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참돔 사냥 3차 도전기!!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서해 참돔 사냥 3차 도전기!!

1 백수&바보 2 2,052 2010.06.03 22:11


삼라만상
이 고이 잠들은 이시간(0:30분)

 
지금 이순간 이자리엔 어둠만이 감돌고
 
밝은 웃음으로 만물에 빛이되여  고개숙인 가로등불만이 나를 반기고 있는 이시간
 
바보는 어리광 처럼 보채 내무장관께 택배를 종용하고있다
 
서해의 미련이 머리를 어지럽히고 있으니 어쩌랴?
 
게슴츠레한 눈을비비며 도살장에 끌려가는 황소의~~~
  
알수없는 이상야릇한  웃음을 머금고연신 아구지를 찢여지도록 벌리면서 곁에앉았다
비봉i/c
자정을 넘은시간 천지가 조용하고 음산한 기운마져 전신을에워싼다
 
 아무도 보이질않고 오가는 자동차들의 불빛만이 손짓하며 스치고 택배차함께온
내무께 고맙다고 인사허고 인자 빨리가라고 야기한다
 
안간다쿠내~와~?
 
혼자 있시몬 심심타 아이가?
 
괜찮타 빨리 가서자라~
좀있시몬 오겄제~
어느새 바보는 관광차에 몸을 맞긴채 벌러덩 누워있다
 
창가에 스치는 활동사진은 활기차게 연출되고~~
 
수십분이 지났을뿐인데~
 
벌써 오늘 하루를 열고있는 여명이 밝아온다 
 
<img src=


고운색채 에 반해버린 바보는 또다시 죄를짓고자 이곳 서해로 왔구먼~
상쾌하다
저마다의 기대와 희망을 가득 입가에 물고 촛불켠듯 기립된 자세로 의 여행이 시작된
막대찌톱들 의 향연이 시작되고
 
 시간은 가는데 갈길은멀고 한없는기다림에 애증의 16눈빛들로 바다위를 응시한다
 
바늘의 입가에 새우한가득물려 참양에게 배달하고
 
되돌아 올적엔 정중히 뫼시고 오라고 보냈더니 배달은커녕 새우만 남에게주고
 
바늘만 가지고 되돌아오내..
되돌아온 소포 재포장 재소포 연속으로 반복되고 아무런 기별이없고 시간만이 재촉한다
 
친절하신 크루져 선장님 포인트 를 이동하신다
                                                                                     이럴땐 참으로 감사허다
 
<img src=


 2차 포인트지인 이곳
 
관광선의 안착과 동시에 저마다의 애착된 지팽이의 허우적 거림이 시작되고
 
붙잡지 못한시간은 하염없이 흐르건만 저마다의 바램도 무시한 기타줄의 연주는 소식이없고
 
눈을 부릅뜬 태양만이 머리위로 향해 오르고 시간은 물과함께 구름따라 흐른다
 
지루한 기다림과의 전투
바다의 용왕님도 탄복해서인지 흐르던 촛대의 움직임이 이상하다
 
물속 또다른 섬에 걸렸나?
살짝 땡겨본다
 
이상하다 뭔가가 꽉잡고 있는 듯한 느낌 릴링을 하여본다 뭐가많이 무겁다
더센힘으로 땡기본다
 
꽉 붙들고있다 사정없이 땡기삔다
헉 오지 않으려고 앙탈이다
그럼 이게 미녀인가 계속 줄다리기가 시작되고 기타줄의 탱탱한 싸움
물속에서 아른거리는 하얀물체
내가 보고싶어 환장을한 참돔이다
바깥세상이 싫은듯 앙탈을부린다
 
<img src=
 
드디여 첫수를 신호삼아 옆동료분들도 여기 저기서 힛트
 
바보를 이곳 까지 데리고와 주신님의 안목에 다시한번 감동하는 순간 이기도하다
 
간간히 손짓하는 우럭도 심해에서나 구경한다는 씨알급들.......
 
심심찮게 올라오는 우럭 과 놀래미 의 잔손맛이 이여지고.....
 
보고싶어 찿은양을 보았으니 마음 또한여유로워진다
 
옆지기님들께도 한마리 만이라도 올라오길 간절히 바라면서..
 
더구나 멀리 대구,대전에서 그곳까지 찿아오신 분께 한수만 이라도~~빌어본다
 
바보의 바램일뿐 빈손으로 회향하시는 님들께 미안한 생각도들고~~~
 
일행중 가장 큰싸이즈를 잡고 한컷도 하여보고~~ 
 
<img src=


내달려 왔던길로 역으로의 회향이 시작된다
함께 하셨던 님들 건강하십시요
그곳까지  데벌다 주신님께 감사드리고싶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2 댓글
50 발전 10-06-04 10:43 0  
또 다녀오셨네요. 사모님께서 자주 보내주시네요? 낚시 가시는데, 주무시지도 않고 배웅까지 해주시면서요. 제 집사람에게 이글을 보라고 은근히 압력을 넣어야 겠습니다. ^_^ . 말풍선이 재밌습니다. 특히 마지막 말풍선 "쬐끄만 새우한마리의 유혹에 볼모가 될 줄이야!!" 요부분이 압권입니다. 바보님이 장원하셨나 보네요. 이 시즌에 서해권에서 기록고기 잡아야 하는데. 갈곳은 많고, 여건은 따라주지 않고, 대신 님덕분에 눈이 호강하고 있습니다. 다음주에 전화 드릴께요.
50 백수&바보 10-06-09 17:59 0  
윈윈 아니면 되고법칙대로 합니다
가라면 가고 못가라면 안가고 역행은 안하지요
부부란 서로 편하자고 있는 0촌이거든요
하얀이슬 맞으면 단둘뿐이 거든요
윈윈은? 2회출조시 27K하나 이거든요
건강하십시요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