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속 진도낚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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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속 진도낚시대회

1 목포프로 10 2,534 2009.04.2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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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전선을 가다  
새벽5시 목포에서 너나나나 시상대에 오를 부푼 꿈을 않고 진도 수품항으로 출발
진도 수품항에 도착하니, 차가운 바람이 겨울이 아쉬웠는지 우리를 반기더군요.
급하게 몸을 녹이기 위해 따듯한 커피 한잔을 뱃속에 넣고, 그것도 부족해서 컵라면으로 뱃속을 도배했지요.
그러고 나서야 차갑고 매서운 바람과 상대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기더군요.
그리고 잠시 후 오늘의 운을 좌우하는 선단 추첨이 있었습니다.
추첨은 그리 좋지 안구요 포인트에 내려 동료 형님과 오늘 열심히 하자며 서로화이팅 을 외치고
경기에 몰두, 첫 입질이 시원히 들어왔습니다.
물위로 나온 놈은 놀래미.. 씨알 좋은 놈이라 긴장을 했건만 첫 수를 아쉬움으로 돌리고
다시 케스팅.. 바로 어신 이 왔다.. 말 그대로 찌가 슬로우 비디오로 가라앉는다.
긴장 속에 챕질 하지만 또 놀래미 그리고 시간이 지나 상황종료......
마지막으로 폐회식 식순에 맞추어 국기에 대한 경례, 동해물과 백두산이 나오고
순간 태극기를 바라보며 마지막으로 상품 제비뽑기나 잘하자며 마음속으로 기원.
순위 시상이 끝나고 마침내 상품추첨, 처음엔 기원하는 마음, 점점 몇개가 남지 않자 기원이 애원으로 서서히 변해갔다 하지만 냉정하게도 결과는 김 한 장도 못타고 꽝........
너나나나 1등 하면 200만원으로 낚시대 사야지, 아니야 나는 술이나 찐하게 묵을 란다 ,,등등 부푼 마음은 진도의 흰 파도에 묻어 버리고 목포로 출발.....
하이낚시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회원들에게 안겨 준건 허무함과 아쉬움
그리고 잠시 소담을 나누고 각자 집으로 .............
이번 대회는 아쉬움이 너무 많은 대회였습니다.
이젠 잠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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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목포왐마 09-04-26 20:30 0  
형님 고기도 않나온디 고생많이 했소 얼마나 감생이 입질이 없으면 상용이성은 자유시간에 맥주 먹고 있다 ㅋㅋㅋㅋ 하여튼 하이투젠 형님들 고생 했소 다음엔 25명 모두 참석합시다. 낚시대회 있을때
56 찌매듭 09-04-27 14:00 0  
이른 나섬이면 배도 골코, 낚시는 정말  어찌보면 악취미요,
미친 짓입니다.....  ^^;;
대회에서는 고기가 부족하여 추첨도 자주하게 되는데
그도 운이 따라 주어야지요?
마음을 비우고 용왕님께 점지 받은 고기가 있다면
빈바늘에도 걸리더라구요....
오늘 방송을 보니 울돌목에서 숭어를 그물로 건지는 시기가 되었더군요.
매번 보아도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앞으론 대회 운이 듬뿍, 따라주기를 바랍니다. ^^//
56 목포프로 09-04-27 15:54 0  
찌매듭님 감사합니다.
님의 가정에도 항상 행복과 웃음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매번 올리는 조행기에 깊은 찬사를 보냅니다.
좋은 조행기 계속 부탁드립니다....
56 찌매듭 09-04-27 16:05 0  
목포쪽의 좋은 집 있으면 가끔씩 가르쳐주세요
천씨 아줌마가 하는 수궁식당밥만 십년도 더 먹은 것같은데
인동초같은 좋은 곳도 있더군요.
서울에서 내려 갈적에는 주로 밤에 도착하다 보니
마땅한 집이 없는편이지요
근래에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가거도 행이 없다보니
새로생긴 불가마집을 이용할 기회도 없군요.
물색만 나오면 만재도행 낚시선이 다니겠지요?
마눌에게 잡혀 늦은 점심먹고 들어오니 퇴근시간
2시간 남았네요..
좋은 오후가 되시길............
56 목포프로 09-04-27 22:07 0  
목포는 남도의 맛이 있는곳이지요
백반집은:하당현옥,남도밥상,남경식당,
구도심:선창에 돌집,
인동주마을은 저희 하의도분이 운영하시지요 아주머니가요..뚱뚱한 아줌마 인심이 좋지요,게장도 일품 홍탁도 좋구요
등등 많습니다.
언제 목포 오시면 연락한번 주세요..
저도 찌매듭님 같이 글도 멋있고 감동있게 쓰고 싶은데 부러워만 하고 있습니다. 사진도 멋지게 찍고 싶고요, 사진은 산호 싸이트 들어가서 많이 보고 있습니다. 찌매듭님은 인생을 참 즐겁고 멋있게 보내시내요. 저도 그렇게 살기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참 인연이라는게 좋은 거지요 이렇게 인터넷으로 알게 된것도 인연이지요....항상 행복 하세요..
56 찌매듭 09-05-05 14:33 0  
인동주의 게장은 마눌이 좋아하여 가끔 택배로 시키곤합니다.
본격적인 도주 때를 대비하여 잘~~ 비위를 맞추어 두어야겠죠... ^^;;
이번에 시간이 나서 홈은 편한 관리를 하기 위해 재정비를 하였습니다.
자리를 비우기가 쉽지가 않다보니 본격적인 낚시철이 오는 것에 조바심도 나구요...
안면도 꽃구경 간김에 이사한 선장집에 들러 보았는데
수온이 너무 차군요.... 시즌이 열리려면 한달은 더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어린이가 없다 보니 공짜 휴일같은 날입니다. ^^
즐거운 날 되시길......
56 목포프로 09-05-05 19:51 0  
저는 아주작은 꼬맹이가 있어 어제밤 부터 주의 형님과 오토캠핑장으로 캠핑 갔다 저녁에 왔네요 피곤도 하지만 어린이 날이라 마누라에게 충성 해 주었지요 찌매듭님도 항상 가정에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바라며, 하시는 산호 회사도 올해는 대박나시길 바랍니다.
29 바닷나비 09-05-07 17:55 0  
대회란 항상 아쉬움이 남는 것이라 생각합니다만
푸른바다위에서 한모금 드리키는 맥주가 엄청 씨원해보입니다... ㅎㅎㅎ
짧지만 공감하는 글 잘보았습니다.
29 목포프로 09-05-07 17:59 0  
바닷나비님 제 글에도 날개짓을 하셨네요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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