,맛도 좋습니다...ㅎㅎ
손맛 마니 보시길 바라며... 늘~ 행복 하세요~
1 좋은세상 10-11-10 20:53 0  
수달님! 고맙습니다
항상 열심히 하시더군요...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 드리겟습니다...
수달님도 항상 행복하시구요....
1 남양동최씨 10-11-11 11:03 0  
생생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당.~~~
낚시 한번가기위해 사모님에게 애쓰시는 모습이 남일 같지 않네요^^
1 좋은세상 10-11-13 11:17 0  
최씨님!
정말 낚시 한번 가기가 넘 힘드네요...ㅎㅎ
오늘도 날씨가 좋은데 회사에 와 있네요
마음은 바다에, 몸은 회사...ㅎㅎ
모든 분들이 조황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1 젬스안 10-11-12 16:15 0  
정말 생생한 이야기 잼나게 보고 갑니다. ㅎㅎ 망상어 저도 처음낚시할때 잡고 많이 기뻐했었는데요...점점 낚시에 빠지다보니..뽈도 잡아보고. 감시도 잡아보고 참돔도 잡아보고 ㅋㅋ
1 좋은세상 10-11-13 11:18 0  
젬스안님!
저도 그렇숩니다
처음엔 모든 물고기가 다 신기하고 좋았더랬습니다
저도 시간이 가면 다 경험하리라 봅니다
항상 즐낚하기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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